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홍삼 먹고 식욕 당겨하는 딸내미...

초딩맘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9-04-23 11:45:56
체력 보강하라고 홍삼(정관장 *튼) 먹였더니 요즘 아이 식욕이 장난 아니네요..
마른 체질이라 살찔까봐 걱정해 본 적 없는데 쉴 새 없이 먹을 걸 찾아대는 걸 보니 무셔버요... -.-
클 시기인데다 홍삼까지 더해져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난 건지~ (지금 초4, 143cm 30kg)
제가 4~6학년 때 매년 거의 10cm씩 크긴 했거든요. (현재 168cm)
*튼 계속 먹여도 될까요? 원래 *튼 먹으면 식욕이 왕성해지는 건지요??
무용하는 아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
IP : 218.4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3 11:53 AM (211.179.xxx.12)

    홍삼을 먹으면 위 기능이 좋아져서 밥맛이 나지요.
    위가 안좋은 사람에게 홍삼을 먹으라고 권하잖아요.
    무용하는 애라니 밥을 잘 먹어도 걱정. 안 먹어도 걱정이겠네요.

  • 2. 질문
    '09.4.23 12:06 PM (218.148.xxx.175)

    답글이 아니라 죄송해요..
    아이가 요즘 기운이 없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이 늘어나 학교에서 늦게오니 지치나 봅니다.
    그런데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도 홍삼이 좋을까요?
    어렸을땐 홍이장군도 먹였는데 커가면서 점점 더위를 많이 타네요. 젤 싫은 계절이 여름이고 땀나서 싫다고...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3. 저희
    '09.4.23 12:34 PM (115.136.xxx.157)

    애들도 열 엄청많은데...한의사가 홍삼 괜찮다고 했어요.

  • 4. 하하
    '09.4.23 4:29 PM (93.34.xxx.74)

    전 미취학일때 몸이 허해서 약 한첩 먹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부터 살이 붙어서는 통통한 체질로 변했어요 -_-;; 지금도 오동통해요. 그게 보약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워낙 마른체질들 좋아하니까. 유의하세요~ 너무 먹이지 마시구요 ㅠㅠ

  • 5. 흑흑
    '09.4.23 5:28 PM (121.165.xxx.16)

    제가 그랬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마르고 키만 삐쭉 커서 6학년 올라가는 겨울에 홍삼이랑 한약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입맛이 돌아서 와구와구 먹고 중학교 올라갈때는 볼따구가 터질듯...
    고 3때 까지 울트라 짱 통통했어요...ㅜ.ㅜ...남녀공학이었는데...;;
    다행히 어릴때 찐게 아니라 그런지 대학들어가서 다이어트해서 빼긴했는데,
    그때 찐 뱃살은 여전히 저에게 들러붙어서 괴로워요.
    그냥 삼시세끼 밥만 먹이세요. 특별히 허약하지 않으면요...

  • 6. 한약
    '09.4.23 5:36 PM (218.237.xxx.101)

    한약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제가 감초입니다
    오죽하면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생겼겠어요
    그런레 이 빠지지 않는 감초가 소위 "보약"에는 더 많아 들어가는데
    이 감초의 성분이 양방에서 말하는 steroid 성분입니다
    먹으면 입맛 좋아지고 살이 찌고 얼굴이 동그레하니 혈색돌고...
    보약 먹고 입맛 돌아왔다 하면 이 성분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잘쓰면 명약이지만 잘못쓰면 부작용도 많은 제제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약은 무조건 생약이라고 생각하고 몸에 좋다고 인식하지만
    한약이나 양약이나 화학식이 검증됐냐 안됐느냐의 차이일뿐
    여러가지 화학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 7. 원글
    '09.4.24 12:57 AM (218.49.xxx.138)

    음... 그렇군요. 저희 아이가 먹는 올튼에는 감초 성분은 없네요.
    한의원에서 지은 보약이 아니라 정관장 제품인데다 많이들 먹이길래 먹인 거였거든요.
    그런데 사실 인터넷에서 주문해 제품을 받아 보고는 좀 놀랐답니다.
    홍삼 성분 외에 다른 게 들어간 게 너무 많아서요...

    홍삼농축액은 10.3%뿐이고, 나머지는 죄다 정제수, 시클로덱스트린시럽, 아가베시럼, 백포도시럽, 가시오가피숙지황추출분말, 젖산칼슘, 락툴로오스(우수), 홍화씨혼합성분농축액, 비타민혼합분말, 유단백가수분해물, 난황분말, 수크랄로스, 젤란검, 자몽종자추출물, 구연산삼나트륨, 흑효모배양분말....

    정말 여러 화학성분의 조합이라는 말씀이 확~ 와 닿네요. -.,-;;

  • 8. 홍삼
    '09.4.24 12:57 AM (119.149.xxx.209)

    한의사 말로는 두달정도 먹으면 한달정도 쉬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잘 맞는 사람이면 몰라도 웬만한 사람은 그러는게 좋다고...
    지나침은 부족한만 못하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열 많은 사람은 절대로 홈삼도 안된다고 저에게 홍삼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질문하신 님~ 한의원 데라고 가서 한번 아이 체질 진단 받고 먹이심을 어떨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67 호주 여중생에게 선물을 보내려는데, 추천좀요~ 2009/04/23 296
456366 어떤 커튼을 해야 할까요? 1 아놔! 눈부.. 2009/04/23 453
456365 임신14주째.. 허리통증과 엽기시월드=.=;; 12 임산부 2009/04/23 1,182
456364 혹시 "다음 지도" 라고 아시나요? 8 허접한 정보.. 2009/04/23 1,589
456363 구워 먹기 좋은것 뭐가 좋을까요? 4 ??? 2009/04/23 512
456362 4-5일 해외 출장 가는 남편들, 집에 매일 전화나 문자 하나요? 20 나뿐 남자ㅡ.. 2009/04/23 987
456361 일본에서 환전하려고 하는데요. 5 환전 2009/04/23 416
456360 엔유씨 3콤보 쓰고 계신 분들~ 1 씩씩한캔디 2009/04/23 305
456359 덮쳐보니효도르 7 아들닉넴 2009/04/23 743
456358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야 할까요? 21 열받은 며느.. 2009/04/23 1,711
456357 "박영준·천신일 포스코人事 개입" 2 세우실 2009/04/23 358
456356 요즘 인터넷 바꾸라는 전화 자주 오죠? 3 인터넷 2009/04/23 710
456355 신용카드없애려구요 4 오늘 2009/04/23 845
456354 요즘 집이 너무 건조한가봐요? 7 건조녀 2009/04/23 719
456353 제 남편은 '개천의 용'입니다 35 봉여사 2009/04/23 6,219
456352 통삼중 냄비랑... 3 궁금 2009/04/23 527
456351 고맙다고 할 수 있어서 고마워요 2009/04/23 321
456350 쇼핑백 열어보시죠 이 기사 진짠가요? 4 촌지 2009/04/23 1,377
456349 수의학과 나오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7 닥터스크루 2009/04/23 720
456348 아기옷 세제 샤본다마 살껀데 괜찮나요? 6 .. 2009/04/23 1,042
456347 핸드폰해지 ㅠㅠ 2009/04/23 317
456346 대전에서 두시간 내 거리로 애 데리고 일박 놀러갈곳 추천좀 해주세요 5 .. 2009/04/23 277
456345 치킨집 아저씨의 현금영수증을 피해 가는 법 9 오월 2009/04/23 1,671
456344 "당할 수만은…" 민주 3大의혹 공세 2 세우실 2009/04/23 365
456343 아이들과 1박 2일 여행 먹거리 뭘 준비할까요? 3 여행 2009/04/23 691
456342 아들한테 요구하는게 당연한 건가요? 8 맏며느리 2009/04/23 1,236
456341 15개월 전후 아기들~~ 4 ... 2009/04/23 483
456340 외로워요 ㅠㅠ 13 이런날 2009/04/23 1,116
456339 유치원에 갑자기 아이를 데리러 일찍 가게 될때..전화하고 가시는지요.. 3 . 2009/04/23 650
456338 홍삼 먹고 식욕 당겨하는 딸내미... 8 초딩맘 2009/04/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