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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돈 갚아 줘야 할까요

죄송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09-04-24 14:46:19
죄송해요.

여기에 묻고 싶어서요

주식해서, 대출해서..주식을 했더라구요

남편이 처음 4,000만원 대출해서

지금껏 2년째 이자를 내지 않고 있어요..원금까지

근데,

갚을 생각도 없고 지금 마이너스니,

그리고 제작년에 벌었을때도 더 대박나기를 기다리고

월초는  돈 없냐고 난리 지금이 저점인데,

저 요행을 바라지도 않고 워낙 적금 통장에 다달이 돈 넣고 또 넣고 통장 불어나는거

재미를 느끼며 사는 스타일..친정 엄마 아빠 워낙 짠돌이라,

절대로 대출이며 없고, 앞에 게시판보니 궁상 있던데, 저도 그런 스타일 인거든요

옷 한벌 여행한번 안해봤어요..결혼 12년차

근데, 제 돈이 2,000만원 목돈이 있는데

갚아 주어야 하는건지, 이자가 5프로로 계속 대출이자가 나가나봐요

저는 목돈 이율이 요새 떨어져서 3.5프로

어찌해야할지, 지금 신랑은 자기가 다 이자까지 만해하고, 더 벌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저보고 한심한 여자라고 해요.

생각같아서는 이런 한심한 아들 둔 시엄니 한테 갚으라고 하고 싶어요

저 어쩌죠..

갚아줘요
IP : 121.148.xxx.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4.24 2:50 PM (115.136.xxx.174)

    시어머님께 말씀 드리고 돈 받아오세요.전 남편이 한번은 집 전세금 받은걸 주식했다고했는데 반토막 났다고하길래 어이가없어서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서 받아냈어요.
    아내분께서 여유돈잇으시니 우선은 갚아드려라...이게 좋은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남편분 갚아주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아내가 메꿔주겠지 언젠간 내게도 대박이올거야..이생각 안바꾸던데요.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갚아주시던지 아님 저처럼 시어머님께 받으세요.그래야 시어머님도 아들의 상태를 아시죠.남편도 그렇게까지하면 자제할지도 모르구요.

  • 2. ..
    '09.4.24 2:54 PM (121.188.xxx.184)

    대박 났으면 시어머니 다
    드릴 분이네요.
    시어머니이 무한책임이여....

  • 3. ....
    '09.4.24 2:55 PM (58.122.xxx.229)

    뭔말이래요?
    결혼해 가정이루고 사는 아들이 사고치는것도 무덤들어갈때까지 책임져가며 사실모양이지요?
    안갚아 주는거야 님 맘이지만 그걸 시엄니한테 갚아달라?
    댓글님이나 원글님이나 유구무언입니다

  • 4. 원글
    '09.4.24 2:59 PM (121.148.xxx.90)

    윗분 죄송해요
    저 남편이 자꾸 대출한 상태이고, 시댁에서는 전혀 건실한 신랑인줄 아니
    말할까 하는거구여
    갚아 주실 분들도 아니네요
    그리고 -.-님
    말이라도 감사해요.
    저도 답답해서 하는 소리에요
    어찌됐던 제가 갚아줄일은 아니죠

  • 5. 동감
    '09.4.24 3:00 PM (210.94.xxx.1)

    시어머니가 등떠밀어 주식한것도 아닌데 그걸 왜 시어머니에게 갚아달라고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스스로 벌인일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심이 맞을듯

  • 6. ...
    '09.4.24 3:04 PM (125.178.xxx.34)

    시어머님께서 책임지실 부분은 아닌것같아요!!! 만약 반대로 대박났으면 시어머니 다 드리진 않을테고.. 저두 결혼하자마자 주식투자하다 깡통차서 신불자 되기 직전이라 소리에 애 돌반지 판돈까지 싹쓸어다 갚고 결혼초 힘들게 살아봐서 님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그 짐을 시어머님께 지라고 하실수 없지 않나 싶어요. 저두 금융회사 10년다닌 짠순이에 계산이 너무 확실한 타입이라 비자금으로 천만원돈 가지고 있었는데 살면서 집 늘리다보니 빚도 늘어나 중요한 순간에 내놓고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돈이라는거 늙고 병들면 아무소용없어요. 이자로 나가는 돈이 더 아까우니 일단 마이너스부터 갚으시고 정 섭섭하시면 달달이 얼마씩 비자금통장만들어 적립하시는 재미도 솔솔할꺼예요..

  • 7. ㅡ,ㅡ
    '09.4.24 3:04 PM (115.136.xxx.174)

    스스로 두면...그게 다 우리 집안 살림 거덜나는건데...원글님도 답답하시니 그런말씀하셨겠죠.
    저는 우리 시어머님꼐 말씀드리니 내 갚아주마 그러면서 스스로 주신겁니다.남편이 전세비로 주식하다 반토막나서 세입자 돈을 못주게 생겼다고하니 주신거예요.(당장 급하니까요)제가 갚겠다고는했지만...
    글구 시어머님은 건실한줄아신다면서요.우선 건실한 아들 아닌거나 아시라고 말씀이나 드리세요.

  • 8. 저는
    '09.4.24 3:06 PM (125.176.xxx.138)

    저몰래 마이너스 천만원 쓴거 갚아줬습니다. 갚아주고 싶어서 갚아준건 아니고, 퇴직하는 바람에 퇴직금 나와서 갚았어요. 그리고 어찌됬든 우리빚으로 남으니....
    그리고 남편한테협박 했어요.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면 시어머니께 받아내겠다.
    사실 시댁서 줄 형편도 아니고, 받을 마음도 없고 시어머니랑 합세해서 버릇 고치려구요. (이럴때는 제 편이 되어주시는 우리 시어머니)
    시댁서는 10원도 받지도 않으려는 남편이라 이 말을 젤 무서워 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당연 당신 아들편이지만 어찌됫든 사소한 일들에는 무조건 며느리편을 드세요.

  • 9. ....
    '09.4.24 3:07 PM (58.122.xxx.229)

    ㅡ,ㅡ ( 115.136.77.xxx , 2009-04-24 15:05:00 )

    아들 돈개념없이 대박인생 꿈꾸는 인생으로 키운것도 죄라면 죄죠.

    님?
    자식 안키우시나 봅니다 자식키우면 대찬 소리는 누구도 안하는건데

  • 10. ㅡ,ㅡ
    '09.4.24 3:07 PM (115.136.xxx.174)

    남편이랑 원글님이랑 의논해서 투자하거나했는데 저런 상황이 생겼으면 같이 힘합쳐서 갚는게 맞아요.근데 원글님 글보면 완전 자기 혼자 대박꿈꾸며 아내를 불안하게 만드시는분같아서 그러는겁니다.원글님은 그럼 맨날 절약하고 아끼고 모아서 남편 메꿔주는데 평생 쓰셔야하나요.
    저도 답답해서 적어본겁니다.

  • 11. ㅡ,ㅡ
    '09.4.24 3:09 PM (115.136.xxx.174)

    자식키워도 대찬소리합니다.
    자식 잘못 키워서 남에집 귀한 딸아들 고생시키는 사람들 참 많죠.
    그거에 대한 피해를 보는건 사위,며느리의 몫이죠.

  • 12. ..
    '09.4.24 3:37 PM (124.254.xxx.70)

    이자 아까워서 갚아주면 또 빚 만들어요.....눈 딱 감고 모른척하세요...

  • 13. ?
    '09.4.24 3:38 PM (116.123.xxx.113)

    아들 돈개념없이 대박인생 꿈꾸는 인생으로 키운것도 죄라면 죄죠.

    이렇게 대책없는 글을 달아놓으신대로 댓구를 하자면
    이런 대박인생 꿈꾸는 개념없는 남자를 만난것도 원글님의 죄라면 죄죠.
    보는눈이 그것밖에 안되나요?
    이런글이 되겠네요?
    이렇게 되면 누구 말마따나 막가자는 얘기죠.
    이게 뭔 댓글입니까? 악플이죠.

    다시 원글님 얘기로 돌아온다면, 그게 나중에 원글님 두 부부의 빚으로 남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쉽게 갚아주면 그 남편 버릇도 못고칠것같아보입니다.
    저라면 읍참마속하는 의미로 눈물을 머금고, 안갚아주겠습니다만....
    그리고 힘든 생활을 영위하도록 남편을 닥달하는거죠.
    물론 궁지에 너무 몰지 않고요.
    그리고 현재 빚이 4천인데, 겨우 2천갚아봐야~ 이자만 조금 줄어드는것이잖아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당신아들이 건실한줄 알고 한마디 하시면
    그때 푸념섞어서 슬쩍 얘기하겠어요.
    아들의 진면목을 아셔야죠. 갚아달라는것이 아니라

  • 14. ..
    '09.4.24 3:47 PM (211.51.xxx.147)

    만약 저라면 친정 부모님이 2천만원이 생겨서 목돈 굴리실때 찾으신다고 은행이자가 아까운데 차라리 그돈 빌려서 일부 갚고 그 이자를 엄마 드리자고 하세요. 그리고 이자 받아서 따로 모으시면 되잖아요.

  • 15. 원글
    '09.4.24 4:18 PM (121.148.xxx.90)

    전에도 친정에서 빚진거 갚아 준적이 있어서요
    결혼하고 늘 시댁은 나몰라라, 친정에서 도와줍니다.

    ..님 친정부모님께 2천 빌려서, 그 이자는 어떻게 달라고 하죠
    신랑이 통장을 가지고 있고
    다달이 이자를 어떻게 꼬박 꼬박 받아내죠
    아마도 몇달하다가 흐지 부지 하고,
    그럴꺼 같아서요
    근데, 제 생각은 2,000만원 예탁금 이자가 지금까지. 6프로 였는데
    대출금 이자, 5프로
    근데, 지금 이자가 떨어져서, 3.5프로 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이네요
    그럼 지금까지는 그리 손해보진 않았는데
    지금부터 문제죠 맞나요

  • 16. 원글님이
    '09.4.24 4:25 PM (118.223.xxx.206)

    맞벌이시고 갚는게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어차피 별 의미는 없을지 모르지만 차용증받고 빌려주시고,
    전업주부라면 절대 내놓지 마세요.
    그돈 자기 돈으로 생각할거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걸로 생각할겁니다.

  • 17. 아까비
    '09.4.24 4:48 PM (203.90.xxx.206)

    시엄니에게 기회잡아서 당신 아들 자랑질 하시면 엉엉 울면서 말해보세요
    그리고 다신 당신아들 자랑하지 말라는 뜻으로 (돈 주시면야 좋지만 안주셔도 할말 없음)
    원글님 돈도 내놓기 싫은데 누구돈인들 받아오면 좋겠어요
    더 사고치면 이혼한다는 각서라도 받아놓으시던지...

    그러나 결국에 빚은 갚아야하지 않으까요?빚갚으려면 주식투자는 더하든지...

  • 18. 모른척 하세요.
    '09.4.24 4:58 PM (115.178.xxx.253)

    갚아줘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을거 같고
    더 대출해서 주식할 분 같네요..

  • 19. 잘 대화
    '09.4.24 5:42 PM (119.149.xxx.206)

    하시어 더이상 투자하지 않는다는 조건아래 갚아준다에 한표. 저도 남편 빚 갚아 준적이
    있어요. 완전 화 나지만 길게 멀리 보시고 현명한 판단하세요. 남편이 홀로 해결할 수
    있는 빚인지 잘 생각해보시구요.

  • 20. 갚아 주지 마세요.
    '09.4.24 5:57 PM (120.143.xxx.254)

    어디인가에 돈 더 있다 생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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