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뚱뚱한미혼~관련해서 궁금한거요(나름19금)

궁금한처자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09-04-20 12:06:45
저는 20대후반의 미혼여성이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남자경험도 있습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찜질방 다녀오면서
궁금해진 사실이...
사우나실에서  30대 중후반 정도 주부 한분이 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허벅지도 푸짐하니 굵고 가슴이며 어깨쪽에 두툼하게 살집이 많더라구요
물론 배살도 넉넉하구요
얼굴은 그저 평범햇는데..갑자기 그 분이 왜 그리 섹시해보이던지
옆에 같이 수다 떨던 그분의 친구분은 눈도 동그랗게 참하게 생겼지만
몸매는 그저 보통아니면 날씬한정도였지만
그 친구보다 살집이 두툼한  아주머니가 훨씬 매럭적으로 보이는거예요

그러면서 모파상의 비계덩어리..라는 단편소설이 생각났어요
왜??
결혼전의 젊은 남자들이 마른 여자를 좋아하는것은 성적으로 뭘 몰라서 일까..
내가 남자라면 잡히는 감도 있고 몽실몽실 푸짐한 여자가
성관계시 더 좋을것 같은데...
확실히 살집이 좀 있는 사람이 벗었을때 이쁘지 않나요???

왜 여자들은 뚱뚱하면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은 왜 뚱뚱한 여자들을 싫어할까요..
개인취향을 떠나서 대체적으로 왜 그럴까..궁금해졌어요 ㅎㅎ



IP : 121.150.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0 12:09 PM (117.20.xxx.131)

    다른곳은 다 말랐더라도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특히 안쪽)에 살이 많은게
    남자들이 관계시 좋아한다네요.
    우리 남편도 저 만나기전에 그 풍만한 방댕이-.-;;;에 반했다고..허허..-_-+

  • 2. 그야말로
    '09.4.20 12:10 PM (125.178.xxx.12)

    개인취향이겠지요.
    저 168에63키로....네, 아이낳고 10키로 쪘으니 날씬한거 아닌거는 잘알지만
    그래도 정상체중이고 66사이즈입거든요.
    마른여자 좋아하는 저희신랑은 저보고 고깃덩어리라 그럽니다.
    신문에 비만에 관련된 기사나오면 스크랩에서 읽으라고 챙겨줍니다.
    어쩌겠어요.
    자기 취향인걸...

  • 3. 낚인거?
    '09.4.20 12:11 PM (220.85.xxx.202)

    낚시 아닌가여?
    요즘 왜이렇게 관계 관련 된 글이 많이 올라오지여??
    19금 게시판 하나 만들어야 겠네여~

  • 4. 맞아요.
    '09.4.20 12:15 PM (58.142.xxx.36)

    개인 취향입니다.
    뚱뚱하다까지는 아니고 포동포동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살이 닿았을때 뼈가 느껴지지 않고 살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제 남편은 그런 느낌을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뼈가 이리 저리 잡히는 몸이라서...남편이 뼈에 눌리면 아프다고 하네요.
    엉덩이, 허벅지, 가슴에만 살이 있는 사람을 좋아할 듯 합니다.
    그리고 살집이 있는 여자들이 자기 관리를 못한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깡마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이 봤습니다.

  • 5. ㅎㅎ
    '09.4.20 12:30 PM (121.169.xxx.175)

    정말 개인 취향입니다..

    저 160에 51키로.. 애 낳고 살이 좀 늘어지긴 했어요.. 어디가서 뚱뚱하다 소리
    들은 적이 없는데, 남편한테 듣네요..
    이신바예바??(장대 높이 뛰기 선수)처럼 근육으로 꽉찬 허벅지가 섹시해 보인답니다..
    1년 헬스 끊어주고. 애는 시엄니 한테 봐라 하고 운동 간다면 얼른 가라고 가방 챙겨줍니다.
    보약 한재 먹는것도, 감기로 콜록 거리는것도 다 운동이 처방입니다..
    아마도 160에 55키로 정도 나가는 보통 체격이었다면 부부동반 나들이 가잔 소리 절대
    안할껍니다.. 참고로 저 46키로때 만나서 연애했고, 살 찌워서 49키로 돼서 애 갖었습니다
    남편도 운동"광" 입니다.. 절대 헬스클럽에서 반경 500미터 이내로만 이사해야 될듯합니다.

  • 6. 자전거
    '09.4.20 12:32 PM (116.42.xxx.51)

    저도 여자지만 보는 눈이 슬슬 바뀌던걸요
    올해 마흔이 되었는데 서른 중반부터 살집있는 몸매들이 그렇게 예뻐 보일수가 없답니다
    특히 풍만한 엉덩이, 살짝 나온 똥배 ..^^;;

    그리고 성적으로 마른 사람끼리는 별로더군요..
    모든 체위가 가능하긴하지만.. 뼈가 부딪쳐서 아픕니다

  • 7. 울남편은
    '09.4.20 1:48 PM (125.178.xxx.15)

    외모는 3달이더라고....ㅋㅋㅋㅋ
    이쁘고 눈독들이는 남자가 많은 여자라 성취감이 컸나본데....
    살아보니 나긋나긋 포근한 여자가 그리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941 키톡의 엘비스님 글에서 캡슐이 뭐예요?(냉무) 4 저만 모르는.. 2009/04/20 904
454940 굴비 젤 맛있게 굽는 법~ 3 ?? 2009/04/20 1,309
454939 남자친구랑헤어졌어요 3 하하 2009/04/20 813
454938 고3인 아들이 급성 맹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6 무지한 엄마.. 2009/04/20 910
454937 아침마다 반포대교가 밀려서 매일 지각해요. 이유가 뭘까요? 5 매일지각 2009/04/20 813
454936 선릉역 주변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3 선릉역 맛집.. 2009/04/20 719
454935 82분들께 죄송하네요 35 시국 2009/04/20 1,975
454934 비가 오니 과거 82스타님들의 안부가 궁금해지네요 14 추억 2009/04/20 1,348
454933 생선 잘먹게 하려면..아이들 어떻게 해주시나요? 4 .. 2009/04/20 454
454932 완전초보가 볼 베이킹 책 추천바랍니다. 2 빵만들어보세.. 2009/04/20 521
454931 sbs스페셜 방랑식객 보셨나요? 5 방랑식객 2009/04/20 1,738
454930 낙인 찍힌 ‘전문시위꾼’ 집단 대응 4 세우실 2009/04/20 355
454929 정신나간 이원복...[펌] 10 친일파청산 2009/04/20 1,550
454928 결혼 10년차 2 busymz.. 2009/04/20 872
454927 뚝배기 사용문의 뚝뚝 2009/04/20 576
454926 잠복고환.. 2 ㅠㅠ 2009/04/20 553
454925 만화책 넘 좋아해요 5 6학년 엄마.. 2009/04/20 593
454924 동파육이요~ 2 ... 2009/04/20 498
454923 답답한 마음... 1 .. 2009/04/20 421
454922 외제쓰시다가 설화수등등,,국산화장품써보신분,,어떤가요? 22 궁금.. 2009/04/20 2,385
454921 장터규칙?개인판매자.. 10 하루1회아닌.. 2009/04/20 812
454920 아이들 옷장 서랍이 밖으로 나온게 더 편리한가요? 5 초등 2009/04/20 673
454919 30대 중반 지갑 추천좀.. 3 지갑 2009/04/20 649
454918 유럽 브랜드 현지 가격 알아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궁금.. 2009/04/20 109
454917 여름생 아기 출산준비물좀 봐주세요. 9 plz 2009/04/20 745
454916 아래 뚱뚱한미혼~관련해서 궁금한거요(나름19금) 7 궁금한처자 2009/04/20 3,098
454915 레이캅질문.. 3 ^^ 2009/04/20 433
454914 당근주스에 뭘넣어야 안 뻑뻑해요? 7 당근 2009/04/20 919
454913 내조의 여왕에서 남자이야기로 갈아탔어요.... 20 ..... 2009/04/20 2,097
454912 치과치료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1 넘비싸 2009/04/20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