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 아이간 48개월 차이, 많이 어려울까요?

...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04-21 11:09:36
첫째와 둘째 사이를
48개월정도로 해 보려고 합니다.


의도한데로 모든게 되는건 아니지만
된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해볼때요.


48개월이라면 너무 차이가 클까요?


제가 키우는 것에 대한 문제 보다는
두 아이 사이에
자매 혹은 남매로 지내는게 많이 어려울까요?
(참고로 큰 애가 딸입니다)


여러 사정상 48개월 안쪽으로 차이 두는건 어려워서 그래요.


48개월~55개월 차이로 두 아이 두신 분에게
특히 큰 아이가 딸인 분에게 질문 드립니다.
IP : 203.142.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9.4.21 11:18 AM (211.109.xxx.207)

    안어려워요
    저는 터울이 6년 (정확히는 5년이랍니다.)나거든요
    오히려 터울이 작은것보담 좀더 나는게 나아요
    큰애가 말을 알아듣고 이해력도 있게 되거든요
    게다가 큰애가 딸인경우 좀더 둘째 키우기도 수월하구요 (큰애를 뭐 부려먹는다는 뜻이아니라 아무래도 딸이니까 얌전하고 차분해서 좋던데요 ^^ 저도 큰애가 딸이예요 ^^)

    다만 좀더 크면 둘이 같이 잘 못놀아요 ^^
    터울이 적으면 둘이 친구처럼 잘 놀잖아요~~
    그게 나쁜점이라면 나쁜점이지요 ㅎㅎ
    하지만 전 터울이 크니 편하던데요
    아이 하나 키우는 느낌이어서요
    제언니가 터울이 적게 낳았거든요 (21개월)
    언니가 너무 힘이 들어 (큰애가 엄청 징징이...) 원형탈모증 걸리고 그랬었어요그거보니 전 정말 못낳겠더라구요
    저는 별로 후회안해요...물론 터울이 크니 안힘들지는 않아요.하지만 짧은것보다는 제게는!! 편하다 이말이죠..사람마다 이거야 다 다르니까 정답은 있지 않죠~~~~~
    제남편 친구집은 터울이 2년씩 (그것도 24개월 이내)아들만 셋을 나은걸요 -_-
    그 와이프왈..자기는 얼른얼른 낳고 키우는게 좋다고....
    반면 저는 한번에 그렇게 힘든 일 못하거든요...제성격상 제능력상...그래서 터울이 길게 낳은거구요 ^^

    터울이 짧건 크건간에 각각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그러니 염려마시구 둘째 낳으세요 ^^

  • 2. 조카들을
    '09.4.21 11:21 AM (114.204.xxx.155)

    보면...4년 터울인데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큰애가 여자아이이고 둘째가 남자아이인데...큰애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남을 챙기는 성격이 아닌데다가 오랫동안 혼자서 관심받고 사랑 받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동생한테 아주 많은 애착을 보이지는 않던데요
    뭐 그렇다고 서로 소 닭보듯이 하는것은 아니지만 커서는 서로 챙기는것이 더 적어지는듯해요

  • 3. 걱정마세요~
    '09.4.21 11:45 AM (220.75.xxx.199)

    제 아이들이 48개월 차이나는 남매예요.
    큰 아이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도, 큰 아이가 동생을 너무너무 잘 봐줍니다.
    9살인 큰애가 5살인 동생 목욕까지 시켜주고 옷 갈아 입히고 엄마노릇 다 하려고해요.
    그래서 둘째는 그야말로 거져 키웠어요.
    큰 아이는 온전히 엄마 무릎에서만 놀고 자랐는데, 둘째는 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엄마품을 떠나 오빠따라 온집안을 돌아다니고 오빠 장난감 다 뺏으려 들고 오빠가 좀 괴로워했지만 덕분에 전 너무 편했지요.
    단점이라면 큰아이 공부시켜야하는데 둘째가 너무너무 방해를 해요.
    큰아이 7,8살때 3,4살인 둘째가 막무가내로 방해하고 말도 안통하고 제가 둘째 업고 큰 아이 공부시켜야했어요.
    요즘엔 업을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큰 아이 공부시킬때 둘째가 방치 당하고, 어디 나들이를 가도 두 아이 중 한 아이만 만족하는곳을 가게 됩니다.
    큰 아이 눈높이에 마추면 과학관 같은델 가야하고, 둘째 눈높이를 맞추면 인형극이나 놀이공원에 가야하구요.
    그게 좀 불편하고, 엄마가 키우기엔 편해요.

  • 4. 저는
    '09.4.21 11:53 AM (222.106.xxx.177)

    별로예요, 첫째딸 둘째아들 2개월 차이인데...
    윗님 부럽네요 ~
    둘째낳고 1주일도 안되서 첫째 업고, 젖도 물리고 했네요 ~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 싶어요
    큰아이 공부시작하고는 둘째가 돌 지나서 책마다 낙서해서 싸우고
    둘째도 지지않는 성격이라 올 겨울방학 (큰애초1) 때는 거의 한계에 다다라...
    결국 둘째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구립대기중이었는데 아파트단지내있는 가정어린이집으로...
    여튼 둘 중 하나에 집중해야하고 둘 다 돌보기는 쉽지만은 않아요

    반면 제 친구들은 거의 연년생 2살차이라서 같이 공부시키고, 놀이도 함께 가능하고,
    연극/영화도 함께 보러다녀서 부러웠어요

  • 5. 글쎄...
    '09.4.21 1:30 PM (222.98.xxx.175)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제 친구나 시누아이가 딱 그 터울입니다.
    그런데 둘다 동생 꼴을 못봅니다.
    친구 아이는 아기가 울면 엄마가 아기 젖 못주게 막뛰어가서 엄마에게 안기고 그걸 못하게 하면 냅다 뛰어가서 애가 머리통을 딱 때리고....
    시누애는 엄마가 동생 데리고 자면 그 다음날 아침부터 어린이집 다녀온 오후까지 말은 안하고 입만 내밀고 있고 한번 터지면 울고불고 감당이 안된다고요.
    전 연년생인데 너무 어려서 동생을 봐선지 아니면 애들이 순해서 그런지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어요. 오히려 한살 차인데 동생을 얼마나 끔찍히 챙기는지 모릅니다.(동생 애기때 울면 제가 설거지하다 고무 장갑 벗는새에 달려가서 제 덩치만한 동생을 토닥토닥 해줍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07 초등 3학년 여야 공부방이나 보습학원 보내는거 어떨까요? 1 워킹맘 2009/04/21 528
455406 인형 머리카락 죄다 자르고 낙서 하는 아이 15 혹시 2009/04/21 1,463
455405 [완전 급질] 요즘 점 빼도 괜찮을까요? 1 2009/04/21 420
455404 정상 어학원에서 근무하신 경험 있으신 분~ 6 영어강사 2009/04/21 5,004
455403 '성적 기준 미달'...반장 박탈 논란 4 세우실 2009/04/21 665
455402 이시영이 주변에서 인기가 좋나요?? 18 궁금이 2009/04/21 2,299
455401 전국일주 자전거 도로 사업에 대한 짧은 생각(펌) 2 존심 2009/04/21 339
455400 펌)신해철'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할 사람' VS '천황에게나 가라지" 18 d 2009/04/21 748
455399 혹시 빠리바게트나 뜌레주르 창업아시는분 계시나요? 7 나이스 2009/04/21 1,267
455398 컴퓨터 질문.. 5 ... 2009/04/21 357
455397 82에서만 통한다는 글 중에... 9 궁금 ^^ 2009/04/21 1,097
455396 디카 질문이에요... 찍자 2009/04/21 258
455395 배나올때 하는운동~ 6 르꼬꼬 2009/04/21 1,246
455394 올해 69년생 건강검진 무료로 하잖아요 9 건강검진 2009/04/21 2,947
455393 날씨가 춥네요... 2 .. 2009/04/21 379
455392 기부를 하고 싶은데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5 기부 2009/04/21 434
455391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5 양이너무 많.. 2009/04/21 1,148
455390 빨간 원형접시 파는곳아세요?? 2 접시의유혹 2009/04/21 294
455389 저희애가 학원에서 뺨을 맞았어요..... 142 속상녀 2009/04/21 8,347
455388 옷장안에 흰 셔츠가 누렇게됐는데 어찌 하나요?? 2 ,, 2009/04/21 920
455387 핸드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렷는데요 7 산지 일주일.. 2009/04/21 667
455386 [사설]‘미네르바 무죄’는 사필귀정이다 2 세우실 2009/04/21 345
455385 불고기 질문 드려요^^ 4 불고기 2009/04/21 507
455384 두 아이간 48개월 차이, 많이 어려울까요? 5 ... 2009/04/21 655
455383 돌잔치에 축의금 안받는다는 의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부드러울까요? 5 돌잔치 2009/04/21 1,370
455382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듣기...... 3 사반 2009/04/21 417
455381 맘에 안들어 다시 한경우 있나요. 3 쌍거풀수술후.. 2009/04/21 465
455380 좋은책, 항상웃음 - 책 선전 좀 그만하세요. 11 ... 2009/04/21 880
455379 사무실 냉온수기가 수리비(부속값) 가 9만원 넘게 나온다네요 2 추천부탁~ 2009/04/21 335
455378 아버지 죽은 친구에게 위로 문자보낸 학생, 4일만에 퇴학 19 세우실 2009/04/21 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