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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집을 사고 싶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머리아파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09-04-18 22:18:24

여기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현재 분당 구미동에서 21평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요..
서울에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를 하나 가지구 있구요..

아직 아이가 없는데 미래를 생각해서 좀 더 큰평형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근방에 있는 좀 더 큰 평형의 아파트로 가볼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가서 맘에 들었던 아파트에 대해서  직접 가서 알아보니..
오늘 가서 알아보니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30평대가 4억 중반하던것들이(그러니까 최저점이죠..)
5억이 넘더라구요..대출을 2억가까이 해야하니까 굉장히 부담스러워져버려서 포기해야하는 거죠..

요새 부동산이 들썩거린다니까 집을 내놓으신 분들이 갑자기 가격을 올렸다고 하네요..
(그런데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생각차이가 있어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요..)

그때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럼 27~8 평으로 가는게 좋을까? 그럼 구미동 말고 다른 동으로?
아니면 용인 수지 유망하다고 하는 지역으로 30평대로 가는게 나을까? ....


1.27~8 평은 가격의 상승 하락이 그다지 크게 없다고 하더라구요..대출 금액도 제가 커버가능한 수준이구요..
   그런데 그럼 구미동보다  다른동이 나을까요? 제가 다른 곳은 살아본 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몰라요
   여기에서 대부분 분당 어디가 좋을까요 글이 올라오면 수내동을 많이 추천해주시던데요..
   평수를 줄일거면 구미동보다는 수내동이 좋을까요?


2. 내놓은 서울 아파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서울에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인데 두달 가까이 소식없다가 때를 맞춰서 갑자기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사실 제 생각은 일단 팔아서 돈을 손에 쥐고 있다가 아파트 가격이 잠시 주춤한 틈이 있다면
그 때  매수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실제 집을 내놓으신 저희 시댁은 생각이 다르시더라구요
지금 집을 실제 살게 아니면 나중에 파는게 낫지 않겠냐..하시는거죠..
일단 현재 내놓은 가격도 최고점대비 2000정도 싼데다가 사겠다는 분이 500을 더 깎겠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나중에 더 오르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요.


하지만 솔직히 저는 산다는 사람이 있을 때 파는게 맞지 않나 해요
얼마 전에  4억 몇 천  할 때도 사실 사고 싶었지만 서울 집이 안나가는 바람에  돈이 수중에 없어서
놓쳐버린거였거든요..
내놓은 서울 집이 경기에 따라서  가격의 기복이 그다지 큰 편도 아니고
최고점일 때와  지금과 비교해서 한 2000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요 하지만 여기는 5000이상이 올랐죠..

그래서 일단 산다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파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른들 생각은 다르신가봅니다.

3. 그래서  평수를 넓히고 싶어서 용인도 가봤어요
    수지 동천동을 많이들 추천해주셔서 동천동도 가봤는데요
    지하철 역사도 도보로 가능하고 아파트도 분당에 비하면 새 아파트고 여러가지 미래를 생각했을 때
    동천동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역시 저는 분당이 좋더라구요..녹지랑 여러가지 시설면에서요..



굉장히 장황하게 설명드렸는데요 요점은 간단합니다

1. 현재 집을 사지 않는다면 서울 집은 파는게 맞을까요 어른들 말씀이 맞을까요?
2. 27~8 평으로 일단 갈아 탄 다음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수지 동천동으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3. 27~8평으로 갈아탄다면 구미동보다 다른 동이 더 나을까요? (물론 가격이 4억대 초반을 넘지 않는다면요....)
   아니면 애도 없고 지금 사는 곳에 만족하니까 그냥 이 근방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아웅..갑자기 왜 부동산이 들썩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실물경기는 최악이라던데 ..

사람마다 앞으로 미래 예측은 또 제 각각이에요 올해중순 넘으면 내릴거다 아니다 최저점 지났다 오를거다
휴우..대출도 많이 내야하는데 정말 지금 대출내서 집사는게 맞는지도 갑자기 의문스러워지고..

결론은 결국 제가 내리는 거지만 그래도 여기 82쿡 분들의 현명한 지혜 좀 나눠주세요~~~










IP : 59.11.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를
    '09.4.18 10:24 PM (220.76.xxx.103)

    누가 알겠습니까만,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할 때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현재 사시는 곳에 불만이 없다면 이사할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애 낳은 후에 큰 평수로 가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괜히 서울집 팔지 마세요. 저라면 시댁어른들 말 듣겠습니다.

  • 2. ...
    '09.4.18 10:27 PM (211.201.xxx.110)

    제 생각에는
    서울에 있는 집은 매수자 있을때 매도하시고,
    현금을 가지고 상황을 더 두고 보심이 좋을듯~


    많이 본 글중에 부동산.,. 길어야 한달이라는 글 읽어보심이..(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 3. 구미동
    '09.4.18 10:30 PM (124.50.xxx.95)

    구미동에 요새 집값 오르는건 이유가 있어요. 좀 알아보세요.

  • 4. .....
    '09.4.18 10:30 PM (211.201.xxx.110)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BA&seq=4926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BF&seq=49249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BG&seq=49330

  • 5. 머리아파요
    '09.4.18 11:20 PM (59.11.xxx.72)

    원글이 입니다.구미동님께서 구미동 요새 집값 오르는게 이유가 있다고 하셔서 검색하다 보니 방금 재미있는 글을 보게됐는데요 구미동 근처 미금역에 보호감찰소가 들어온다고 하네요..ㅎㅎ http://manforyou.co.kr/_new/sub.html?article_no=10190&bid=02&mid=04&page=1&si...

  • 6. 어렵다
    '09.4.19 12:44 AM (122.167.xxx.101)

    딴건 잘 모르겠지만 만약 원글님 결정대로 밀고 나가셨을때
    시댁 어른들께서 서운해하지 않으실지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이게 사소한거 같지만 어쩌면 돈문제보다 더 머리 아파질 수 있답니다

  • 7. 흠.
    '09.4.20 9:25 AM (202.20.xxx.114)

    저도 요즘 집을 옮기고 싶어서 관심은 많지만.. 이래 저래 고민만 늘어가는데요.

    제가 수내동 살고 있는데, 수내동에 대한 얘기를 하셔 가지고..

    수내동이 수내 1동, 2동, 3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내 1동은 양지마을이고 2동이 파크타운, 3동이 푸른마을이죠. 일단 여기서 수내 2동인 파크타운운 20평대 초반- 거의 신혼 부부 전세용, 200세대 안 됨- 과 그 다음 2800 세대가 30평형 대 이상, 그것도 38평 이상이 2500 세대인 완전 중대형 아파트입니다. 저 30평형대 살고 있는데, 흐음.. 솔직히 부의 격차 느껴집니다. 최소한 어느 단지의 중심평형에 들어 가지 않는다면, 그 단지가 아무리 좋거나 말거나 나와는 거리 멀지요.

    그럼 남은 곳은 양지 마을과 푸른 마을인데, 양지 마을이 수내역에 가깝기 때문에, 좀 더 비싼 것 같았고, 평수는 파크타운보다는 더 다양하다고 들었네요. 근데 20평형대 아파트면, 작은 평수 아파트일텐데, 누가 수내동을 추천해 줬을까요? ㅠㅠ 소위 말해서 학군 때문일까요? 어차피 분당 내야 학군이래야 중학교 기준이니, 특목고 많이 보낸다는 중학교 있는 수내동이요?

    저는 진짜..이런 거 모르고 이사왔기 때문에 후회가 많지요. 그냥 평범하게 살면 될 것을 소위 말하는 좋은 학군을 원하지도 않는데, 이런 동네로 이사와서요..

    20평형대 원하신다면.. 20평형이 많은 동네로 알아보세요. 대형 평형 있는 곳으로 알아 보지 마시구요. 저희 아이 아직 어려서 우리 집이 작은 평형인지 잘 모르지만, 복층 (미니가 아니라 평수 2/3 정도 늘어나는..ㅠㅠ) 친구네 갔다 와서는 거기는 어린이 거실이 있다고, 거기 가고 싶다 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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