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카락 몽창 다 빠졌다가 다시 나는 거..

춘자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9-04-23 12:50:15
제목 그대로 작년 7월부터 시작된 탈모
그 많던 머리카락이  하루에도 몇백가닥씩 빠지더니
지금은 거의 다 빠진것 같아요..
새로 머리카락이 잔디인형마냥 나고 있구요
조그마한 원형탈모 치료받으러 개인피부과에 갔다가 주사맞고
그 때부터 한 웅큼씩 빠지더군요.
피부과 의사한테 얘기해도 일시적인거다라고 하더니
큰병원에 가라고 하고 큰병원에선 휴지기탈모라고
진단 처방해줘서 미녹시딜하고 호르몬주사.. 안정제
좀 먹다가 차도가 안보여 그만 다녔죠..
지금은 남편말마따나 춘자처럼 머리카락이 났는데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동안 맘고생 많았거든요..ㅠㅠ
내 생애 이런일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네요..
다음 주에 결혼식이 있는데 그건 가발쓰고 가야할것 같은데
어떤걸 사야할지..
IP : 116.123.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09.4.23 1:09 PM (219.251.xxx.152)

    결혼식과 득모 축하드려요..
    혹시 식습관 바뀌셨나요?
    저도 원형탈모에서 전체탈모로 바뀌었는데
    (주사맞으니까 500원 동전에서 손바닥만큼 빠지고 두피함몰..T.T)
    커피를 끊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병원에서는 상관없다고 하고 신문기사는 아니라고 하고..
    전 중간에 한번 다 났었는데 또 빠졌어요..
    관리의 중요성 잊지마세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최고의 적이예요..정말..
    (알면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 2. 맘고생
    '09.4.23 1:26 PM (121.181.xxx.80)

    심하셨겠어요
    저도 2006년 봄에 우연찮게 귀 뒤에 동전만한 원형탈모가 시작되더니
    전체 머리가 다 빠졌어요
    종합병원에서 한번 갈 때마다 머리에 수십번의 주사를 맞고 더마톱 바르고
    호르몬제 복용했었어요
    세 번 정도 병원다니다가 그만 두었는데 머리가 조금씩 나더니
    거의 원상복구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초에 다시 귀뒤에 원형탈모가 시작되더군요
    병원에 세 번 갔었고 지금은 다시 나고 있습니다
    정말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르겠구요 아마 환경이나 스트레스 탓인지...
    머리 다 빠졌을때는 쇼트형 가발(인모로 된 것)을 사서 쓰고 다녔답니다
    윗분 말씀마따나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건지...
    사실 전 생활에서는 거의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아마 성격탓인 것 같아요
    원글님 다시 나더라도 또 빠질 수 있으니까 빠지는 것에 너무 신경쓰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마음 비울랍니다

  • 3. 제 친구도
    '09.4.23 4:03 PM (222.233.xxx.237)

    그런 적이 있습니다
    남편 친정부모님이 종합병원 의사이신데도 원인을 못찾고 고생했어요
    좀 괜찮다가도 다시 다 빠지고 그걸 두 세번 반복하더니 지금은 원상복구되었어요
    그 기간 동안 얼마나 애를 태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포기하고 살았더니 자연스럽게 다시 나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언제 그랬나싶을 때가 올것입니다 꼭~~~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잖아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97 여의도,영등포 근방으로 상견례해도 될 찾집이 있을까요? 1 여쭤볼게요 2009/04/23 399
456396 임신9주인데 배가 조금 나왔는데 정상인가요?? 2 똥배 2009/04/23 1,187
456395 어머니가 나가시는게 나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5 봄날 2009/04/23 912
456394 어지럽고... 춥고 님 1 블루스카이 2009/04/23 359
456393 상체살은 어떻게 빼나요? 9 . 2009/04/23 1,391
456392 주말농장을 하는데요.. 밭에 비닐을 쒸우고 씨를 심어야하나요? 7 첫주말농장 2009/04/23 526
456391 클레이 애니메이션 <코드네임 아줌마> 3 재밌어요 2009/04/23 617
456390 변신하는 건물‥궁궐에 간 '명품' 1 세우실 2009/04/23 448
456389 어렸을때 어떠셨나요? 3 궁금하다 2009/04/23 547
456388 아침 학교가는 딸아이에게 4 봄햇살 2009/04/23 780
456387 꼭 가야 하는데 숙박이 어려워서요. 도와주세요~ 4 고성공룡엑스.. 2009/04/23 460
456386 두피 스켈링? 7 두피 2009/04/23 963
456385 보통 회사 회식에 빠지면 안되나요? 24 회식 2009/04/23 3,187
456384 82님들 참 지성인들이 많은것 같아요..^^ 3 지성인 2009/04/23 1,060
456383 방통위의 희한한 포상… 정보통신의 날에 방송인 4명 수상 2 세우실 2009/04/23 371
456382 임시담임선생님이 툭하면 때리는데.. 8 초1맘 2009/04/23 721
456381 약속 자주 취소하는 남자 10 사람 2009/04/23 3,856
456380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비만에 대한 비밀 slimfa.. 2009/04/23 1,012
456379 원숭이얼굴을 가진 돼지가 중국에서 태어났대요 7 2009/04/23 930
456378 법학과를 나오면 고시말고 취직하기 수월한곳이 어디인가요? 5 진로가 어떻.. 2009/04/23 723
456377 주먹밥을 만들어서 구워주는 주먹밥 팬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1 궁금 2009/04/23 492
456376 엉덩이 큰 사람이 트레이닝 팬츠 입음 보기 싫을까요? 6 엉큼이 2009/04/23 1,151
456375 인천 용일초 폭행교사 재판결과 나왔답니다. 18 폭행교사 2009/04/23 1,558
456374 머리카락 몽창 다 빠졌다가 다시 나는 거.. 3 춘자 2009/04/23 748
456373 태권도나 호신술 초딩부터 고딩까지 시키신분 계세요~ 10 ^^ 2009/04/23 945
456372 근데 보리싹,,,자운영 나물 등은 전라도에서만... 10 궁금 2009/04/23 607
456371 아빠를 보내고 남은 아이들이 힘들어 해요~~ 44 남은이 2009/04/23 6,746
456370 펌)'대인배 김선생' 김연아의 면모 5 .... 2009/04/23 1,092
456369 결국 남편이 이혼하자네요 73 힘든부부 2009/04/23 12,653
456368 잼나는 결혼행진곡 ㅎㅎ 1 2009/04/23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