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에 나는 농수산물.. 무엇을 어떻게 저장하시는지요? 특히 냉동실에..

[이제부터 나도 살림꾼]

아래 어느분이 딸기를 냉동해도 되냐..하시니..
갑자기 봄철에 무언가 장만해 놓아야하는걸 저만 모르나 해서요..

지금 냉동실에 딸기가 잔뜩 있습니다.
요구르트,바나나,우유 있는대로 같이 갈아서 아이들주거든요.
지난해에 냉동한 다진마늘 여러가지 풋콩,삶아놓은 쑥,시레기 아직 먹어요.
사실 얼려도 되는것이 무엇무엇인지 잘 모르네요.

딸기 바나나 말고 얼려서 오래두고 드시는 과일 있으세요?
제철에 잔뜩 얼려두고 드시는 채소 있으세요?

제가 모르는 신기술(?) 배우고 싶네요...

[^^]

딸기 말고는 사철 구할수 있의니 다른 과일은 냉동할 필요 있을까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지요.
냉동 많이 해 놓으면 미쳐 다 못 먹을때도 있고 냉동실도 비좁고요.
두릅 같은거 좋아 하신다면 그거나 데쳐서 냉동 하고 쑥도 좋아하면 좀 뒀다 떡을 하던지 하시고...사철 맛난거 나오는거 열심히 드셔요.

[두릅]

농사를 짓기 때문에 해마다 팔지 못하는 비상품을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

자 자~~~~여러분~~~
냉동실에 있는 음식들 까먹고 못 먹지나 맙시다...

아흐~~~~~ ^^

[냉동야채]

풋고추(씻어서 썰어서 냉동),풋마늘잎(씻어서 썰어서 냉동)~된장찌게용 샐러리(다져서),시레기(삶아서 껍질벗겨서),얼갈이 배추(삶아서)

[덧붙여]

아욱(깨끗이 닦아서), 각종 산나물 (삶아서), 게장, 제철 조개,...

[..........]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산나물류, 고추, 시레기.. 과일은 딸기나 홍시. 오징어 정도..
그런데..사실 냉동실에 쟁이기위해 일부러 돈주고 사가면서까지 쟁여놓는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갑자기 주체할수없이 반찬거리가 많이 생겼다던지..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많이 구매해두는경우 아니고선 일부러 냉동반찬거리 만들기 위해 돈쓰지 마세요...

사실 냉동실에 오래두는 것 별로 좋은건 아니잖아요.. 신선할때보다 맛도 영양도 떨어지고..

어쩔수없는경우만 냉동해두세요.. 냉동실 비좁아지고...

저는 냉장고가 헐거워지는걸 즐기는 사람이라..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금새 공간이 차는데..일부러 냉동하려고 장보진 않아요..

버리기 아까우니까 냉동하는게 다입니다.. 양념류 (고추가루같은거,,마늘) 만해도 냉동실한자리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