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가발 써 보신 분들.....

[생각 난 김에...]

도움 말씀들 주세요.

40대 후반인데 정수리부분이 너무 비어가네요.

숱이 적으니 사람이 없어 보이고...

거기다 키도 작으니 남들이 다 빈 머릿속만 보는 것 같구요...

모임에 나가도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구요.

많이 표나지 않으면 부분가발을 써 보고 싶은데, 아는게 없네요.

어느 정도 가격이고 재질은 어떵게 좋은지

아시는 분들의 도움 말씀을 기다려요.

참고로..흰머리가 많아서

한달에 한번 정도 염색도 해야 한답니다.^^

[모발케어]

부분가발이 필요하시다면 아직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부모님모시고 "방의원"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시험삼아 한 번 다녀와보시죠.

저도 솔직히 과연 하는 의구심이 더 많은편이라 아직 좀 그런데
엄마의 경우는 3-6개월이면 될거 같고 아버지는 너무 늦게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머리털이 않나도 모근이 살아있으면 도움이 되는것 같던데요.

몇년전부터 부분가발을 쓰시는것으로 결론 내리신 아버지는 아시는 분이
직접 경험하시는것을 눈으로 보시더니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면 어떨까해서
욕심을 내시더군요. 안타깝게 아버지는 힘들다고 하니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과천이라고 해야하는지 안양 이라고 해야하는지모르겠지만
제기억이 맞다면 인덕원사거리에 있는 병원이였습니다.

[123]

저 부분가발 열심히 쓰고 삽니다.머리숱 많은 사람 정말 부러워요.
그동안 부분가발도 여러개 샀네요.
백화점에서 40만원짜리 부터 고속터미널상가에서 2만원짜리까지.
현재 잘쓰고 있는것은 2만원짜리 정수리만 덮는 작은거죠.
작은거가 티가 덜나고, 앞머리도 자연스럽게 내릴수 있어야 자연스러워요.
저도 염색을 하는데 가발도 같은 염색약으로 집에서 내가 했어요.
머리와 가발을 같은 염색약으로 하니 정말 감쪽 같아서 전혀 모르던데요.
바람 부는날 신경 쓰여요. 혹시 날아 갈까봐.
우선은 이러고 있는데 모발이식으로 근본적인 해결 하고 싶어요.

[롯데홈쇼핑에서]

스타리쉬라는 정수리 부분가발과 포인트가발 2개를 파는데 9만원대구요.
인모라서 염색 퍼머 가능하대요. 저희 엄마 밝은 갈색 사셨는데 원래 염색을 하시는 분이라 가발하시면 제머리처럼 색까지 똑같아요. 엄마가 가격에 비해 물건이 좋고 아주 편하다고 하시네요.

[패션가발]

전 오만원짜리 부분 가발인데, 핀으로 고정하는거에요
정수리보다는 그냥 머리 길게 할 때 쓰는데 앞쪽으로 고정하면 정수리도 가려지겠더군요
꼭 인모로 사세요. 고데기도 말수 있어요
색상만 잘 맞으면 전혀 티 안나고요

[원글이예요.]

롯데 매장에서 한번 써봤는데 어색해서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말씀들 들으니 인모로 사야 할것 같네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저는 단골 동네 미용실에서 3만원 주고 샀어요.
인모구요, 직접 착용 해보시고 본인 모발이랑 잘 맞는거 고르세요.
저는 진짜 너무 제 머리 색이랑 굵기가 같아서 감쪽같아요.
저의 필수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