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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이라는 말이 참 황당하네요..
아이스크림사달라고 떼스는 아이에게 엄마가 순간 가진돈이 없이 못사주고 있었는데 한예슬씨가 갑자기 옆에서 사주었다네요. 이 이야기가 라디오프로에 소개되었는데요...
한예슬의 아이스크림선행이라는 이름으로..요..
뭐 그냥 미담정도나 따뜻한마음을 가진 한예슬정도로는 이해되는데 이게 선행인지...? 헷갈리네요.
없는사람 도와주거나 몸이 불편한사람을 도와주어서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감동하는게 선행아닌지..
좀 제목에서 좀 과하다 싶었는데,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음 나오는 장면에서 황당하네요.
그 상황을 재연해서 일반사람들이 선뜻 아이스크림을 사줄까.. 하는겁니다.. 이걸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요..ㅠㅠ
상식적으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떼쓰는아이에게 낯선사람이 그 상황을 모면해주는게 선행인지.. 참 웃기네요.
배고파서 밥못먹는 아이에게 밥사주는 선행은 봤어도 옆에 버젓이 아이엄마가 있는데 모르는사람이 아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떼쓴다고 아이스크림을 사주는게 선행인지...헐~~
결과는 몇명실험해봤지만, 아무도 없네요..ㅠ 당연하지..
그리고는 실험후 인터뷰했는데, 다들 엄마편에서 안사준다..정도..
그리고는 한예슬씨미담을 얘기해주었더니...뭐 착하고 맘이 따뜻하네요..라고 답하네요.
아침에 별거 아닌걸로 코웃음치게 만드는 케이블티비입니다...ㅡㅡ^
1. 세우실
'09.4.24 10:58 AM (125.131.xxx.175)케이블이잖아요. ㅎㅎㅎ
그냥 미담정도로만 했어도 한예슬이 욕먹을 일은 없었건만........
케이블이 시청률 때문에 한예슬까지 욕먹게 만드네요.2. 참..
'09.4.24 11:01 AM (220.86.xxx.45)먹고 싶지만 상황이 안되서 참아야 하는것도 아이가 겪어볼 일인텐데요..
엄마가 황당했을듯..3. 선행?
'09.4.24 11:02 AM (218.38.xxx.124)^^ 전 한예슬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구요(한예슬 참 좋아라합니다)
그상황을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을 테스트하는게 황당하다는거죠.
그런상황에서 사주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실험하는거야 뭐라하진 않지만..
그걸 선행이라고 표현한 그 프로가 너무 화가 나서리. 이 아침에 흥분하고 있네요..^^:;;;;4. ㅇ
'09.4.24 11:07 AM (125.186.xxx.143)ㅋㅋㅋ케이블 정말 ㅎ
5. 그러게요
'09.4.24 11:10 AM (123.204.xxx.152)군것질 거리는 애엄마에게 물어보고 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스크림 못사주는게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엄마도 있겠지만,
아토피라든가 영양문제를 생각해서 일부러 안사주는 엄마도 있을텐데요.6. ㅎㅎ
'09.4.24 11:18 AM (122.43.xxx.9)선행이 아니라 아가씨라 뭘 몰라서 그러는거지요.
저 신혼때
옆집아기(세살정도)가 하도 예뻐서
과자도 사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그랬다가요. 나중에 그 엄마가 저에게 살짝^^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주지 말라고.....밥안먹는다고...
지금 생각하면 저도 참~~ 뭘 몰랐지요.ㅜㅜ7. 케이블.
'09.4.24 11:21 AM (122.34.xxx.11)참..한심해요.영화나 뉴스채널이 그나마 쬐끔 낫지..나머지 채널은 다 삭제 시키면..
남편이 밤에 영화 찾는다고 다시 복구 시켜놓네요.어젯밤에도 채널 돌리다 보니..
란제리 어쩌고 자막 떠있던데..김현철인가 어떤여자인가랑..완전 저질 프로 찍더군요.
아줌마인 저도 깜짝 놀라게 여자를 무슨 노리개나 짐승 이하로 보이게 만드는 화면..
정말이지 몇초 안되는 영상에도 어찌나 불쾌한지..8. 전
'09.4.24 11:23 AM (117.20.xxx.131)그것보다 그런걸로 어린 아이들이 낯선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따라가자고 하면 그럴까봐 겁나요.9. ...
'09.4.24 11:30 AM (125.142.xxx.94)아이엄마가 순간 돈이없어 아이스크림을 못사주었다..
돈이 있었으면 사주었겠지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선행이 어떤 선행인지 몰라도
제가 보기에 한예슬씨 행동도 착한행동 맞네요.10. ㅎㅎㅎ
'09.4.24 12:13 PM (211.243.xxx.231)점 세개님.
저희 올케는
저희 조카가 졸라도 아이스크림 안사줘요.
돈 없어서 안사주는거 아니예요.
아이스크림이 몸에 해롭기때문에 안사줘요.
뭐 특별한 일 있을때 하나정도씩 허락하구요.
고모인 저는.
옆에서 우리 이쁜 조카 아이스크림 사주고 싶지만 꾹 참아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올케 마음을 아니까.
그럴때 지나가던 아줌마가 울 올케 돈 없는줄 알고 불쌍타 싶어 아이스크림 사주면 너무 황당할거 같은데. ㅋ
우리 조카 길에서 올케에게 아이스크림 조르고 있으면
울 올케 돈 천원 없어 조카 아이스크림 못사주는걸로 보였을려나.11. ...
'09.4.24 12:17 PM (125.142.xxx.94)윗님 원글 둘째줄에 쓰여있어요.
순간 돈이 없어서 못사주고 있다고,,,^^;12. 선행아닐수도
'09.4.24 1:12 PM (211.40.xxx.58)예전에 우리 이웃에 그런 예가 있었어요
아이가 뭐 사 달라 했는데 엄마가 그때 지갑을 안 가져와서 못 사주었는데
옆집 아줌마가 사 준거예요.
그 다음부터 그 옆집 아줌마만 보면 그 아이가 엄마에게 사달라고 떼를 써서
그 아이엄마 나중에 그 옆집 아줌마랑 .....................
아파트에 요란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