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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와 결혼하는 방법

...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09-04-24 14:11:22
아직 장가를 못 간 40살 남동생이 있어요.
연애도 잘 못하고, 착하기만 한 동생입니다.
작은 월급이지만 직장은 있구요.
지금은 살이 좀 쪄서 그렇지 젊을 땐 영화 감독(임권택, 이경영씨 등등) 들이
따라다닐만큼 잘생기기도 했답니다.
어머니 소원이 남동생 장가보내는 것입니다.
이젠 외국 신부와 결혼이라도 시켜야 하나 식구들이 모두 걱정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결혼 업체를 통하는 건 웬지 걱정스럽구요.
교회에서 하는 선교 단체를 통한 외국인 신부와의 결혼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라도 있으면
이용하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저희 카톨릭이지만...)
외국인 신부와의 결혼 주변에서 많이 보셨는지요?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요?
IP : 119.192.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4 2:14 PM (121.131.xxx.250)

    40이면.. 연애해서 결혼하실수있지않나요? 요ㅗ즘은?

  • 2. 원글이
    '09.4.24 2:24 PM (119.192.xxx.125)

    연애는 많이 하는데 계속 실패네요...

  • 3. 이전같으면
    '09.4.24 2:32 PM (210.94.xxx.1)

    바로 이런글에 조언도 해드리고 했으나 오늘은 그 낚시글 때문인지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인듯 하네요.. 이런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것 같드라니..

  • 4.
    '09.4.24 2:36 PM (125.176.xxx.138)

    주변에 베트남 아가씨랑 결혼한 남편친구(키가 작고 아주 왜소한 체형이라 그런지 도무지 한국여자들이 마다하네요)가 있어요.
    남자 40, 여자 20
    보통의 경우죠. 그런데 전에는 저도 국제결혼해서 짝만나도 좋다 생각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쉽지 않네요.
    문화적 차이라는거 생각보다 어려워요. 사실 한국남자랑 제가 살아도 말이 안 통한다 싶을때가 많은데 나이차와 문화차 ....
    밥준비며 살림도 거의 남자가 다 하고 있어요. 배우고는 있지만 사실 밥은 밥솥에 하겠지만 반찬까지 배우려면 몇년 걸리지 싶구요. 대화도 잘 안통하고, 많이 울고 여자도 힘들어 해요. 사실 내조카나 딸이라 생각해봐도 어찌나 안쓰러운지...
    그리고 친구네와이프는 내성적 성격이라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고, 옷사러 가는것도 싫다해요. 당연히 남자랑 집에만 있자고 하는데 남자따라 나가는것도 싫고, 남자혼자 나가는것도 싫다고하고... 성격에 따라다르기는 하겠지만 보통일이 아니네요.
    주변 복지관등에서 국제결혼자들 교육도 받고 그런다는데도 적응이 꽤 걸리네요. 옷차림은 거의 항상 여름옷이구요, 겨울에도 난방 못하게 한데요. 덥다구... 조금만 추우면 엄청 추워하고 좀 따뜻하면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고...
    아마 많은 이해가 필요할 겁니다.

  • 5. 외국인신부
    '09.4.24 2:36 PM (220.126.xxx.186)

    혹시 베트남 처녀 말씀하시나요?
    돈만 많이 밝히고 요즘 그 신부들 이혼하는 추세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언어 문화의 차이벽이 느껴진다네요
    베트남 신부가 왜 먼 타국까지 오면서 결혼하겠습니까?
    돈때문이지.
    이혼률이 높아진다는거 알아두세요~

  • 6. 주위에 보면
    '09.4.24 2:41 PM (121.88.xxx.149)

    돌싱 여자들도 꽤 많더만 한국에서 찾아보시는 게 어떨런지...
    아무리 결혼이 급해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구.

  • 7. .
    '09.4.24 2:50 PM (121.129.xxx.158)

    음.음.. 쿨럭.. 좀 말씀드리기 조심 스럽습니다만... 통.. 일교.. 쪽이.. 쿨럭..

  • 8. 좀 떨어져서 생각
    '09.4.24 3:12 PM (59.4.xxx.202)

    장가 안보내면 안될까요?
    왜그리 다들 결혼에 목을 메는지.
    노처녀들도 참으로 많답니다. 결혼 안하는 사람들 요즘 엄청 많아요.
    일본은 30살 이상의 여자들중 결혼안한 사람이 45%를 넘는다고 합니다.
    서구는 세집 건너 한집이 독신이구요.
    우리가 더이상 후진국이 아니라는 얘기죠.
    시댁, 시부모 봉양할 여자를 구하는 거라면, 효도는 셀프죠.

  • 9. ..
    '09.4.24 3:18 PM (211.229.xxx.98)

    외국인 처녀보다는 우리나라 애딸린 이혼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 10. ...
    '09.4.24 4:15 PM (218.156.xxx.229)

    외국인 처녀보다는 우리나라 애딸린 이혼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

    신랑 친구가 캄보디아에서 사업합니다.
    그 사람이 그럽디다.
    외국으로 시집가는 처녀는 딱!! 세 종류라고.
    노처녀. 이혼녀나 사별녀. 아니면 정말 거기서도 흠이 있어서 못가는 여자들이 나갑답디어.
    그래도 꼬다운 스물이랍쇼??
    거긴 17정도면 다 짝 만나서 20 넘으면 노처녀라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도 80년대 일본으로 시집가고 그랬잖아요. 좋은 처자들이 선택할 건 아니죠.
    연애아니고서는...

  • 11. 동생친구가
    '09.4.24 7:26 PM (222.238.xxx.209)

    필리핀아가씨와 결혼했어요
    일때문에 다니다 알게 된 사이라던데 들어와 잘 사는듯 하더니 한국말은 전혀 배울생각하지 않고 근처에 사는 필리핀사람들과 만나 돈벌생각만 한답니다.
    아이도 낳고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얼마전 아이를 데리고 필리핀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방송에서 보면 나름 잘 사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현실에선 그닥 잘사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얘기가 더 많이 들리네요

  • 12. ????
    '09.4.24 10:46 PM (118.221.xxx.113)

    반대 합니다
    검은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종교적 신념이 같아서 종교에서 연을 맺어서 결혼을 하고
    결혼 하고 나서도 같은 종교를 가지고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우리나라가 혈연중심의 인간관계가 강한 편이잖아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종교적 신념도 없고 게다가 불같은 사랑이 있어도 힘든데
    그런것도 없다면 무슨 재미로 이국땅에서 살까요?
    돈쓰는 재미 밖에 더 있겠습니까?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대체로 평범한 사람인 경우를 따져봤을때)

    요즘
    결혼에 목숨걸지 않고 인연을 만나면 같이 결혼해서 살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 즐기면서 싱글로 사는분들도 잘나가는 분들중에 많던데요.

  • 13. ????
    '09.4.24 10:47 PM (118.221.xxx.113)

    윗글에 이어서 ....
    인연을 못만나서 그렇지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이상 한국인과 꼭 결혼 할수 있을겁니다

  • 14. 저..
    '09.4.24 11:16 PM (156.107.xxx.66)

    농담이 아니고 통일교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제가 가까이 알고 있는 통일교 집안이 있는데, 막내를 빼고는 온 가족이 믿어요. 그래서 위의 언니둘이 통일교 결혼 (한 남자는 일본인, 또 다른 남자는 캐나다인)을 했는데, 잘 살더라구요. 언니들이 통일교 결혼을 해서 제 후배역시 통일교 결혼에 관심을 가지는 것까지 보았어요. 그뒤로는 연락이 끊어져서...

    베트남 아내보다는 통일교 아내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주로 한국에서는 일본인들을 지리적으로 가까와서 많이 소개해 주는데, 신원은 나름 건실한 사람. 제 친구가 소개받은 사람은 일본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사람.

    1년정도 시도를 해 보시고 아니면 그만 두어도 되니까요..

  • 15. ...
    '09.4.25 1:26 PM (222.98.xxx.175)

    우리애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분이 시아주버님 아이를 맡아서 키우고 있어요.
    알고 봤더니 엄마가 동남아계분....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결국은 자기 나라로 애 놔두고 돌아갔다더군요.
    애는 작은 아빠집에서 다니고 친아빠는 아주 가끔 오고....
    어린애 얼굴에 얼마나 그늘이 졌는지....
    보기만 하면 말도 걸어주고 놀려도 주고 했는데, 한 1년 지나서 생활이 적응이 되었는지 얼굴이 좀 밝아지고 애 처럼 간간이 웃기도 하는게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한국 사람끼리도 결혼하고 처음에 적응해서 사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 외국인 신부는 얼마나 힘들어서 우울증에 결국은 애 놔두고 돌아갔을까 싶어서 안스러워요.
    그리고 얼마전 여기에 간호사 분이 올린글이 그쪽분들중 에이즈 걸린분들이 간간이 본인도 모르고 한국에 시집오기도 한다고요.
    혹시 결혼하신다면 그런쪽도 꼭 알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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