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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 오래된 아파트

잠원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09-04-17 09:05:19
잠원쪽 아파트들이 30년이 넘었죠
복도며 집안이며 정말 오래되서 들어가서 살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집안을 공사해서 살면 살만 할까요?
오래된 집이라고 싼것도 아니고
이쪽 집을 사는게 잘한건지 정말 고민입니다
나중에 재건축을 바라보고 사는거라곤 하지만 사실 언제 될지 모르잖아요
5년정도면 재건축이 될까요?
전세를 주고 다른데서 전세를 살아야 하는지 몇천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재건축 될때까지 살아야 하는지
그쪽에 계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정말 집안만 고치면 살만할까요?
사실 재건축 될지 모르는데 공사하는게 아깝기도 하구요
IP : 203.248.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7 9:12 AM (220.85.xxx.202)

    헉.. 30년 된 아파트 있나요??
    전 결혼하고 목동 들어왔는데. 내부를 수리 했어도 배관이나 하수도 냄새는 어쩔수가 없네요.
    우린 녹물이 첨에 나와요. ㅡ .. ㅡ 여기 20년 되서 재개발 언제 되나 생각 중인데.. 30년 된 아파트도 있네요..
    아. 올린글과 상관없이 썼네요. 죄송,.

  • 2. ...
    '09.4.17 9:20 AM (220.120.xxx.99)

    30년된 아파트 많죠.
    잠원동 살다 경기도로 이사온지 몇년 됐는데, 지금 생각하면 갓난아기 데리고 거기서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녹물은 기본이고 소음에 먼지에...
    집은 고치면 새집되지만 평면이 확 바뀌지는 않으니까 요즘 짓는 집들에 비해 좁아보이는건 감수하셔야 될거야요..
    저흰 38평이었는데 와본 사람들은 다 20평댄줄 알더라구요..ㅡㅡ;
    아..새집증후군은 없었네요^^
    그리고 재건축은 될지 안될지 모르죠..확정이 됐으면 모를까..
    저희 단지도 말이 많았는데 결국 리모델링 하는걸로 결정났었어요..

  • 3. 글쎄요
    '09.4.17 9:23 AM (203.248.xxx.13)

    순전히 재건축을 노리면서 거기서 불편하게 산다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제가 이쪽으로 이사온지가 벌써 8년째 되는데 그때도 재건축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니까요.
    물론 저희는 그당시도 재건축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그당시로서는 잠원동의
    새아파트(동아)로 이사왔습니다.

    만약 그래도 재건축을 노린다면 좀 불편해도 참고 살던지, 아니면 전세를 놓고
    돈을 추가하여 근처 반포 자이(여기 전세값도 장난이 아니니까)에 전세로 살던지
    아니면 그나마 형편이 나은 동아,청구,잠원한신 등에 전세금 약간 추가하여
    사는게 나을거예요.
    일단 집수리 들어가면 몇천 깨지는게 보통인데, 그정도 차액이면 동아,청구,잠원한신
    에서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돈도 굳고요..

    사실 잠원동 오래된 아파트 사시는 분중에 돈이 좀 여유가 있으신분은 자기 집은
    전세로 주고, 인근 반포 자이나 래미안으로 이사가는 사람이 꽤됩니다.

  • 4. 잠원알아보던새댁
    '09.4.17 9:49 AM (124.51.xxx.26)

    20평대로 집구할려고 잠원 한신 돌아댕겼었는데....결국 다른 동네로 갔습니다..
    아기있다니깐 연수기 설치해야 한다그렇고...
    상가잘되어있고 교통좋은거에 혹했었지만...정말 너무하더라구요...
    가격은 비싸고....
    전세주고 자이가서 사세요

  • 5. 원글
    '09.4.17 10:14 AM (203.248.xxx.14)

    역시 수리를 해도 들어가서 사는건 무리겠군요
    전세는 잘 나갈지도 고민입니다

  • 6. 음..
    '09.4.17 10:14 AM (121.135.xxx.238)

    제 느낌으론, 원글님 글 보니 원글님 성향으론 그냥 새 아파트 사시는 게 더 만족스러우실듯 해요.
    '오래된 집이라고 싼것도 아니고' -_-;;; 재건축을 노리신다면서.. 그러면 오래된 집일수록 비싸잖아요..;;;
    그리고 재건축이 5년안에요? -_-;;; 너무하십니다 ㅎㅎ

    근데 저 아는 사람들이 그쪽동네 오래된 아파트 사서 예쁘게 수리하고 눌러사는 사람이 몇 명 됩니다.
    수도관공사를 했더니 녹물 안나온다고 하네요. 연수기 안달았어요. (30대 엄마들, 아기 있는 집들) 수리하면 살만은 하죠.
    하지만 아파트가 40평대 아니면 복도식이라 불편함이 있고요, 실평수가 요새 아파트에 비해서 작죠.
    또, 엘리베이터를 2층이 1대를 공유해서 각층마다 계단이 있어요. 아기엄마가 아기안고 유모차 들고 드나들기 힘듭니다.
    이런건 내집만 수리한다고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인데, 그래도 만족하면서 사는 아기엄마들 많긴 해요.

    재건축으로 얻어질 것들이 탐나시면, 사놓고 전세주고, 원글님은 자이가서 전세사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전세가가 차이가 많이 나고, 자이에 살아도 아무래도 내집이 아닌 불편함이 있죠.
    그리고 정말 돈 많은 사람들은 전세주고 전세주기보다는 그냥 새집 사서 본인이 살고 오래된건 전세나 월세로 갖고 있더라구요.

    뭐,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재건축도 잡고싶고 내가 살 집은 넓고 깨끗했으면 좋겠고 교통이나 쇼핑도 다 편리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여러 마리 토끼 잡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재건축은 빨리는 안될 거 같던데요.. 언제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 7. ,,
    '09.4.17 10:16 AM (121.131.xxx.116)

    제가 거기서 몇년 산 집에 자주 가봐서 그러는데 녹물도 나오고요, 우풍 장난 아니고요, 주차난 당근있고요, 그야말로 오래된 아파트죠., 거기다 공기까지 나쁘니..

  • 8. 어떻게 38평이
    '09.4.17 10:32 AM (220.75.xxx.198)

    어떺게 38평 아파트를 20평대로 착각하나요?
    잠원동 한신아파트 38평은 방이 4개나 되고 화장실도 2개나 있는 아파트인데요. 거실과 부엌 싸이즈가 절대 20평대 싸이즈가 아닙니다.
    여하간 잘 수리된 집은 살만하고요. 물론 새아파트들보다 평면이나 구조가 나쁘니 비교할수는 없구요.
    무엇보다 교통 좋고 학군 좋고 재건축도 염두에 두니 많은분들이 오래된 아파트에 버티고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전 잠원동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건축된지 25년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고, 잠원동으로 과외수업을 16년 정도 다녀서 안가본 아파트가 없는 수준이랍니다.
    다른건 다 수리하면 그런대로 견딜만 한데, 주차난은 아파트마다 다르니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 9. ....
    '09.4.17 10:41 AM (61.74.xxx.129)

    제 친구가 거기 살아서 몇번 가 봤는데 저는 괜찮아 보이던데요. 한신 2차던가 그럴거예요.
    35평인데 요즘 새 집 보다는 훨씬 좁아 보이고 구조도 안 좋더군요.
    싹 고쳐서 들어 가서 그런지 녹물은 안 나온다고 하던데...
    오래 돼서 외관이나 복도는 좀 그렇지만 단지내는 나무 많고, 뒤로 나가면 바로 한강이고,
    교통 편하고(지하철역은 한참 걸어야 되더군요), 편의시설 많고...
    공기야 뭐 서울시내에서 좋은 곳 몇 곳 안되고....

    배관공사 된 집들 많다고 하던데요. 그런 집으로 사셔서 리모델링을 알뜰하게 하시면
    몇천만원이나 안 들여도 될텐데요.
    살면서 재건축도 되고 하면 좋죠! 다만 난방방식이 구식이라 추운 집은 엄청 춥다고 하니
    그 중에 따뜻하다는 집 골라야겠죠.

  • 10. ..
    '09.4.17 11:00 AM (121.67.xxx.156)

    16차 아파트 입니다. 리모델링 해서 들어갓는데 너무 잘해놔서 그런지 새집안부럽네요.. 배관까지 다해서 녹물전혀 없습니다.

  • 11. 반포
    '09.4.17 11:30 AM (59.5.xxx.237)

    저희집도 오래된 35평형인데..사람들이 오면 28평정도로 생각하더군요.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가봐요.

    지역을 잠원동으로 정하신거라면 잠원한신이 그나마 최근에 지어진거고
    살기에는 괜찮습니다.
    재건축은 나중에 개발됬을때 호가를 생각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근데 다른것보다 주차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더라구요^^;;

    그냥 시세차익을 생각하는것보다 내집으로 안주해서 사실거면 잠원한신 좋습니다.

  • 12. 원글
    '09.4.17 11:35 AM (203.248.xxx.13)

    35평형을 여러번 둘러보았는데 구조며 크기며 정말 새아파트의 한 28평 정도?
    그래도 새아파트 사는것보다 나중을 생각해서 재건축을 생각한거였거든요
    올수리 하려면 돈을 얼마정도 드나요 기간은요

  • 13. 음~
    '09.4.17 12:08 PM (218.153.xxx.213)

    원글님의 성향상 그 쪽 아파트에서 직접 거주하실 생각이시면 필히 수리를 하셔야할 것 같아요. 수리비는 천차만별이구요.

    그 동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10년 전 쯤 살았었는데, 개인적으로 그저그랬어요. 소음과 매연이 가장 싫었구요.

    하여튼 지금 송파 쪽의 25년 정도 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녹물, 이런 거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몇 년 전에 아파트 전체 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거든요. 그리고 저희 이사오면서 가구 내 수도관을 모두 교체했구요. 얼마 전 서울시 수질 검사 나왔던데, 검사하시는 분이 감탄하고 갔답니다. 제 생각에는 반포 쪽도 그렇게 수도관을 교체한 아파트들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40평 정도되는데, 수도와 전기 그 외 샷시와 문, 이런 부분까지 다 교체하려니 비용이 꽤 많이 들었어요. 인테리어 공사 비용으로 6천만원 이상 쓴 것 같아요. 50평대 이상 거주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보니 8천-1억 정도 쓰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조만간 재건축 생각하신다면 너무 큰 돈 쓰지 마시구 깨끗하게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공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2-3천만원 정도로도 충분히 멋지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재건축이 몇 년 안에 될까 싶기는 합니다.

  • 14. 자이
    '09.4.17 12:14 PM (116.37.xxx.51)

    자이를 보면 재건축 10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겠다 생각 들더군요. 들어가보니 딴세상이에요.
    한신2차 사는데..정말 주변여건 좋은것 빼고 사는건 짜증나요.
    올수리한집은 전세 잘 나가요. 학군이나 생활면에서 여기 원하는 사람들 많구요. 잠원동에서 학교다니고 성장과정 거친 친구들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구요.
    10층이상은 별루에요. 수압이 낮아요. 이건 어쩔수 없다네요.

  • 15. 잠원동
    '09.4.17 1:41 PM (211.51.xxx.98)

    지금 살고 있는 데 올수리했어요. 물론 난방배관부터 수도배관까지
    하나도 빼지 않고 수리해서 살고 있는데, 오는 사람들 다 놀랍니다.
    겉은 꼬질꼬질한 낡은 아파트인데, 내부는 새아파트 못지않다구요.
    전세아니고 자기 소유라면 올수리하세요. 그러면 낡은 아파트 단점은
    거의 없어요. 교통좋고 편의시설 너무 편해서 한번 이쪽에 살면
    다른 곳 살기 힘들 정도예요(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 시내에서도
    아주가깝고 강남 다른 지역도 가깝거든요.
    전세면 살기 어렵지만 자기 소유인데 수리만 하면 새집 못지않아요.

  • 16. 윗글님
    '09.4.17 1:58 PM (203.248.xxx.14)

    그렇게 올수리하면 수리비는 어느정도 드세요
    35평이면 어느정도 나올까요

  • 17. 저도 잠원동
    '09.4.17 7:09 PM (211.192.xxx.23)

    편당 백 기본으로 잡고 나머지는 배관을 동으로 하는지,,그런 내장재의 소재 차이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자이가보니 정신도 없고(지하주차장,,무섭던데요 ㅎㅎ)윗쪽에 살면 상가가기도 불편해보이고,,의외로 1세대가 살기엔 필요이상으로 빠지는 공간이 많아서 별로,ㅡ,차라리 옛날식으로 마루 넓고 방큰게 좋던데요,,
    잠원동 좋아요,,상가도 족은 편이고 조용합니다,10년 내외 집을 가시면 지하주차장 잇어서 주차난도 견딜만 해요,,
    잠원한신 ,현대 훼밀리. 한강.동아 ,청구 괜찮아요...

  • 18. 저도 잠원동 2
    '09.4.17 9:07 PM (116.37.xxx.71)

    글쎄... 쌈박한 아파트 원하시는거라면 몰라도...겉모습이 촌스러워서 그렇지 수리하면 살만합니다.
    다만 구조는 바꿀수 없으니 계단식만큼 만족스럽진 않겠죠.
    물은... 저도 파이프 공사는 하고 들어왔지만.. 마시는 물은 지시장에서 사먹고 요리할떄 쓰는 물... 커피 물.. 등등은 브리타정수기 씁니다.
    처음엔 낡기만 해 보이겠지만 살면 살수록 정드리지요.
    그리고 올수리 2천 정도면 괜챦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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