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얘긴데요 해석이..

짜증녀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09-04-18 09:04:53
남편이 평소에는 무덤덤합니다
그러다 술마시고 들어오면 괜히 친한척하고
옆에 와서 귀찮게하고..
저는 맨정신일때 좀 그랬으면 싶은데 왜 술마셨을때만 저럴까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IP : 203.170.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8 9:08 AM (222.109.xxx.96)

    울 남편도 술마시고 평소에 안하던말 사랑해~ 엄청 말하고 내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그래요..
    저는 무조건 자라고 떠밀어요..술기운 빌어 나름 용기? 내는것 아닐까요??

  • 2. 제 남편
    '09.4.18 9:23 AM (58.102.xxx.75)

    어디가든 똑소리나고..까칠하고...장남카리스마도 있어요.

    근데 술먹으면 아이처럼 웃고 기분좋아해요.

    저는 나름...평소에는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에게 남자라면 이래야한다는
    울타리를 치고 살다가 술먹으면 그런 틀이 없어지고 그런 행동한다고 이해하지요.

  • 3. 그런 사람들 보면
    '09.4.18 9:46 AM (124.56.xxx.98)

    정말 기분 안좋아요.
    결국 맨정신일 땐 그전의 행동은 다시 무의미해지고 배신감만 더 듭니다.

    이중 인격자란 생각 밖에 안들어요.
    넌더리가 나서 멀리 합니다.

  • 4. 걍 받아들이세요..
    '09.4.18 11:11 AM (118.216.xxx.199)

    제가 술을 조아하는데요.. 아! 저도 아이 들 키우는 주부에요..
    술 적당히 마시고 나면 기분 조아져요.. 용기(?용기라기엔 좀 우습지만..)도 생기고...그래서 못 추던 춤도 추고싶고, 노래도 부르고 싶고, 말도 많아지고,,, 근데 나이가 드니 아침에 깨면 기억이 나는 부분도 있고 안나는부분도 있고,, 기억나는 부분이 본인생각에 웬지 어색해서 일부러 기억안나는 척도 하고..
    걍 마니 귀찮게 안하면 귀엽게 받아주고 맞장구 쳐주세요.. 그럼 신랑분이 조아 하실게에요..

  • 5. .
    '09.4.18 12:27 PM (211.55.xxx.101)

    술 주정하고 강짜부리는 인간보다 *1000000배는 좋은 남편입니다.

  • 6.
    '09.4.20 10:45 AM (58.225.xxx.36)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비난하거나 화내지말고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원글님이 느끼는 기분, 그리고 원하는 것에 대해.
    저는 남편이 술마시고 와서 그렇게 할때와 다음날은 무덤덤하게 무반응으로 지내고
    며칠지나 이야기할 날을 잡아 말했습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고 즐겁게 지내다 집에 돌아오면 씻고 조용히 잤으면 좋겠다,
    아직 안자고 싶다면 씻고와서 대화하는 것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5년이 넘어도 이해를 못하고 하고싶은 대로 하더니, 술마시고 헤롱대면서 귀찮게 할 때마다 아이가 무섭다고 울고 불안해하는 걸 보고 조금씩 고치고 있습니다.
    음주습관은 가족을 위해서 꼭 고쳐야한다는게 제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97 檢, MBC PD수첩 김보슬 PD 석방 10 세우실 2009/04/18 728
454296 어제 오토바이 접촉사고 합의 이렇게 끝내면 되는건지 봐주세요 2 해결은 했는.. 2009/04/18 666
454295 정말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 9 여기는 2009/04/18 905
454294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의 친정엄마의 시도때도 없는 나들이~ 13 큰딸 2009/04/18 1,789
454293 정겨운 82쿡......세우실님 얼굴 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 17 궁금 2009/04/18 1,271
454292 어제 영화.그림자살인을 봤는데요. 5 .. 2009/04/18 1,224
454291 급합니다. 은행 대출금리에 대한 질문있습니다. 3 은행금리 2009/04/18 686
454290 4월 18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4/18 345
454289 아파트 맨 윗층 어떠세요? 25 고민.. 2009/04/18 2,026
454288 레이캅&아토케어 어떤게 좋을까요??써보시분~~ 1 고민녀 2009/04/18 570
454287 오늘(18일), 용산에서 경악할 일이 벌어집니다!!!!! (펌) 1 불쌍한 우리.. 2009/04/18 784
454286 남편얘긴데요 해석이.. 6 짜증녀 2009/04/18 1,073
454285 샌드위치맨 잘 사용하시나요? 세일해서 지름신이~ 5 사고싶다 2009/04/18 1,017
454284 혼란스럽네요.. 8 .. 2009/04/18 898
454283 5월 초에 벤쿠버 문의 드립니다. 5 여행객 2009/04/18 467
454282 길떠나고 싶어요. 두근두근 2009/04/18 335
454281 맞벌이인데 아이 컴퓨터 통제가 안되서 ㅠㅠ 13 컴퓨터 2009/04/18 1,112
454280 이민호 김범..이제 그만~~ 12 ㅇㄴㄷㄻㄷ 2009/04/18 1,930
454279 권해효 "우리 사회에서 자기 검열이 심해지고 있다" 7 나도 세우실.. 2009/04/18 785
454278 포켓몬카드요.. 1 미국 어디서.. 2009/04/18 283
454277 아내의 유혹 작가 작품 비교...(놀라움연발!!) 16 퍼왔는데.... 2009/04/18 4,660
454276 분당 올리브부페와 블루코스트 어디가....? 4 어디로.. 2009/04/18 944
454275 군대 면회 가보신분~ 5 면회 2009/04/18 594
454274 이혼때문에 양가가 모이는데요, 고속터미널 근처 장소 추천해주세요 39 수니 2009/04/18 7,080
454273 아침부터, 아 외롭구나.... 저좀 도와주세요~ 11 ... 2009/04/18 1,339
454272 도와주세요, 초코칲쿠키, 맛있는 쿠키 만들고싶어요 3 착한엄마 2009/04/18 561
454271 아보카도 키우기 가르쳐주세요~ 8 학교종 2009/04/18 891
454270 부모님집 건물에 변태가 드나드는 것 같아요. ㅠ ㅠ 11 속상함 2009/04/18 1,902
454269 냄비 채로 오븐 속에 넣어서 조리하는 레시피 말이에요... ... 2009/04/18 373
454268 혹시 모스크바에 방 한개 임대하실 분 있을까요? 2 러시아 2009/04/18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