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갱년기 증상이 어떤게 있을까요?

50대이신 분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09-04-19 09:00:24
저는 생리가 아주 불규칙해졌어요.

몇달씩 거르다가 한 번씩 하면  일주일 정도 하면서 양이 적었었구요.

그런데 두 달 전부터는 거르지 않고 하면서  2-3주 동안이나 해서 빈혈도  생겨서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생리 끝난지 일주일 만에 다시 시작했어요. 정상적인거 같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IP : 99.237.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락가락
    '09.4.19 10:01 AM (211.109.xxx.18)

    생리도 오락가락
    정신도 오락가락,
    얼굴은 화끈화끈
    자다가 벌떡벌떡--갑자기 더워지고,

    갱년기 복잡합니다.
    그 증상 아니라도 사는 게 정말 복잡한데,
    몸까지 안따라줍니다.

    전 요즘 겜을 열심히 합니다.
    손가락 운동도 많이 되고, 머리운동도 많이 되는 겜을,
    치매 예방 차원에서.

  • 2. 폐경
    '09.4.19 10:07 AM (211.63.xxx.205)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오락가락하더니 폐경되셨다더군요.
    석류나 여성들 호르몬 분비에 좋다는 건강 보조제 드시면 어떨까 싶네요.

  • 3. 음..
    '09.4.19 10:32 AM (211.236.xxx.228)

    저희 어머니께서는...

    온몸이 급격하게 갑자기 열이 확오르면서 땀이 쏟아졌다가 갑자기 또 확 식어서 추워지고
    밤에는 온몸을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파서 잠을 잘 수도 없고
    엉덩이 살이 빠져서 판판해 지면서 그 살이 아랫배로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얼굴이 늘어지고 주름도 많아지고 탈모도 생기고..기타등등기타등등...

    몸의 변화도 오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셨어요.(정말 늙어버렸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몸이다..이런 생각들..)
    호르몬의 변화로 짜증과 우울감도 온다고는 하지만
    너무 격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가족들간에도 힘들었어요..

    가족들은 어머니에게 어떤 변화가 오는지 지각하지도 못했고 대비도 못해서
    초기에는 다 같이 힘들고 냉랭한 시기를 보냈어요

    몸의 변화와 더불어 마음의 대비도 하셔야 해요.
    가족들에게 이러이러한 변화가 있으니 몸이 힘들때는 도와주고 혹시라도 날카로워지거나 우울해지면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수 있도록 교육도 필요하구요.

    아...쓰고보니 원글님 질문과 다른 대답을 한것 같네요..
    '엄마의 사춘기' 가 혹독하다보니..이리되어 버렸네요..ㅎㅎ;;

    참고로 저희어머니께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기 1년전쯤부터
    생리가 오락가락 몇달에 한번, 어쩔땐 찔끔나오고 끝.. 그러셨답니다.

  • 4. 전 그래서
    '09.4.19 10:32 AM (211.36.xxx.106)

    요즘 평생안먹어보던 영양제 따위를 먹습니다.
    누가 감마리놀렌산인가 하는거를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효과는? 아직 모르겠어요.

  • 5. 저는
    '09.4.19 1:33 PM (71.224.xxx.22)

    흔히들 말하는 증상이나 다른 변화는 없는데 생리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1월 부터 이상이 있었답니다.
    어떤 분은 생리가 없어서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마음이 조금
    복잡했어요.
    이제 여자로서의 생은 끝나는 건가 싶어서요.
    그래서 그런 생각하지 않으려고 바쁘게 지내요.
    나이도 있고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도 있고.
    갱년기에는 홀몬제며 골다공증 약을 복용 하네 마네 하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이번에 골다공증이며 자궁이랑 난소까지 완전 검사를 끝냈답니다.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이제 온몸이 조금씩 고장 나는게
    통증으로 느껴지네요.
    그런데 조금은 겁이나요. 윗분들 처럼 그런 증세가 와서 힘들어하고
    당황할까봐서요. 아무리 내가 거부해도 오고 말 현실이지만요.

    님도 저도 다가오는 갱년기 즐거운 마음으로 맞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6. 피부도
    '09.4.19 1:35 PM (211.109.xxx.18)

    느낌이 팍팍 옵니다.
    까칠하니 윤기없고 바삭한 느낌,

    정말 이런 느낌 싫은데,,

  • 7.
    '09.4.19 2:58 PM (58.224.xxx.227)

    애액이 싹 없어져 버려서
    밤이 무섭구요. ㅎㅎㅎ
    골다공증이 왔는지
    계단 올라갈때 무릎 아파요.

  • 8.
    '09.4.19 11:32 PM (220.75.xxx.15)

    미리미리 드시는게 최고.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애액...훨 많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67 강수정이..봤네요. 13 어제.. 2009/04/19 11,424
454566 갱년기 증상이 어떤게 있을까요? 8 50대이신 .. 2009/04/19 1,225
454565 딸아이 잠투정 미칠지경이에요 4 잠투정 2009/04/19 664
454564 엑셀작업에서 .... 2 ^^ 2009/04/19 495
454563 초등수학 2학기.. 1 엄마 2009/04/19 537
454562 외출만 하고 오면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구토 증상.. 12 심각 2009/04/19 1,545
454561 시동생...이자... 35 형수 2009/04/19 3,807
454560 목력꽃잎차,나 구할수 있는곳 가르쳐 주세요... 1 급! 2009/04/19 454
454559 전세집 구할때 주의할점은 무엇인지 조언해 주세요 6 집팔고 처음.. 2009/04/19 891
454558 파마한지 하루 되었는데 상한 머리 어떻게 하죠..? 4 파마 2009/04/19 765
454557 you dont know what fucking I went through 해석 부탁합니.. 4 영어해석부탁.. 2009/04/19 865
454556 이명박 대통령 팬클럽 전 회장 실형 회색인 2009/04/19 418
454555 첫영성체... 교리받기 힘들어서.. 13 천주교 신자.. 2009/04/19 1,138
454554 에버랜드 가면 기본 얼마정도 드나요 3 .. 2009/04/19 1,084
454553 네이트온 메신저에 관한 질문이예요. 3 백년만에 방.. 2009/04/19 919
454552 줄넘기 하시는분계세요~? 7 줄넘기 2009/04/19 1,516
454551 일품요리 .... 8 날개 2009/04/19 1,160
454550 요새 크록스 정말 미친듯이 세일하지 않아요? 19 신기해 2009/04/19 6,112
454549 나이 들어서인지 ~~ 머리가 둔해.. 2009/04/19 419
454548 수면시간이 얼마정도 되시나요? 11 라벤다향 2009/04/19 1,333
454547 내아이가 다른아이에게 잘못했을때.. 현명한 대처방법(냉무) 8 초보맘 2009/04/19 873
454546 친구한테 돈 빌리는거 괜찮을까요? 15 돈이뭔지.... 2009/04/19 1,827
454545 남편 자전거 사주려고 하는데요. 꽤 비싸네요. 10 자전거 2009/04/19 1,164
454544 마른 표고버섯 어디서 사나요? 5 다시 2009/04/19 577
454543 동부이촌동 빌라맨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서 2009/04/19 2,285
454542 남편 생일선물 삥땅. 삥땅 2009/04/19 526
454541 오늘 마트 다녀왔는데요. 예상목록에도 없는 아이신발을 구입했느데.. 속상해서요. 10 후회막심 쩔.. 2009/04/19 1,305
454540 신세계강남점식품매장 맛있는거? 8 빨리쿡 2009/04/19 1,696
454539 표고버섯에 곰팡이 폈는데...먹어도 되나요? 1 ** 2009/04/19 701
454538 부모와 아이 궁합, 안맞다면 어떻게...? 3 문득 든 생.. 2009/04/19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