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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학교가는 딸아이에게

봄햇살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9-04-23 13:30:10
아침에 아이에게  실수로 회초리를 들었네요  

요며칠 남편스트레스에   좀  예민해져있다  오늘

아침 아이가 콧물흘리며  옷을  얇은 티하나만 입는다고

고집부려 나도모르게  등교하는얘를  맘상하게 해서  보내니

속상하고  미안하고  어떻게 마음을 풀어줘야 할지 괴롭네요

내가 왜 그랬는지     82에서 글만 자주와서 읽다  한번  써봤네요  
IP : 121.170.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면
    '09.4.23 1:37 PM (115.178.xxx.253)

    안아주시고, 아침에 미안했다고 하세요.. 아이는 사실 벌써 잊었을테지만...

    엄마가 다른일로 기분이 안좋았다가 걱정하는 맘이 지나쳐서 짜증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어주세요..

    아이도 환하게 웃을겁니다.
    (저는 어른도 잘못하면 반드시 정식으로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잘못했을때 사과하는일이 부끄러운게 아니란걸 알겉 같아서요..)

  • 2. ...
    '09.4.23 1:40 PM (218.147.xxx.92)

    자식키우다보면 종종 있는일이네요.
    저도 참아야지 하면서도,아침부터 큰소리가 나요. 그리고나면 하루종일 맘이
    불편하지요... 돌아오면 맛있는 간식챙겨먹이시고,꼭 안아주세요^^

  • 3. 지금이라도
    '09.4.23 1:53 PM (61.106.xxx.192)

    지금이라도 따님에게 문자 메세지 보내주세요. ^^

    따님 성격이 어떨지는 몰라도 저라면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울거 같네요.
    특히나 본인 잘못 보다 과한 체벌이었고,
    원글님 글에도 있듯이 다른 일에 마음이 상해 있으면서 아이에게 화풀이 하듯이
    손을 드신건 잘못하신거 같아요.

    마음 상하지 않게 지금이라도 문자 한 번 보내주세요.
    아침에 엄마가 미안했어~ 사랑한다 내 딸아~ *^^* ( <-- 이모티콘 꼭이요~ ^^)

  • 4. 봄햇살
    '09.4.23 2:28 PM (121.170.xxx.190)

    답글 보고나니 기분이 다풀리네요
    너무 좋은 답변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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