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딸이 다섯이예요. 큰언니가 이민 갔고 제가 셋째인데 제 바로 밑의 동생(넷째)도 큰언니 사는데 있어요. 그리고 제 바로위의(둘째) 언니도 이번에 이민 간다네요. 그럼 저랑 시집 안간 막내동생만 한국에 남는거예요. 전 시집을 지방으로 왔구요. 엄만 제 막내동생과 경기도에 살아요. 딸들이 거의 다 이민가니 엄마가 많이 적적하신가봐요. 이번 구정에 시엄니 생신 챙기는라(구정 연휴 바로 다음날-원래 일주일 뒤인데 멀리 떨어져 사는 맏동서가 생신상 차려 드리느라 한꺼번에 하거든요.) 구정에 못 가 보고 일주일 뒤에나 가려고 전화 통화 않고 그냥 있었더니 그게 넘 섭섭한데다 언니까지 2월 말에 이민날짜 잡혔다 하니 마음이 울적하셨나봐요. 전화하셔서 우셨서요. 그거 받고 저도 마음이 지금 심란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볼 수 있을지...저도 마음이 착잡한데 엄마가 많이 외로우신가봐요. 지금 연세는 올해 69이신데..
건강은 연세에 비해 좋지 않거든요. 젊었을때 고생 좀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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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가는 언니땜에...
슬퍼요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6-02-04 23:56:22
IP : 211.171.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왜
'06.2.5 9:38 AM (219.241.xxx.105)어머니도 모시고 같이 떠나는 것을 생각 안해보셨지요?
자식들이 옹기종기 있는 곳은 그리 타향같지 않을텐데...
한 번 생각해보세요.2. 에고
'06.2.7 11:48 PM (211.198.xxx.2)저두 딸만 키우는데 나중에 외로워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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