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식하러 갔다가 쫌..ㅜㅜ

[ㅡㅡ]

오늘 학교에 급식봉사하러 갔거든요.
저랑 같이 하는 엄마 저까지 셋인데,
그중 한엄마가 밥을 산다 그래서 셋이 같이 밥을 먹었어요.

저 빼고 두사람은 아이들 1학년때 같은반이어서 서로 아는사이이고,
친한지 안친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어찌되었든 밥을 먹는데
5월 연휴때 애들데리고 체험학습 시키러 가자라고 둘이서 계속 계획을 짜는데,
저한테는 끝까지 같이갈수있냐? 가자 한마디를 안하고
두사람이 날짜 잡고 장소잡고 하는겁니다.

물론 두사람이 더 먼져 알고 지냈고, 더 사이가 좋아서 둘이 약속 잡고간다는거
누가 뭐라 하겠어요.
그런데 사람 앞에 데려다놓고 연휴놀이계획은 자기들끼리 주야장창 짜고 있는데
왜 나한테는 가잔말 안하냐고 할수도 없고, 나도 갈래라고 할수도 없고..
참 그자리 가시방석입디다.

이사람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해하고 툴툴 털어버리고 싶어요.
속좁은 사람 된것 같아 기분 찝찝하네요.

[ㅏ]

저라면 분위기봐서 밥먹을 때도 빠졌을 거 같아요.
이왕 그리 된거 다음부터는 살피시고..그런 일 있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마음 편하지요

[에구]

뻘쭘하셨겠네요^^
정말 예의도 없고 X가지도 없구만요~~
그런 사람들하고는 멀리지내세요~정신건강에 해로워요~~

[.]

그런 사람 무시하는게 최곱니다.

뻘쭘해하지도 말고, 좌불안석 하지도 말고...태연히 있다가..나오고
다음에는 멀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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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