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년간의 클로징멘트를 통해 본 앵커 신경민의 힘"

작성일 : 2009-04-14 22:22:49
무슨 말 했기에...그들은 신경과민자가 되었나
1년간의 클로징멘트를 통해 본 앵커 신경민의 힘


작년 말부터 풍문으로 나돌았던 신경민 앵커의 하차설이 현실화되고 말았다. 4월 13일 있었던 그의 마지막 클로징멘트가 작년 12월 31일의 그것과 비슷한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그는 작년 말엽부터 자기가 곧 그만두게 되리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었나보다. 이미 그는 "앵커를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교체 명분은 시청률이 되겠지만 시청률은 늘 그만했으니 구실일 겁니다"(<시네21> 인터뷰)라고 말한 바 있다.

자기 말대로 그는 앵커를 오래하지 못했다. 그가 MBC 9시 뉴스의 진행을 맡은 것은 작년 3월이니 우리는 고작 1년 남짓 그를 보았을 따름이다. 하지만 그는 역대 어느 앵커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무엇이 그를 1년짜리 단기 앵커로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을까? 모름지기 이 두 가지 사연에 오늘의 시대가 압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클로징멘트에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원칙이 숨 쉬면서 곳곳에 합리가 흐르는 사회였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 책임, 신뢰, 안전이었고 힘에 대한 감시와 약자배려를 뜻합니다. 내용을 두고 논란과 찬반이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불편해 하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꿈과 소망은 바꾸거나 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함께 가져야 하는 겁니다. 2009년 첫날인 내일 돌아오겠습니다."(2008년 12월 31일)

"회사결정에 따라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그 동안의 제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희망을 품을 내일이 언젠가 올 것임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2008년 4월 13일)

하차를 예감했던 작년 12월 31일과, 하차가 확정된 4월 13일의 클로징멘트는 공통적으로 '민주'와 '힘에 대한 비판'과 '약자 배려'를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이런 단어들에 그의 방송철학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두 클로징멘트는 이런 소중한 가치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거나', '불편해 하는'사람들을 지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꿈과 희망'을 한사코 포기하지 않는다.

신경민 앵커가 하차한 이유는 그의 클로징멘트를 이해하려 하지 않거나 불편해 했던 사람들의 신경과민 때문이다. 그는 부단히 힘 있는 사람들의 신경을 자극한 것이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신 앵커를 일단 보내기로 하고 그의 클로징멘트들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의 하차에 대한 유감을 대신하고자 한다.

(후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09889&PAGE_CD=N...


===================================
MBC 기자들, 전영배 보도국장 불신임 가결  
비대위 투표 96명 중 93명이 '불신임' 응답 "공정방송 의지 없으니 물러나라는 판단"


MBC 보도본부 평기자·차장급 기자들이 엄기영 사장의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에 대해 격론을 벌인 결과 신 앵커 교체를 사실상 밀어붙인 전영배 보도국장에 대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해 압도적인 비율로 가결시켰다.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13일 저녁 집행부 회의를 통해 △전영배 보도국장 퇴진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한 엄기영 MBC 사장 사과 △14일 아침 8시부터 MBC 경영센터 10층 임원실 복도 점거 및 항의 농성 등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MBC본부 19개 지역MBC지부도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로 뉴스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MBC 뉴스가 파행으로 번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후략)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873

====================================
MBC "전영배 보도국장 사퇴 요구 수용불가"  
임원회의서 밝혀…전 국장도 "그만두면 경영진에 무책임"


엄기영 MBC 사장 등 경영진이 앵커교체 강행에 따른 기자들의 전영배 보도국장·송재종 보도본부장의 사퇴 요구에 대해 14일 "국장 보직사퇴 또는 국장 교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신경민 앵커 교체 사태가 쉬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 국장도 "회사와 상의없이 혼자서 그만둬버리면 회사에 무책임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사퇴에 부정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885
IP : 121.139.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904 이민가는 언니땜에... 2 슬퍼요 2006/02/04 936
302903 알레르기검사,음향비강통기도 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5 비염때문에 2006/02/04 267
302902 베개 속에 어떤걸 넣으세요? 4 ?? 2006/02/04 769
302901 프린터 잘못인지 워드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도움 부탁드려요. 2 에공 2006/02/04 176
302900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40대 후반에는 뭐하시나요~? 12 궁금 2006/02/04 6,800
302899 11개월 아가..짐보리가 나을까요..문화센터가 나을까요? 3 2006/02/04 537
302898 38세 남자 미국비자 쉽게 받는 방법은요?? 2 미국갈려고요.. 2006/02/04 646
302897 영국에서 가디언 해주실분... 2 줄리아 2006/02/04 699
302896 등산가면 아줌마들 얼굴에 쓰는 가리개? 10 등산가요 2006/02/04 1,433
302895 원룸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6 고민중 2006/02/04 601
302894 삼성역 근처에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할 만한 곳? 7 삼성동 2006/02/04 455
302893 일산에 순두부 맛있는집..? 3 일산두부 2006/02/04 322
302892 산후조리 하실때...음식은..어떻게 마련하시는지... 18 너무궁금 2006/02/04 1,095
302891 "선택하신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말 너무 싫으네요. 1 한 남자의 .. 2006/02/04 759
302890 노란 연필'.... 4 ** 2006/02/04 955
302889 미싱 독학하신분...도움주세요........ 4 미싱 2006/02/04 670
302888 입주아줌마를 구하고 있습니다. 2 ^^; 2006/02/04 685
302887 방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셧나여 17 방금 2006/02/04 2,460
302886 원룸...전세... 5 원룸 2006/02/04 609
302885 싸이 도토리에 대해 여쭤볼께요 4 싸이 2006/02/04 410
302884 만 5년된 컴퓨터요... 2 ... 2006/02/04 446
302883 저두 장터에 옷내놓으려는데 14 문의 2006/02/04 1,424
302882 캐나다에 간 유학생의 가디언에 문의드립니다. 3 유학생 부모.. 2006/02/04 503
302881 황씨 때문에 분신까지? 17 ... 2006/02/04 1,243
302880 프랭클린 플래너 쓰시는 분들..조언 부탁드려요. 5 다이어리 2006/02/04 712
302879 4천 만원 투자시... 5 유진맘 2006/02/04 1,127
302878 윽 열받어.. 백화점... 11 파데 2006/02/04 2,169
302877 전기세, 가스요금에 관해서요^^ 3 관리비 2006/02/04 651
302876 아벤트 젖병 소독기에 닥터브라운 젖병 소독 가능한가요? 2 젖병 2006/02/04 173
302875 자녀분을 외국사는 형제에게 입양 하신분 계세요? 3 미키 2006/02/0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