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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제발 ~~

??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9-04-20 17:26:37
31 살 남동생이 요며칠 저희 집에 와있어요.  (아버지하고 다툼 때문에 잠시)
33 평 아파트에 식구 라고 해봤자 남편, 아기, 저에요..
동생이 예전부터 특유의 꼬리꼬리한 냄새가 많이 나서 젤 끝방으로 줬어요.
퇴근하면 무조건 신발에 페브리즈 뿌리고 중문 밖에 내놓고,,
양말 벗고, 양복 쟈켓,바지 벗으라고 하고 무조건 샤워하라고 화장실로 들여보내요.
그러면 제가 쟈켓,바지는 페브리즈 뿌리고 베란다에 환기 시키거든요.
와이셔츠, 양말, 속옷도 제가 매일매일 손빨래 직접 하고 있구요. ( 섬유유연제 잘 안쓰는데 동생꺼는 꼭 씁니다)
샤워하고 나오면 일단 몸 자체에서는 냄새는 안나는데요..
아침에 깨우려고 방문을 열면 냄새가 확~~~ 아주 죽겠어요. 속도 울렁거리구요..
출근하자 마자 베란다에 이불 환기시키고 3일에 한번씩 빨아요.  요 패드도 빨구요.
장농 활짝 열고, 방 베란다 활짝 열고 환기 시켜요.
그런데도 특유의 냄새가 나네요.
오늘은 비도오고 날씨도 우중충 하고 환기도 아침에 2시간 밖에 못했어요.
습도가 있으니 더 냄새 나는것 같고,,  그래서 보일러 조금 틀어놨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는 냄새난다고 안하나 몰라요..
제가 너무 유난일까요.
남편은 총각때도 냄새 안났던거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제발~~~
알려주세요....
같이 지내는게 불편한건 아닌데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
게다가 여자친구 라는 아이가 선물해준 샤넬 향수에 남자 화장품 냄새 까지 더하면 더 죽겠어요.
IP : 119.71.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0 5:48 PM (122.32.xxx.89)

    여자 옷을(입던옷)을 걸어 두면 냄새가 없어 진다고 한 글 본것 같은데...
    근데 왜 남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총각 냄새가 싹 없어 진다고 하잖아요...
    신랑의 경우 저랑 애 까지 낳고 살지만..
    한번씩 유난히 총각 냄새가 날때 있어요...
    그렇다고 안 씻는 사람도 아닌데 한번씩 좀 날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저도 신랑 총각때는 오히려 총각 냄새 난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한번씩 난다 싶을때 있더라는....

  • 2. 코스코
    '09.4.20 5:49 PM (222.106.xxx.83)

    빨랑 장가보네세요~ ㅎㅎㅎ
    숯도 좋고, 민트, 라벤다나 게피같은 허브도 좋구요
    페브리즈 왕창 뿌려보세요

  • 3. 커피를
    '09.4.20 5:56 PM (125.178.xxx.15)

    끓여보세요
    그속의 어떤 성분이 화학작용으로 없앤대요
    고등학교때 화학선생님께 들었어요...총각냄새 없앤다구요

  • 4. ...
    '09.4.20 6:03 PM (121.166.xxx.13)

    향초나 일반양초 말고 "냄새 없애는 초"가 있어요. 종류별로.. (일반 생활냄새, 담배냄새 기타등등)
    아기가 있으셔서,, 구하러 나가기 힘드실지 모르겠네요.. 전 방에 밴 담배냄새에도 이 초 피워서 효과봤거든요.
    숯도 좋다고 들었어요.

  • 5. 저는
    '09.4.20 6:10 PM (220.245.xxx.238)

    옷장안에 향비누를 넣어두었더니 그때부터 방에서 향긋한 비누냄새 나더라구요~
    근데 그건 아무래도 몸에서 나오는 체취를 없애주는건 아니겠죠?
    아무튼 한번 시도해보세요~
    비누를 하나만 넣어둔건 아니고
    거의 칸마다 하나씩 넣어둔듯~
    옷장문이 완전 꽉 닫히는거면 좀 효과가 없을수도 있으니까
    그럴때는 창의력을 발휘하셔서 안보이지만 향이 새어나올수 있는곳에..ㅎㅎ

  • 6. .....
    '09.4.20 6:43 PM (58.77.xxx.104)

    그러다 감정상하겠어요....
    아무리 친누나라도 무슨 군대도 아니고 동생입장이 큰소리칠입장이 어나라
    그냥 웃겠지만 나중에 상황달라질때 안좋은 소리 나오기 딱 좋겠네요....
    입장바꿔서 남동생집이 잠시 신세지는데
    아무리 씻어도 몸에서 냄새는나고 동생은 난리 법석을피우고...
    그것도 둘이있으면 모르지만 매형도 같이사는데....
    냄새제거도 중요하지만 동생하고 오해생기지않게 하는게 더 힘들겠는데요?;;;

  • 7. ..
    '09.4.20 6:59 PM (218.52.xxx.12)

    여자옷을 걸어두면 냄새 없어진다는게 헛소리 아니에요.
    속는 셈치고 시험삼아 누님 옷을 한나절만 그 방에 둬보세요.

  • 8. 그냥
    '09.4.20 8:43 PM (125.178.xxx.195)

    그 방에서 원글님이 없는 틈에 주무시고 그래야 합니다.

    남자 냄새(총각 냄새)는 여자 냄새로 지우는게 특효죠.

  • 9. 위에 그냥님 말이
    '09.4.21 11:13 AM (211.51.xxx.98)

    남자 냄새는 여자가 그 방에 들어가 잠시동안이라도
    생활해주어야 없어진답니다. 틈틈이 들어가
    책도 읽으시고 바느질도 하시고 해보시면 자연스레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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