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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는 중독

장터에서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09-04-23 15:55:55
55되는 저와 비슷한 사이즈 우선 많아서 선택권 열려있어서 좋고요.
새옷이라면 만져보지 못할 거금일텐데 기만원으로 산다는 재미도 있네요.
어느샌가 중독이 되었나 봐요.장터에 죽치고 앉았다하여 죽순이로 부릅니까?
제가 그래요.
한 번 아니면 두 번 입었단말 전부 믿을 건 아니지만 좀 입었으면 어때 라고
생각되어지고 택붙은 새 것도 가끔 있으니까요.
오늘 스커트 한 개 도착했는데 정말 예쁘고 맘에 들어요.
새거나 다름없다 하시더니 정말 새거같아서 기분 조금도 이상하지 않네요.
하도 예쁜 치마여서 횡재한 기분까지 드네요.택배 아저씨가 매일 오셔서
남편 눈치를 살피게 되지만 최근에 산 옷 세 개 다 맘에 들어요.그저께
산 원피스 입고 결혼식장에 갔더니 예쁘다는 칭찬 일색이었어요.
꼼꼼히 살펴서 잘 사면 저는 장터에서 사는 옷 괜찮다고 생각돼요.
너무 헌 옷은 기분 언짢을것 같지만.
IP : 59.23.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23 4:01 PM (210.94.xxx.1)

    82쿡 입사해서 알바(직장)로 벌은돈 장터에서 열심히 소비해서 불과 2년만에 레벨 7 포인트 1200입니다.. 한 1년 열심히 소비하시면 좀 사그라 듭니다..

  • 2.
    '09.4.23 4:03 PM (125.186.xxx.143)

    판매하신분이 좋아하시겠어요~~~~

  • 3. 66-77
    '09.4.23 4:04 PM (59.5.xxx.126)

    55사이즈 옷만 올리셔서 저는 좀 짜증납니다.
    옷 못 사서 섭섭하고 그럴때는 더 뚱뚱한것 같아 몸 커서 속상하고 그럽니다.

  • 4. ..
    '09.4.23 4:07 PM (112.72.xxx.92)

    55는 좀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66은 맘에 드는것이 그리

  • 5. ..........
    '09.4.23 4:09 PM (211.211.xxx.18)

    다들 날씬하셔서...좀 짜증납니다 ㅎㅎ
    전 66~66반인데요...잘 없어요ㅋㅋ

  • 6. 행복만들기
    '09.4.23 4:12 PM (121.138.xxx.188)

    장터 이쁜옷은 55사이즈가 많더라구요.
    55사이즈는 그림의 떡이라서~~ㅎㅎㅎ
    얼른 살 빼서 저도 55사이즈 함 입어보고 싶네요^^

  • 7. .
    '09.4.23 4:12 PM (59.10.xxx.194)

    미디움이 66인가요?

  • 8. ,,
    '09.4.23 4:22 PM (221.153.xxx.37)

    옷도 옷이지만 신발 250사이즈인 저는 늘 이쁘고 싼 신발 나오면 발꼬락을 어찌 하고 싶습니다 ㅠ.ㅠ

  • 9. 장터에서
    '09.4.23 4:40 PM (59.23.xxx.103)

    저는 발이 작아서 (230)고르려해도 맞는 구두를 발견못해요.
    요즘은 키가 크니 발도 그렇게 큰 가봐요.
    발이 커야 건강하다는데요.
    가죽가방 괜찮은거랑 여름구두 괜찮은거랑 집에 농산물과 바꾸고 싶어요.

  • 10. 소박한 밥상
    '09.4.23 4:56 PM (58.225.xxx.94)

    모델이 좋아서 옷을 살리는 거 아닐까요 ?? (농담 아님 ㅠㅠ)

  • 11. 장터에서
    '09.4.23 5:05 PM (59.23.xxx.103)

    현재는 고추장,좀 있으면 된장 나오고요.
    그런데 어떻게 연락하나요?일이 커지는데요?ㅎㅎㅎㅎ

  • 12. 물물교환하시다가
    '09.4.23 7:45 PM (220.86.xxx.45)

    갑자기 칼갈러 가신대서 깜짝!!ㅋㅋ

  • 13. 카페벼룩
    '09.4.24 2:47 AM (125.180.xxx.211)

    에서 솔찮게 사들이는데
    대체로 깨끗하고 상태좋은 거의 새옷,새물건이라
    경제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한테도 선물인심 많이 썼네요^^

  • 14. 장터에서
    '09.4.24 6:44 AM (59.23.xxx.141)

    전화번호 올려놨지만 연락 없으셔서 삭제합니다.

  • 15. 저도.....
    '09.4.24 11:48 AM (211.222.xxx.84)

    소밥한 밥상님님 말씀이 정답인듯,,,,,
    저도 기끔 들어가 봅니다 옷에 관심많거든요
    정말 옷 분리 수거함에 넣기도 민망한 옷도 보았어요
    3년이상 지난 옷들은 잘 보고 사세요
    아무리 사놓고 한, 두번 아예 입지 않았다고해도 옷도 옷장에서 나이먹어요
    입지 못하는 옷 수두룩하게 올라 오던되요
    1000원에 샀어도 못 입으면 1000원도 안까운거잖아요

  • 16. 사이즈
    '09.4.24 11:59 AM (220.65.xxx.1)

    가끔 청바지가 장터에 올라오는데 넘 이쁜 청바지들이 올라오는데 사이즈가
    저랑은 넘 동떨어지네요.....29아니면 어쩌다30.. 31~31 반은 예쁜 청바지가지고 계신님들... 없나여?

  • 17. 저도
    '09.4.24 12:00 PM (211.45.xxx.170)

    55인데,,
    폴로나 발렌시아등..정말 괜찮은옷들 업어와서너무 좋아요
    한번괜찮은분들은 계속해서 괜찮은옷 올리시더라고요..

  • 18. 어머
    '09.4.24 12:42 PM (211.219.xxx.129)

    장터라는 곳이 있었군요.. 저 매일 여기와도 자게와 키톡, 살돋, 희망수첩
    가는곳은 정해져있었는데..
    나름 여기 죽순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내공 한참부족한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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