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인 딸아이는 뭐든 다 안한다고만 하고 -키크라고 농구하래도 싫다고 하고 스스로 하는게 없어요.공부욕심도 없고-
초2 아들놈은 자기하고픈거만 하려하고 괜히 고집만 부리구요
신랑도 막내라 너무 자기밖에 모르고 집안일 도와주는것도 하나 없구요 저 생각해주는것도 없구요.
하나같이 맘에 드는 사람이 없네요..
식구들 밥해주고 집안살피느라 난 힘들어 죽겠는데.. 보람같은거 못느끼네요..
큰아이도 숙제 많은거 못견디는애라 영어도 작은학원보내고 수학도 아직 저랑하고 아들놈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 영어를 저랑 하거든요.
근데도 아들놈은 영어 하기 넘 싫어하구 딸아이는 하루에 문제집 겨우 두장푸는데 오답이 많네요-.-
아 속상해라.. 아무리 큰애한테 수학 영어 못하면 너 하고싶은거 못하고 중학교 수학어려워서 지금 수학 열심히
해야 따라간다고 말해줘도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자기한테 잔소리 하니 기분만 나빠서 울기만하구요.
에고 언제나 철이 들고 속이 깊어질런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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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다 성에 안차네요..-.-
..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9-04-12 22:18:32
IP : 124.56.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2 11:04 PM (125.131.xxx.159)에고~ 엄마마음, 아내마음 좀 알아주시지~~~
곧 원글님 마음 알고서
잘해드릴 날 올거예요.
기분 푸세요^^2. ..
'09.4.12 11:12 PM (220.245.xxx.238)기대를 버리시면 좀 편안합니다...
성에 찬다는거 자체가 불가능인거 같아요..
기대에는 끝이 없으니까요..
힘내세요~3. ....
'09.4.13 3:25 AM (118.221.xxx.157)내 혀도 내 맘데로 안될때가 있으니
서로 다른 객체가 어찌 내성에 다 찰까요?
그래도 가족밖에 없어요
공부좀 못하고 덜해도 내 아들 내 딸이 최곱니다
그리고 내 남편은 더 말한들 뭣하겠습니까?
그래도 엄마 아내라는 호칭붙여준 사람들은 그 아들 그 딸 그 남편분 입니다
엄마부터 바뀌면 나머지 가족들도 다 변할겁니다. 홧팅4. 안타까움
'09.4.13 11:09 AM (121.166.xxx.164)너무 가족들 위주로 사시나봐요.
아이들 공부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부모가 시킨다고 따라오는 나이가 지나가는데 엄마는 계속 아이가 따라와주기를 바라니 속상하시죠.
이제 아이들 공부에서 한발짝 떨어지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일에 좀 더 몰두하세요.
남편도 아내의 빈자리가 아쉽다고 느낄 타임을 종종 만드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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