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이제 11개월 접어들었어요...그동안 주위 사람들이 애기 편하게 키운다 할정도로 참 순하고 잠 잘자고 잘 먹고 하는 애기였어요....
근데 며칠전 이사하고나서부터 환경이 낯선지 계속 징징거리고 저한테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네요..
이사하고 난뒤라 저도 힘들어 몸살이 났는데 애기때문에 더 힘드네요..
이사한지 일주일 되가는데 원래 11개월쯤 되면 그런시기인지 아님 정말 환경이 달라져서 그런건지........
언제쯤 되면 괜찮아질까요? 갑자기 이러니 넘 난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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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나서 애기가 달라졌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09-04-11 21:04:13
IP : 115.137.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민학생
'09.4.11 9:10 PM (119.70.xxx.22)제 아들래미도 그때쯤 낯가림이 절정이었어요. 완전 껌딱지. ㅠㅠ 보통 낯가림 심하다는 6개월무렵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거든요.
아기들이 갑자기 까칠해지는 시기가 있어요. 돌정도되니 또 돌아오더라구요. 일단 지켜봐주세요.2. 아기엄마
'09.4.11 9:14 PM (115.137.xxx.126)이사하고나서는 벨소리만나도 저한테 들러붙네요.....저한테 안기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전엔 안고 업는일 별로 없었거든요....
3. 아마..
'09.4.11 9:16 PM (114.205.xxx.7)낯설어서 그럴거에요..아니면 이가 나는건 아닌지..
우리 아기 10개월인데 환경 바뀌어도 그러고 이가 날때도 그랬구..
갑자기 요즘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부쩍 더 붙어 있으려고도 하고..
꼭 이사때문만이 아닐수도 있어요..좀 더 지켜보세요..
전 더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면 금새 괜찮아 지더라구요..4. 맞아요
'09.4.12 11:05 AM (114.205.xxx.212)낯설어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돌무렵이면 아기 성격(?)이 한번 바뀌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5. ....
'09.4.12 2:24 PM (220.116.xxx.232)그 때쯤이면 엄청 들러붙을 시기예요.
제 아들도 초인종 소리만 들리면 저한테 마구 달려왔더랬어요.
지금은 초인종 소리 들으면 현관문 앞으로 달려가네요.ㅎㅎㅎ
무조건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러세요..
물론 힘드시기야 하겠지만... 정말 잠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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