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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체험학습(소풍)때 엄마들 같이 가시나요?
엄마가 같이 안간 아이들은 많이 심적으로 힘들어하더라고 저보고도 휴가 내서라도 같이 다녀오라는데
저는 휴가를 못내서요.
마음만 하루종일 답답합니다.
1. 저희
'09.4.19 9:39 PM (125.178.xxx.192)담임..
엄마들 절대 안오셔도 됩니다.
강조에 강조를 하시던데요..
어느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어느 동네셔요2. 자유
'09.4.19 9:45 PM (211.203.xxx.172)1학년 때에는 인원 제한 없이 따라갑니다.
우리 아이들 학교는 10~12명 정도...
2학년는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학부모 2인으로 제한
(그래도 엄마들 카풀~해서 같이 오더군요. 대략 7~8명)
3학년 때부터는, 안 따라가봐서 모르겠구요.
참석한 학부모님들이, 다른 아이들까지 다 챙기세요.
7~8명 정도 엄마들이 오시면, 1학년 충분히 커버되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에게 잘 이야기하세요.3. 선생님 나름..
'09.4.19 9:52 PM (61.74.xxx.104)선생님 성향따라 달라요.
저희반은 선생님이 엄마들보고 미리 가서 자리 좀 맡아놓으라고 하셨고
다른반은 학부모회 엄마 4명 제외하고는 아무도 못 오게 하셨대요.
일단 저희반은 다들 팀 만들어서 따라가는 분위기네요.4. 전
'09.4.19 9:56 PM (210.205.xxx.44)전 엄마들 오는거 절대 싫어합니다.
학부모 임원들도 못오게 해요
선생님마다 다를거예요.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처럼요.
휴가 못낸다고 무조건 답답해 마시고,
담임선생님께 여쭤 보세요.
그리고 무슨 휴가까지 내고 오시나요.
그렇게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5. 우리 반
'09.4.19 10:01 PM (125.186.xxx.39)저도 1학년 엄만데요.
우리반은...각반 버스에는 두명 엄마만 탑승 가능하다 해서 거기로 반대표랑 다른 엄마랑 둘이 타고 가고, 두명이서 아이들 돌보기 힘들거 감안해서 엄마들이 5명 카풀해서 따라가기로 했어요. 어머니회나 명예교사들 중에서 가고 싶은 사람들이 5명 지원했구요.
전 아가 있어서 못갈 형편이라, 그 엄마들한테 고맙다고, 가서 잘 돌봐달라고 말만 전했습니다.
아마 90%따라가는 경우는 특이한 경우일거에요. 대부분, 엄마들이 5~10명선에서 가서 아이들 밥먹고 화장실가고 하는거 챙겨주더라구요.
저희도 담임선생님이, 원래는 엄마들 따라와 챙겨주는거 무지 좋아하는 분이라는데, 이번엔 학년주임이라 다른 선생님들한테 모범보인다고 많이 따라오지 말라고 미리 언질을 주셨다나봐요.6. 초등맘
'09.4.19 10:02 PM (118.33.xxx.209)저희 학교같은 경우는 학급 임원세명맘(회장1,부회장2)외엔 아이들 타는 버스에 탑승을 할수 없었구요..자발적으로 따라오는것까지 막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1학년 아이들 천방지축이라 적어도 5~6명 정도 엄마들 계시는게 도움 많이 되요. 그리고 거기서 꼭 내아이만 챙기지는 않습니다. 고만고만 한게 다들 내자식 같아서 우리반 이면 다 같이 챙기게 되니 걱정마세요.
7. 원글
'09.4.19 10:13 PM (221.140.xxx.221)조언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여기는 분당이구요.
말씀 전해주신 엄마도 직장맘인데 어쩔수 없이 분위기 보고 휴가내고 갔는데 안갔으면 어쨌을까 엄마가 안온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의기소침해서 한아이는 울면서 점심도 안먹더라고합니다.
언제까지 직장맘의 육아 고민은 끝날지요..8. 허걱,,,
'09.4.19 10:21 PM (124.137.xxx.117)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입학식한다고 휴가내고..
졸업식한다고 휴가내고,,
공개수업,학부모 총회한다고 휴가내고,,
운동회한다고 휴가내고,,
게다가 일년에 두번있는 소풍까지 휴가내면,,,;;;
직장에서 완전 찍히지요,,,
소풍정도는 가볍게 패쓰~~~9. 4월 8일에
'09.4.19 11:34 PM (61.100.xxx.189)대공원 놀러갔었는데.. 서울 모 초등학교 1학년이 소풍왔던데... 엄마들이 5명 정도 같이 왔었어요
10. 저희
'09.4.20 12:06 AM (116.126.xxx.188)다녀왔어요.
엄마들 많이 오셨음 하더라구요. 장소가 놀이공원이라 선생님 혼자 감당하시기 어려웠을꺼에요.(왜 어린애들 소풍을 놀이공원으로 가는지 이해불가)
근데 걱정마세요.
조 짜서 엄마안온애들 다 데리고 다녀요.
의기소침 절대 이런거 없이 골고루 신경씁니다(자기애 있는 조를 못 맡게 되어 있는 경우 많아요) 가끔 뭘 사달라고 조르는 애들이 좀 당황스럽던데 잘 넘어 갔구요.도시락도 같이 잘 먹었습니다.11. 저희 반엔
'09.4.20 12:48 AM (61.254.xxx.119)33명 정원에 엄마가 20명 약간 넘게 따라오셨어요..
생각보다 많이 오셧더라구요..
안 온 아이들은..엄마가 짝을 지어 같이 데리고 다니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아이들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결국..제가 데리고 있던 한명이 없어져서..찾고 난리가 났었어요..
알고보니..그 엄마가 와서 데리고 갔더라구요.ㅠㅠ
선생님 직업..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12. 헉..
'09.4.20 8:54 AM (202.20.xxx.114)체험학습 가는 날, 학교 대청소 한다고, 엄마들이 도와 주셨음 한다는 얘기가 들려서, 엄마들이 그 좋은 날 - 아이들 체험 가서 오후 3시경에 온다니- 학교에 청소하러 가야 되냐고 살짝 우울해 하는 학교도 있는데요. 여기도 분당이구요.
엄마들 학교 가는 걸로 유명했던 동네였는데, 교장 선생님 바뀌고 나서 워낙 교장선생님이 엄마들 학교 오는 거 싫어한다 하셨는데, 왜 체험 가는 날, 학교 대청소 하나 싶었고, 그냥 교실이 비니까 대청소 하나 보다 했는데, 엄마들이 체험 따라 가는 것 때문에 그런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었겠네요.
흐음..그나 저나 고민은 계속됩니다. 저도 직장맘인데, 체험은 안 따라 가도, 대청소는 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4월초에 엄마들 모임 하는 것 때문에 휴가 한 번 썼는데, 우째야 하나 고민입니다.13. 윗님과
'09.4.20 9:03 AM (59.12.xxx.114)왠지 같은 학교 같은데요.(내*)
체험학습때 대청소하라는 말이 있었나요?
전혀 몰랐네요.14. 저
'09.4.20 9:59 AM (125.176.xxx.138)제가 참 편히 사는 1학년 학부모구나 생각했어요.
한반에 10명뽑는 어머니회도 가입안한 전업주부구요, 대신 내 자식이 공부하는 교실이니까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러 갑니다.
이번 체험학습때 엄마들 반에서 2명 가던데... 여기는 어머니회에서 돌아가면서 2명씩 따라가는가봐요. 그렇게 많은 엄마들이, 휴가까지 내면서 따라가는 현실인지 몰랐어요. 우리학교가 좋은건지....
애들 담임도 엄마들이 학교 오는거 신경도 안쓰시는 타입이구요. 저희는 어머니회도 10명중 3명이 직장맘인데 직장맘은 토요일에 청소할때 오시고, 전업주부는 금요일에 가구... 나머지 저처럼 어머니회아니지만 청소하러 간간이 오는 정도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거든요.
우리딸은 당연히 엄마가 학교에 얼굴 비치는걸 좋아하고기다리겟지만 아이한테는 나름 설명해 주고, 저는 학교 안가도 신경 안쓰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