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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요구 다 들어줘야 하나요?

고민맘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9-04-17 09:53:41
지금 32개월 딸아이인데 고집이 좀 세요.
요즘은 웃는얼굴로 많이 대해주지 못하고 있네요.

뭐든지 저보고 하라는데....
제가보긴엔 터무니없는 그런요구들인데요. 이걸 다 웃으면서 들어줘야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젠 지쳐서 엄마가 하라고 할때마다 혼을 내고 있어요.

예를들면
자기가 갖고 있던 장난감을 떨어뜨렸는데 발밑에 있는걸 저보고 주워라..
(이런건 하루에도 수없이 일어나요. 바로 옆에 있는걸 엄마가 갖다줘라... 전 멀리 있죠 ㅠㅠ)
바닥이 자기를 잡아서 못일어나고 있으니 엄마가 일으켜라..
의자가 자기를 못올라가게 하니 엄마가 올려라...
아... 이거 다 쓸려니... 하여간 이런게 하루에도 몇십번 일어나고 있어요.

이거 혼내야 하나요. 다 들어줘야 하나요.
아침에도 이런걸로 혼내다가 결국 남편이 애한테 화낸다고 뭐라하고..
다 들어주자니 넘 힘드네요.

IP : 211.117.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7 10:00 AM (203.128.xxx.31)

    혼을 내지마시고 가르쳐주세요.

    너는 할 수 있고 너가 해야하는 것이니까
    엄마가 대신 해 줄 수 없다고요.
    그리고 무시해주세요.

    떼쓰고 울면 그대로 두세요.
    정 하고 싶으면 합니다.
    울어서 자지러지더라도 해주지 마시고 잡으셔야겠는데요?

    계속 들어주면 끝이 없을꺼구요.
    혼내시면 더 할듯 합니다.

  • 2. ...
    '09.4.17 10:02 AM (222.109.xxx.143)

    고만한 아이 다 말귀 알아들어요.. 무조건 다해주면 안되죠..우리 조카는 엄마가 안들어주면
    뒤로 나자빠져 머리를 쿵쿵 미어 박아요..성질잇다고 자기 얼굴 상처내구요... 차근차근 가르쳐
    주세요..

  • 3. ....
    '09.4.17 10:02 AM (58.122.xxx.229)

    일생 자식하녀로 살려면 다 들어줘야지요 .어느정도 커서 고치면돼,란 생각은 절대 하지마시고
    되고 안되고의 선 분명히 하고 때론 무시해버리세요 .

  • 4. .
    '09.4.17 10:02 AM (221.142.xxx.26)

    그런요구는 들어줄 필요없고, 아이 스스로 하게 하는게 나을것 같고요.
    그렇다고 혼낼 필요도 없어보여요.

    의자에 올려라..그건 애가 오르고 싶은거지 엄마가 오르고 싶은거 아니거든요.
    그냥 이성적으로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네가 올라보고, 안되면 말아라^^ 이런식으로요.

    장난감 주워라...기가 차네요.
    장난감 주워라 하거든 주워서 치워버리든지 해버리세요.
    네가 떨어뜨린거 네가 줍는거야. 줍기 싫다면 놀기 싫다는거니 통에 가져도 놓겠다. 정도로 얘기하면 되고요.

    32개월이면....이런거 다 할 나이이거든요.

  • 5. 그런데
    '09.4.17 10:11 AM (123.204.xxx.124)

    혹시 동생이 생기지 않았나요?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테스트 하는거 같아서요...

    윗분들 말씀대로 혼내지 마시고,들어주지 마시고,가르쳐주시고요.
    자주 자주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해주시면 어떨지...

  • 6. 고민맘
    '09.4.17 10:33 AM (211.117.xxx.155)

    네.. 둘째 임신했어요. 그런데 7주밖에 안됐어요. 엄마 뱃속에 아가가 있다고는 말해서 알고는 있는데요. 그래서 그럴까요? 아직 인식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 7. ...
    '09.4.17 10:38 AM (125.186.xxx.199)

    애들 질투는 본능이긴 한데요,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알려주셔야 해요. 장난감 주워라 어째라 하는 혼자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게 하시고, 대신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예뻐해 주세요^^

  • 8. 어머
    '09.4.17 10:40 AM (203.128.xxx.31)

    아씨탄다고 그러죠? 아이들 무섭게 알아요. 그게 말안해줘도.. 본능으로 아나보더라구요.

    아이가 갑자기 떼를 많이 쓰고 이상하면 어른들이 그러시죠.
    둘째가 생길려나...

    저희 아이는 동생낳고나서 저앞에 서서 눈맞추고 있으면서 줄줄 오줌을 싸고 그랬어요 ㅎㅎ
    그땐 너무너무 놀랬는데 동생보면 퇴행행동이 생기기도 한대요.

    아무튼 다 들어주시면 안되구요.
    일단 위에 답글들처럼 혼내지말고 차근차근 일러주시구요.
    대신 정말 많이 안아주고 잘했을땐 아주많이크게 칭찬해주고
    마음이 안정되게 해주세요. 불안한 마음 생기지 않게요.
    그리고 말도 많이 해주세요.
    엄마는 너 아주많이 사랑한다. 동생생겨도 우리 ** 더 사랑해줄꺼다.
    아이들은 다 알아요..
    사람이 그리 신기하고 신비하더라구요.

    둘째임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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