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1학년 엄마인데요.

어찌보면 무관심?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9-04-24 15:56:50
아이가 집에 왔는데 턱에 4~5cm 정도 까져서 피도 많이 났을법한 상처가 있더라구요.
물어봤더니 오늘 강당 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까졌다고 해요.

유치원 선생님은 코피가 났었더라도 전화해서 어머님, xx가 오늘 코피가 났었어요.... 하며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아이 괜찮냐는 소리까지 하며 전화를 끊었었는데
학교 선생님은 일단 말씀이 없으셔요. ^^

처음 조금 서운한 마음에 아이에게 "선생님도 너 넘어지는거 보셨어?" 했더니
애들도 다보고 선생님도 다 보셨다고 하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선생님은 조금 다친거 가지고는 아는척 안하셔." 하더라구요.

하여간에 엄마도 이런 일에 서운해하지말고 좀 강해져야할거 같아요.
30여명의 아이들 이런저런 일에 전화하다보면 전화안간엄마들은 더 서운해할것이고
말이 많아질거 같아서 그러시는거려니 생각하려구요...
IP : 110.8.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09.4.24 4:02 PM (203.229.xxx.100)

    그래서 초등은 의무교육.....
    양호실이란 곳도 있다...이정도인거 같아요....
    그런데 저희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 알림장에 써주시더라구요..

  • 2. 어찌보면 무관심?
    '09.4.24 4:05 PM (110.8.xxx.106)

    조금 서운하긴 해요. ^^ 알림장도 있는데... 이러면서...

  • 3. 3학년이라도
    '09.4.24 4:11 PM (203.235.xxx.29)

    우리애 선생님은 3학년이라도
    그런 일 있으면 엄마 휴대폰으로 문자 주십니다.^^

  • 4. 에구~
    '09.4.24 4:12 PM (61.109.xxx.203)

    아이 학교들어갔으면요.. 유치원선생님에 대한 추억은 싸그리 휴지통에 넣으셔야해요..
    학교선생님한테 자상함을 기대하면 아니되옵니다...ㅜㅜ

  • 5. ..........
    '09.4.24 4:31 PM (211.211.xxx.143)

    아이가 다치면서 울거나 아프다고 얘기 안했으면 선생님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애들이 넘어져서 다치고 하는 건 다반사예요.
    넘어져서 멍들고 하는 건 멍들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원글님 아이가 아프다고 표현했으면 알림장에 알려주는 정도는 아니어도 양호실은 다녀오라고 했을텐데요...아이한테 아프면 선생님한테 얘기하라고 가르쳐주세요.
    한반에 아이들이 평균 30명정도 되니까...유치원의 3배정도 되는거죠.
    물론 신경쓸려면 쓸수도 있겠지만...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 겁니다.

  • 6. 어찌 유치원샘과
    '09.4.24 5:31 PM (116.42.xxx.43)

    비교를 하시나요?
    초등은 의무교육이고 유치원은 사교육이라 할 수 있는데 당연 유치원은 서비스정신이 투철할 수밖에 없죠..분야가 교육일뿐 실상은 영리를 위한사업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글구 유치원까지는 보육이 우선이라 옆에서 이거저거 세심하게 챙겨주지만 초등부턴 교육이 주목적이니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좀 강하게 지도하는 체제로 나가야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교사 성품이나 자질에 따라 좀더 부드럽거나 강하게 지도하는 방식은 조금씩 틀리겠지만 어쨌든 유치원에서의 교사나 교육의 방식과 같을순 없다고 생각해요^^

  • 7. 초3
    '09.4.24 6:26 PM (58.230.xxx.188)

    딸아이있는데요
    오늘 담임선생님이 딸아이가 놀다가 눈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지금 양호실에 있다고
    핸드폰으로 전화주셨어요 급히 갔더니 담임선생님까지 양호실에 계시더라구요
    가방은 친구들 편에 보내주고 얼른 안과 가보라구 해서 병원다녀왔습이다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안약처방받구 집에 왔더니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하셨더라구요
    괜찮냐구 참고로 담임선생님은 중년의 남자 선생님이세요

  • 8. 저두ㅠ.ㅠ
    '09.4.24 7:10 PM (118.221.xxx.179)

    이제 1학년...
    선생님 심부름 갔다오면서 복도에 설치된 투명한 뭔가에 부딪혀서
    이마에 혹이 나서 돌아왔어요..
    혹이 생각보다 커서 많이 아팠겠더라구요
    선생님도 아셔? 하고 물었더니 아신다고, 보건실 다녀오라고 하셨대요
    근데 어쩜 전화 한통도 안주시나 서운해 하고 있다가....
    참 ! 여긴 초등학교였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951 예금이율이 또 내릴거라면서요? 7 2009/04/24 1,211
456950 평생 처음크록스를 구입하고.. 5 좋아좋아 2009/04/24 1,680
456949 콩을 튀밥처럼 튀겨서 먹는 콩튀기. 어떻게 해야 바삭바삭 할까요? 6 콩튀밥 2009/04/24 897
456948 아래 태아 심장이 멈추었다는 글을 읽고..(저 역시 아이를 잃었어요..) 1 셋째 2009/04/24 814
456947 인터넷익스플러 오류.. 4 ... 2009/04/24 435
456946 [사설]경기교육청 업무보고 논란이 주는 교훈 1 세우실 2009/04/24 364
456945 요즘은 초등학생들 화구판같은거 안쓰나봐요.. 2 궁금 2009/04/24 376
456944 퇴직금에 관해 질문드려요~ 2 궁금이 2009/04/24 643
456943 잡채 문의 4 잡채 2009/04/24 881
456942 바짝바짝 약올리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약올라요 2009/04/24 2,023
456941 같은 유치원 엄마가 절 속상하게 하네요... 6 음.. 2009/04/24 1,405
456940 옛날 게임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3 모르겠어요 2009/04/24 518
456939 구글링이 몬가요 4 구굴 2009/04/24 756
456938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2 오메같은이름.. 2009/04/24 872
456937 걸스카웃 활동비를 내라는데.. 9 걸스카웃 2009/04/24 766
456936 70대 중반이신 어머님 옷 파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 효녀 2009/04/24 585
456935 '7급 공무원' 초등학생 델꾸 봐도 될까요?? 9 벌써 보신 .. 2009/04/24 665
456934 된장 어디가 맛있어요? 9 된장 2009/04/24 1,052
456933 대리석 식탁 써 보신 분~~~ 10 바디실버 2009/04/24 1,638
456932 친한 친구가 보증을 서달라는데.. 21 왜그래.. 2009/04/24 2,422
456931 현금영수증처리방법 5 파랑새 2009/04/24 646
456930 저도 1학년 엄마인데요. 8 어찌보면 무.. 2009/04/24 950
456929 무조건 저요저요~~ 7 에휴.. 2009/04/24 771
456928 동남동 1층 어떨까요? 6 아파트 2009/04/24 668
456927 법무부 ‘사이버모욕죄’ 도입 홍보? 2 세우실 2009/04/24 274
456926 질문드려요,, 3 임신 2009/04/24 321
456925 여자도 자위를...... 35 ... 2009/04/24 9,768
456924 현미,쥐눈이콩,기장,수수,,로 죽을 끊이려는데 어찌해야하나요?? 1 ,, 2009/04/24 305
456923 오늘 하얀 거짓말 슬프네요.. 6 .. 2009/04/24 1,691
456922 언니같은 동생...참 좋네요 4 가끔 2009/04/24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