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가기전 준비해야 할것?

[예비중]

6학년입니다.

중학교 가기전 무엇을 준비해두면 좋을까요?

수학선행은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지..

과학이나 사회학원도 다녀야 하나요?

종합반은 어느시점에 시작하면 좋을까요?

요즘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비장한 마음.

국제중은 형편되면 꼭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는 똘똘한데 혹시 엄마의 정보력 부족으로 뒤쳐질까 그것도 염려되는군요.

내 아이때에는 입시전쟁에서 벗어날까 싶었는데 어째 72년 엄마보다 더 혹독한 입시를 치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학은]

맨 끝단원인 문제푸는 방법 많이 연습 시켜 주세요...

학생들에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애들이 많이 어려워합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안보니 학원에서도 안해주고...

그것이 반복이 되면 애들은 활용문제를 많이 어려워하고....


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으면 좀 더 쉬워 질껍니다...

[체력]

공부 아무리 잘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실력 발휘 못해요.
광범위한 독서
수학 영어는 마음 다잡아 먹고 하면 따라 잡을 수 있어요
틈틈히 읽어둔 지속적인 독서는 마음 먹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이해력에서도 차이가 날겁니다.

[초6엄마]

남 얘기 같더니 저희 아이도 벌써 6학년.. 남자아이예요.
중학교는 일단 큰 준비는 안해요. 왜 안.하.냐.
영수 학원 둘 다니는 데 거기서 다 하거든요.
국제중 들어가기엔 회장 경험이 없고 영어 iet 대회 은상, 과학영재 1년이 전부입니다.
국제중 들어간 아이들 보니 일단 학교 성적은 올 백 내리 몇 년에, 수학, 과학, 영어 경시 대회 성적이 화려합니다. 학교 전체 회장, 부회장도 많구요. 강남 학교에서는 국제중 가려고 학생 회장 후보가 열 명 이상 나왔다더군요.
저흰 영어와 수학, 지금 하는 걸로 만족하구요, 영어는 중학교 가면 쉬고 수학에 매진하여 과학고나 안 되면 자사고에 준비할까 싶습니다. 아이는 간절하지만 과학고도 사실 자신없네요. 워낙 천재적인 애들만 가는 곳이라..ㅠ.ㅠ.
국제중은 사실 분위기보고 가는 거지 큰 욕심은 없구요, 영어 수학 열심히 해서 중학교에서 승부보길 바랄 뿐입니다. 정보력 꽤나 있는 엄마 말이 초등 때 공부해 놓은 것이 80% 깔고 들어가고 중학교서 나머지 채웠다고 하더군요.
영어는 수능 만점 맞을 정도는 되구요, 수학이 아주 잘하진 못해요. 선행은 학원서 중2 하던데..과학고 준비하는 애들은 중3 1학기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인 시간으로 승부보는 아이가 아니고 집중력으로 승부보는 아이라 그 정도는 엄두도 못내서 학원서 중간하나 봐요. 학교 수학 맨날 백점 맞아도 학원 성적보면 겸허해야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요. 아직도 전 저희 아들놈이 잘하는 애인지 못하는 애인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