저는 4년차 아이없는 주부 입니다.
남편과 현재 합의하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아이 없이 살기로 선택해 그길을 가고 있습니다.
헌대, 작년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원치 않았기에 정말 안될 일이지만 남편과 합의 하에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문제는 중절수술 이후 입니다.
생리시작 2주전 이면 항상 자궁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꼭 방귀 소리 같죠...
제가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갑자기 소리가 나니 동료들은 방귀끼는줄 알고 아주 난처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앉았다가 일어나면 "뿡~"하고 큰 소리가 납니다--;;
(항문에서 나오는 방귀는 그래도 제 의지로 조절이 되잖아요..
자궁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는 의지로 조절이 안돼요)
처음엔 너무 당황해서 산부인과 갔는데 중절수술 하면서 자궁이 늘어나서 그렇다네요
해결방법은 없다고 하시고...
보통은 아이 낳은 엄마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엄마들 한번도 못봤거든요
혹시,
아이 낳으신분들, 아니면 중절수술 하신분들 경험담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해결방법을 공유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답변 간절해요)자궁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요 --;;
절실한 답변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09-04-30 18:32:42
IP : 165.243.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09.4.30 6:44 PM (119.71.xxx.41)저도 그러하답니다.
방귀 아니라고...거기서 소리나는거라고 하기도 뭐하고...
케겔운동을 열심히 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2. dd
'09.4.30 6:59 PM (125.128.xxx.62)저도 한때 그랬어요. 방구는 조절할 수 있는데 이건 도통 내맘대로 안되고 저절로 나와버리니
어떻게 할수 없더라구요. 한동안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없어졌어요. 케켈운동한것도 아니고
차츰 없어진것 같아요. 해결방법이 없네요...3. 경험자
'09.4.30 7:27 PM (119.67.xxx.204)요가 할 때 저도 그랬었어요..
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을 하면 바람 빠지는 소리처럼 엄청 민망했는데..
그게 자궁이 밑으로 쳐져서 그런 거래요..
자꾸 괄약근 조이는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날 부터인가 소리 안 나던데요~4. 저도
'09.4.30 10:42 PM (116.123.xxx.13)큰애 낳고나서 한동안 심했었는데
둘째낳고는 많이 나아졌어요. 완전히는 아니지만요..
저도 선생님이 케겔운동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맨날 생각만하고 한적은 거의 없지만..5. 원글
'09.5.6 10:41 AM (165.243.xxx.195)아....그렇군요...저는 주변에 저와 같은 사람을 못봐서 얼마나 고민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정말 해결방법은 없는거네요...--;;
괄약근조절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