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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의 선생님 영어 수준이 얼마나 되기를 기대하세요???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09-04-29 13:43:38
저는 아이도 없고 그러니...
영어 유치원을 보낼일은 없지만요...

영어 유치원에는 영어만 쓰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지만 국내 선생님도 계신데... 네이티브 수준은 아닐꺼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어느 정도 수준의 선생님을 생각하세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22.36.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29 1:50 PM (122.35.xxx.131)

    질문의 어려움 ㅋ 에 비하면 원글이 짧아서(아이를 보내는것도 아니시고)달리 드릴 말씀은 없는데, 네이티브 수준 아니더라구여. 무조건 원어민을 바라지도 않아요. 한국말 한다고 다 수준
    있는거 아니잖아요... 영어잘하기야 미국거지 따라가겠어요?''
    영유는 아니고 놀이학교에 원어민도 있고 상주영어교사도 있는데 발음듣고 깜놀.... 아아.. 나름 영어 잘하고 좋아하고 나중에 영어공부 더할까 고민하는 입장에선 참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애가 겁내지 않게 잘 가르치는 것 같더라구요.
    유아한테 쓰는 단어나 표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완전 네이티브수준인데 지적인거 떨어지
    는 것보다는... 좀 깊이있는 영어교수법이 배어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 2. 음..
    '09.4.29 1:52 PM (218.37.xxx.81)

    한반에 교사가 두분이거든요
    한분은 영어만 구사하는 원어민 선생님
    또한분은국내선생님인데 영어외적인 부분을 도와주지만 영어도 어느정도 구사하시죠
    교포분들도 많이하시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국내선생님이란 어떤분인지 모르겠네요

  • 3. 말만
    '09.4.29 1:52 PM (124.168.xxx.54)

    말만 잘한다고 좋은 선생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원어민 선생들.. 자기네 나라에서 어떻게 굴러먹다 온지도 모르면서 영어할 줄 안다고 자리 차지 하고 있는것들 참 많죠
    교육에 대해 철저히 교육받은 사람이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게 말만 좀 한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고용을 하니...
    전 비싼 학원도 선생 수준높을거란 생각은 안하게 되네요. 수준이 제대로 될거라고 조차 생각도 하지 않구요

  • 4. ;;;
    '09.4.29 1:53 PM (211.196.xxx.198)

    제 아이가 영어유치원 다닐 때....선생님보다 엄마가 더 영어 잘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해외거주 경험도 있고 영어 쓸 일도 많아서 평균보다 잘하긴 하지만 완전 네이티브는 아니거든요.
    그 말 들으니 그냥 제가 붙잡고 가르치고 싶더라구요. 근데 직장일이 너무 바빠서...ㅠㅠ

  • 5.
    '09.4.29 1:54 PM (124.53.xxx.113)

    영어유치원... 제가 아는 사람 중 몇명이 영어유치원 교사하는데요.
    한명은 지방 전문대 영어랑 관련 없는 과 졸업.. 동남아 1년 연수.. 그리고 영유 교사하구요.
    또 한명은 서울4년제영어랑 관련 없는 과 졸업...영유 교사 하더라구요.
    그리 쉽게 되는 건지 몰랐어요......
    학원에서 교사들 교육을 얼마나 잘 시키는 지는 모르겠으나..
    수준이 의심스러운..애들이 선생한다고 하는 걸 보니.. 저희 앤 안보내고 싶어요.

  • 6. 음2
    '09.4.29 1:59 PM (122.35.xxx.131)

    그런데 그 영유교사 어떻게 그렇게 쉽게되나요? 궁금하네요. 그냥 튼튼영어나 이런데서 교육받고 하는건가요? 어떤 루트로 교사가 되나 궁금...

  • 7. 저도
    '09.4.29 2:01 PM (210.217.xxx.18)

    두세명 아는데, 아마 그 동네 어머니들이 그 선생 이력 알면 안 보낼 정도의 사람도 있어요.
    그냥 운 나쁘면 자질 안 되는 선생에게도 걸릴 수 있겠구나...생각하면 속 편하겠더라고요.

  • 8. *
    '09.4.29 3:27 PM (96.49.xxx.112)

    저는 캐나다에 살고요, 여기서 어학연수온 학생들 많이 보거든요,
    저도 작년까지는 ESL 학원 다녔고요.

    테솔따고 한국에서 영유교사나 학원 강사한다고 오는 학생들이 많아요.
    테솔이 보통 2-3개월 과정이라 그냥 6개월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2-3개월 ESL하고 바로 테솔하고 들어가고.. 보통 그렇게들 하는데
    참, 영어 하는 거 보면
    내 자식이면 그 학원 안 보내겠다 싶을 정도로
    도대체 누가 누굴 가르친다는거야.. 이런 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저도 영어 못하지만(그래서 전 누굴 가르친다는 거 자체가 엄두가 안나요)
    문법이면 문법, 단어면 단어, 발음까지도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도 많은데
    테솔 자격증 하나 따서 학원가서 애들 가르친다고 하면
    솔직히 양심없어 보이기도 하고.

    물론 열심히 하고, 정말 실력있는 분들도 가끔 봤지만 그건 그야말로 가끔이고..
    지나친 영어열풍이 이런 자질 부족한 선생들을 키워내고
    괜한 학부모와 아이들만 희생이 되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9. 123
    '09.4.29 3:36 PM (118.221.xxx.169)

    영어유치원의 한국선생님 영어 실력 별롭니다.
    제가 외국에 오래 살다가 귀국해서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6개월 보냈는데요.
    (나름 괜찮다고 하는 폴*.)
    제가 아이를 매일 유치원에 직접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했는데,
    그러면서 지켜본 바로는 정말 아닙니다.... -.-
    저희 아이도 한국 선생님 English가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들었을 때도 발음만 문제가 아니라 시제도 틀리고 듣는 제가 당황스럽더군요.
    (현재진행형으로 말해야하는데, 과거로 말하는거...등등)
    저희 어머니 친구분 딸은 모대학 캠퍼스 영어아닌 다른 외국어 전공에 호주 어학연수 6개월 다녀와서 유명하다는 영어유치원에서 선생한다는군요.
    그 얘기 듣고 나니, 저희 아이 다녔던 영어유치원에 한국선생들도 그 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유치원에 한국선생님의 영어실력은 그냥 어느정도 영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 정도가 맞을거 같네요.

  • 10. 독일교육이야기
    '09.4.29 3:51 PM (59.4.xxx.202)

    근데 테솔이 뭐예요? ^^;;

  • 11. 저렴한 50만원짜리
    '09.4.29 4:17 PM (58.140.xxx.209)

    영유 2년차 다닙니다.
    아이가 제법 알아듣고 저랑 간단한 영어 대화로 합니다. 미고등학교 대학나왔구요. 지금 아이둘 기르는데 큰애는 일반 유치원 다니고 학교 들어갈때 어학원 보냈는데 단어외우기와 문법 파닉스 배울때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헤맵니다.
    둘째는 말도 어눌한게 영어와 한국어 두가지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네요.
    파닉스 완벽, 단어외우기 쑥쑥 잘 들어가고, 해석도 제법 해 냅니다.
    거의 한글과 같은 수준 이에요.

    저는 비싼 백만원짜리도 아니요, 그렇다고 좋은 선생님들 갖춰진 것도 아니고,,,사실 선생수준은 눈감았습니다. 제수준 반의 반만 되는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오십만원짜리 무늬만 영유 입니다.

    저는 영유 보낸것을 백프로 만족 합니다.

  • 12.
    '09.4.29 5:06 PM (121.139.xxx.220)

    영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영어 학원들 강사 수준이 참 많이 낮은 편이죠.

    그나마 대형학원들의 최고레벨 정도 가르치는 강사라면 학력/학벌/실력 등에서도 괜찮지만..

    많은 학원의 강사들 수준이 참...

    제가 영유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유 중 하나이고, 영어학원들 안보내고픈 이유 중 하나입니다.

  • 13. 영유의 아쉬음
    '09.4.29 6:12 PM (218.38.xxx.124)

    영어유치원에 다니게 된다면 크게 아쉬운점이 그 또래에 익혀야할 인성이나 또래집단과의 놀이, 규칙등.. 일반유치원에서 비해 많이 뒤집니다.
    영어유치원은 그야말로 영어위주의 수업이 되나보니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크게 작용해야하니 앞서 언급한 부분들 참 많이 아쉬워요. 정말 학원의 개념이죠.
    제 조카가 영유만 4년째다니는데 거기 선생님께서 일유에 계시다가 오셨는데 영어유치원만 쭉 다닌아이들과, 일반유치원 경험을 하다가 영유로 온아이들과의 그런 차이점 무시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넌지시 7세때 일반유치원을 보내보는것도 괜찮다고 권유를 했다는군요.
    영어야 뭐 앞으로 계속 할것이고 유치원때 배우는게 다가 아니니깐요..
    개인적으로 정말 유아들 영어유치원 보내는것 절대 반대여요..그만큼 유아때 경험해야할것들을 많이 놓치게 된다는것 아셨음 합니다
    에고, 쓰다보니 원글님의 질문에서 벗어나는 댓글이 되어버렸네요.ㅠ

  • 14. ...
    '09.4.30 1:20 AM (121.88.xxx.11)

    영유라면 어학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을 것이고, 어학원에서 전문대졸업생을 강사로 고용하고 있다면 그건 교육부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불법고용입니다...보습학원쪽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전문대 졸업생 강사등록이 가능한 듯 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어학원은 4년제 졸업생만 교육부에서 강사등록을 받습니다.

    영유마다 프로그램와 운영방침이 다른데, 한국인강사의 역할이 어떤지를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메인강사로 고용된 한국인 강사의 영어가 엉망이라면 거긴 보내지 않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원어민강사+한국인강사 시스템이라면, 유창한 영어는 원어민을 통해, 반복을 통해 다지는 연습은 한국인을 통해 배우게 되는 시스템들이 많지요.
    아이들 영어에 있어서 다지는 정도의 수준에는 원어민 수준까지는 굳이 필요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문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영어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학습능력, 인지발달 정도 상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물론 뛰어난 아이들도 있겠습니다만...)
    한국인강사의 역할이 문장구조와 반복을 통한 다지기+학부모 상담 등이 주된 시스템의 영유라면 영어실력 < 관리능력 (이거 엄마한테 잘보이는 관리가 아닌 실제적인 학생 관리를 말하는 것입니다)인 경우 기꺼이 고용하게 됩니다.

    영유여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영유를 선택해서 보내야 하는 것이 또한 엄마들의 숙제가 되겠지요. 아시다시피 좋은 영유 (교육철학, 신념, 교육 자체에 대한 투자에 대한 자세 등등에서)는 강사 고용에 있어서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1,2년 하다 문닫을꺼 아니면 말입니다.

  • 15. 영유선생님들~
    '09.4.30 3:01 AM (211.186.xxx.56)

    수준은 천차만별 입니다. native에 못지 않는 실력을 갖추신 분도 있고 그냥 의사 소통만 가능한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아이들 실력은 한국 선생님 회화 실력보다는 그 선생님의 교육적 자질이나 열정에 달려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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