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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만 되돌릴수 있는 순간 있어요?
이렇게 간절하게 원한적은 없네요.
1년전 엄마가 쓰러진날....
바로 발견했으면 지금도 멀쩡하게 살아계실 분...
아무도 없이 24시간 추운 욕실에서 알몸으로 방치된채
돌아가신 엄마....
아빠도 출장중...
저는 멀리 결혼...
오빠는 타지에서 장사...
동생은 서울에서 학교....
엄마는 잘 있겠죠?
1. .....
'06.4.25 5:44 PM (203.233.xxx.249)토닥토닥...
2. 그럼요~~
'06.4.25 6:07 PM (61.74.xxx.151)자~알 계시고말고요..
늘 지켜보고 계시니까 씩씩하게.....알죠?^^3. ..
'06.4.25 6:09 PM (61.72.xxx.114)아이궁.............
힘내세요4. ...
'06.4.25 6:18 PM (58.239.xxx.40)님 열심히 잘 사시는 모습 보시며 잘 계실꺼예요.
꼭 그렇게 믿고 힘내세요.
열심히 산다는거 정말 막연한 말이긴 한데 하루하루 후회없이 사는게 아닐까요?
맘 약하게 자꾸 그 순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님께서 태어나신 자체만으로도 어머니께 큰 기쁨 드렸을테구요.
자라면서 웃음도 많이 안겨 드렸을꺼예요.
좋은 생각만 하고 사세요.
혹,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많이 힘드시면 종교에 의지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꼭 힘내세요!!!5. 나중에
'06.4.25 6:25 PM (59.187.xxx.38)"오구"라는 연극 한 번 보세요.
저희 엄마도 그렇게 급작히 하늘로 돌아가셨는데, 그 연극보고 카타르시스 많이 느꼈었습니다.6. 일산아짐
'06.4.25 6:44 PM (211.51.xxx.223)씩씩하게 잘 살면 됩니다.
그게 효도하는 거예요.
열심히 살면서 하늘에 대고 '엄마 나 잘하고 있지?' 하고 자랑하세요.
저도 그러고 있어요.7. 저두.
'06.4.25 6:45 PM (221.144.xxx.112)엄마생각이 나서 그냥 눈물 나네요.
왜 잘못했던 일만 생각이 나는지 원....
엄마라고 불러 보고 싶어요.
이젠 없어져 버린 엄마집 전화번호 한 번 눌러봅니다.8. 엄마
'06.4.25 6:57 PM (220.121.xxx.214)엄마가 살아계시는데도 늘 엄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짠~한데 님은 어떠시겠어요.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힘내세요.
9. 그럼요.
'06.4.25 7:40 PM (221.151.xxx.93)그럼요!
편안하고 행복하게 저 세상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에요. 자식들 다 잘되라고 축원도 해주실 거구요...10. 전 아빠가..
'06.4.25 7:47 PM (58.120.xxx.95)혼자 가신건 아니지만 급작스럽게..
몇년 동안 힘들었는데
꿈속에서도 늘 괴로와 하시던 아빠가
둘째 임신하고 얼마안되서
제손에 하얀빛을 한덩이 두손 가득 담아주시고 환하게 웃으시면 조용히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그후론 아빠가 좋은 곳에서 절 내려다보며 지켜주신다고 믿고 있어요
원글님 어머님도 좋은 곳에서 한가득 미소를 품고 원글님 지켜보구 계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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