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은 친구의 소식은 왜 그리도 궁금한지...
작성일 : 2009-04-11 13:04:51
707158
20살때 인연을 끊은 친구가 있습니다....그 애가 너~~무 나도 싫었는데 왜 싫은지 말 한마디 안해준게 지금까지 속에 남아서 그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ㅡㅡ;;;
글타고 제가 못살거나 그런건 아니거든요....내집(대출0%-개인주택)도 있고 착하고 능력있는 신랑에 저한테 잘해주시는 시아버님이 계신데도 불구 하고 왜 궁금한겐지....
그 애의 소식은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면 알게 되는데 그애가 결혼을 한다네요...
그애 남편 될애는 외국에서 신학공부 하는데 그애 때문에 포기하고 들어온다고 하더군요..여기서 다시 시작한다구요...
그 소식 아는 친구도 그 애한테 데었나봅니다..아니 아예 관심을 끊은것같아요...
근데 왜 저는 그 관심이 끊어지질 않는지 모르겠어요.....
맘속으로는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했으니 앞으로 너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 이런 말을 되뇌이곤 합니다....
전 왜 그리도 관심을 못끊는지..아마도 오지랍이겠지요?!
ㅋㅋㅋㅋㅋ
IP : 203.212.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1 1:34 PM
(99.230.xxx.197)
좋은 의도의 관심이 아니라 적의 같아요.
'말년에 네 꼬라지를 보고싶다...'라는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보자...'
이런거요...
2. //
'09.4.11 1:39 PM
(121.150.xxx.75)
저도 그런 사람 있어요.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학교 다닐 때 과 정원이 50명이었는데
나머지 48명이 2명의 소식을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그들과는 연락을 안해요.ㅋㅋㅋ
뭐..잘 사겠죠.
보지도 못한 그들의 남편이 그냥 좀 불쌍할 뿐...-.-;;
3. 국민학생
'09.4.11 2:20 PM
(119.70.xxx.22)
어떻게 사나 두고보자. 라는 마음아닐까요.
잘산다고 하면 "역시 세상 공평치 않네.." 하는거고 못산다고 하면 "역시 세상 공평하네.." 하는거고.. ㅎㅎ
님이 그사람한테 뭘 어쩐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하는건데 뭐 어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1687 |
'감태'라고 아세요? 7 |
궁금 |
2009/04/11 |
815 |
| 451686 |
이젠 시어머님보다 남편이 더 싫네요 8 |
그냥 넋두리.. |
2009/04/11 |
1,724 |
| 451685 |
기프트카드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4 |
기프트 |
2009/04/11 |
991 |
| 451684 |
연예인이 꿈인 분 계신가요? 5 |
. |
2009/04/11 |
860 |
| 451683 |
멋있어요 이선균 ㅠㅠ 38 |
균 |
2009/04/11 |
5,407 |
| 451682 |
아침부터 시어머니전화받고 왕짜증나요 4 |
왕짜증 |
2009/04/11 |
1,501 |
| 451681 |
은행 담보대출금리가 다 다른가요? 어느 은행으로 알아봐야할까요? 3 |
대출금리 |
2009/04/11 |
549 |
| 451680 |
정말 싫은 친구의 소식은 왜 그리도 궁금한지... 3 |
내일생에지우.. |
2009/04/11 |
1,036 |
| 451679 |
신지애 선수 골프계의 김연아였네요 @@ 11 |
신지애화이팅.. |
2009/04/11 |
1,508 |
| 451678 |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2 |
후라이팬 |
2009/04/11 |
797 |
| 451677 |
방통위 '유튜브 논란', 노무현에 미루기? 7 |
세우실 |
2009/04/11 |
559 |
| 451676 |
"노무현 사태, 민주·개혁파에 재난적 상황" 1 |
오마이펌 |
2009/04/11 |
416 |
| 451675 |
샹들리에등... 청소 해줘야하나요? 3 |
오징어 |
2009/04/11 |
603 |
| 451674 |
아이스크림 메이커 있으신 분들~ 1 |
아이스크림 |
2009/04/11 |
657 |
| 451673 |
시어머니께서 오셨는데요 28 |
며느리 |
2009/04/11 |
3,848 |
| 451672 |
MBC 뉴스데스크 2009/04/10 클로징멘트 7 |
세우실 |
2009/04/11 |
1,221 |
| 451671 |
부페에서 이런행동 매너 없는건가요? 11 |
부페 |
2009/04/11 |
2,227 |
| 451670 |
예쁜 안경을 사드리고 싶어요. 5 |
급질문 |
2009/04/11 |
721 |
| 451669 |
카인과아벨에 이서현??왕짜증.. 7 |
참내 |
2009/04/11 |
2,861 |
| 451668 |
<급질>목이 겹질린것 같은데...한의원 가야하나요? 3 |
질문 |
2009/04/11 |
406 |
| 451667 |
신랑중에 프로페시아 드시는분계세요 3 |
궁금해요 |
2009/04/11 |
471 |
| 451666 |
귀화 일본학자 "소극적 대응시 극우교과서 채택 늘것" 2 |
세우실 |
2009/04/11 |
309 |
| 451665 |
식탁유리 보통 몇 mm ? 6 |
몇 mm? |
2009/04/11 |
736 |
| 451664 |
아버지가 월요일에 수술합니다 5 |
아버지 |
2009/04/11 |
550 |
| 451663 |
저 교원 정수기 무상점검이랑 스팀서비스 받았어요. |
정수기 |
2009/04/11 |
353 |
| 451662 |
진실님 정말몰라서 답글다셨읍니까? 14 |
홍성한우 |
2009/04/11 |
856 |
| 451661 |
(펌) 조선일보의 실체 꼭읽어보세요, 6 |
필독 |
2009/04/11 |
404 |
| 451660 |
저.. 위내시경 체질이랍니다 5 |
산낙지 |
2009/04/11 |
940 |
| 451659 |
그 다이어트 양배추수프인가요? 만드는법 아시는분 7 |
레시피 |
2009/04/11 |
1,309 |
| 451658 |
회사가 싫어요.... 1 |
직장맘 |
2009/04/11 |
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