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밤 MBC PD수첩-광우병 후속 보도합니다

기린 조회수 : 532
작성일 : 2009-04-28 18:44:52
한미 쇠고기 협상, 그 후 1년
지난 4월 캐나다가 한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캐나다도 미국과 동일하게 국제수역기구(OIE)로부터 광우병 통제국가의 지위를 획득했는데, 미국만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여전히 캐나다산 쇠고기를 수입금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항변이었다. 캐나다의 이런 움직임은 작년 한미 쇠고기 협상 때 비판론자들에 의해 이미 예견됐던 상황이었다.




▣ 미국산 쇠고기 vs. 캐나다산 쇠고기



1,000만 마리가 넘는 캐나다산 생우(生牛)들은 철저히 개인이력이 관리되고 있다(미국은 민간자율로 15% 정도). 사료정책도 미국보다 진일보했고, 광우병 표본검사비율도 미국의 30배에 달한다.
하지만 미국에선 30개월 이상 캐나다산 생우(生牛) 수입을 전면 금지시키려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미국을 폄하하고, 미국은 캐나다를 우려의 시선으로 쳐다보고. 서로 자국산 쇠고기가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요지경속을 들여다본다.


▣ “정치적 쇼”?



작년 10월 미국으로 파견된 검역관들이 애초 장담과는 다르게 미국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아예 접근조차 못했다는 사실이 최근 한 야당 의원에 의해 폭로됐다. 작년 5월 정부는 “‘미국에 파견할 검역관은 한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월령(月齡) 구분, 도축 시 특정위험물질(SRM) 제거 여부를 점검한다”고 호언했었다. 호언(豪言)이 허언(虛言)이 돼버린 것이다.



▣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정부는 작년 일본, 대만과 같은 나라들도 국제수역기구(OIE)의 권고기준을 받아들여 미국산 쇠고기를 한국과 같은 조건으로 수입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일본과 대만은 국제수역기구(OIE)의 권고기준을 거부하고 있다.
결국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우선시 됐던 것은 정치·경제적인 논리였다. 연쇄적으로 쇠고기 수입시장 개방 압력이 더해지는 현 상황은 결국 작년 한미 쇠고기 협상의 여파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보다는 정치·경제적 논리를 우선시했던 한-미 쇠고기 협상 그 후 1년을 돌아본다.





1471SOAR님의 다른글보기  
IP : 121.14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9.4.28 6:58 PM (147.46.xxx.168)

    무능하고 탐욕스런 놈들이 주로 하는 짓거리가 사기 거짓말 입니다.
    김종훈 이넘은 그중에서도 아주 독하게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넘입니다,

  • 2. 으흐흑
    '09.4.28 7:03 PM (211.109.xxx.18)

    오늘 엠비시에 주목해야겠군요,

  • 3. 좋은 정보
    '09.4.28 8:12 PM (221.159.xxx.13)

    감사합니다.꼭 시청해야겠네요.

  • 4.
    '09.4.28 10:51 PM (116.125.xxx.203)

    만사 제쳐두고 꼭 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그나마
    '09.4.28 10:58 PM (211.194.xxx.181)

    이런 보도도 점점 힘들어질 것 같은 상황이 닥쳐올 텐데 걱정입니다.

  • 6. 재보궐
    '09.4.28 11:10 PM (123.247.xxx.24)

    이번에 민주당에서 부평에 공천한 사람이 바로 김종훈과 함께한 FTA와 쇠고기의 수입의 방향을 잡은 주도자입니다.

    반드시 낙선시켜서 뜨거운 맛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재보궐선거권 있는 분들은 절대 민주당후보에 표를 찍지 마세요..

  • 7. 윗님..
    '09.4.28 11:23 PM (125.137.xxx.153)

    아주 익숙한 아이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365 오리 유머 최신버전? 5 탐관오리 2006/05/07 750
308364 자기수준이 높은 도도하게 구는 남편친구부인.. 19 111 2006/05/07 3,345
308363 급질) 뽑은 이에서 자꾸 피가 흘러요 2 급질 2006/05/07 277
308362 분당의인테리어 1 알려주세요 2006/05/07 353
308361 날아간 글은 1 아까워 2006/05/07 206
308360 불규칙한 생리통.. 1 괴로워요.... 2006/05/07 221
308359 그냥 답답하고 허탈해요.. 2 허무 2006/05/07 897
308358 '늪'이라는 드라마 아세요 2 히까리 2006/05/07 919
308357 좋은걸로 추천 바랍니다.(급!!) 옥매트 2006/05/07 217
308356 신랑과의 갈등 어떻게 푸세요? 3 갈등중 2006/05/07 920
308355 5월은 푸르기만 한데............ 12 산본맘 2006/05/07 1,008
308354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돌아버리겠습니다. 20 .... 2006/05/07 3,198
308353 맨하탄 콜롬비아대학원 근처의 숙소를 구해요 2 급하네요~ 2006/05/07 401
308352 창원 사시는 분~ 일요일에 진료 보는 소아과 알려주세요 1 초보엄마 2006/05/07 276
308351 신생아 용품 4 영순이 2006/05/07 329
308350 이놈의 지름신은... ㅠ.ㅠ 아기쇼파 사보신 분~ 6 아가야 2006/05/07 740
308349 옆집 아가 옷 입혀도 될까요? 11 음... 2006/05/06 1,408
308348 이상하게두... 6 걱정근심 2006/05/06 1,043
308347 출산 후 항생제 처방? 2 2006/05/06 394
308346 이니셜리본 제작하는곳 알려주세요~ 뽀맘 2006/05/06 138
308345 중국어 1 언어 2006/05/06 297
308344 어버이날 3 ^^* 2006/05/06 677
308343 남편의 음식타박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6 열받은 마눌.. 2006/05/06 2,176
308342 음식물 처리기 써보신분~? ^^: 2006/05/06 112
308341 <유아동요테이프>에서 마이클(?)로(row?)를 저어라?? 4 00 2006/05/06 500
308340 에어콘 사려는데요 아는것이 없어서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에어콘 2006/05/06 297
308339 밤중 수유 좀 알려주세요 6 초보맘 2006/05/06 344
308338 결국 한의원에서 살 빼 보려구요^^ 13 정말 진심~.. 2006/05/06 1,360
308337 베보자기 어디서 파나요? 3 좋은날 2006/05/06 406
308336 손에 로션 바르고 바로 음식을 만들어야 할때 어떻게.. 5 남들은 2006/05/06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