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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을 하고픈데 건강코너는 실명인지라...

어지럽고,,춥고,, 조회수 : 543
작성일 : 2009-04-10 13:11:55
82쿡에는 좋은 분들이 많으시고 박식한 분들도 많으시므로 좋은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특별히 크게 아픈곳은 없지만 늘 자주 피곤하고

예를 들면 오늘 마트를 다녀오고 내일 약속을 해서 외출하고 며칠 연달아를 하게되면 하루는 쉬어주지 않으면
피곤기를 가득 안고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러니 무리한 일은 절대 할수가 없어요. 아니면 헥헥대면서 머리가 타들어가는 느낌? 그래서 저의 소원은 날마다 활력있게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잠은 거의 정신없이 9-10시간씩을 자네요.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 20대 후반 30대초에도 마찬가지였던것같아요.

캘로이드 체질이라 재왕절개 수술후 흉터가 크고 날에 따라 간지럽고 뱃속이 심하게 당기고,,

그게 문제는 일단 아니구요. 약간의 어지러움증은 자주 있어왔지만 요즘처럼 빙글빙글 자주 한 적도 없는 것같아요.
길을 걸을때도 심하게 쓰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똑바로 걷다가 약간씩 오른쪽으로 쏠리게 대각선으로 걸어 나간다든지해요..

아파트 계단을 오르면 원형으로 걸어올라가니까 더욱 어질하니깐 잘못하단 헛디딜수도 있구요.

피가 모자라서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건지 초가을부터 내복을 꺼내입고 9-10월쯤 초봄 요즘도 내복을 입습니다. 집에서건 밖에서건..
어제 처음으로 낮에 내복없이 밖을 나섰습니다.(거의 낮기온이 여름 날씨 수준이되니깐..)

지금도 아파트 실내를 써늘해서 양말 안신으니 발이 시리네요.

겨울엔 추워서 몸서리를 칩니다. 멋이고 뭐고 내복에 싸고 또 싸서 입고 나갑니다.

출산 이후 임신성 당뇨가 정상 안되었네요..
당뇨 전단계 정도이지만 음식을 절대 가려먹지 않으면 아마 혈당수치가 200도 넘을수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비빔냉면먹고 식후 2시간에 198인적이 있고 기겁을,,,
철저하게 관리하니 약물, 인슐린 없이 140 아래 정상범위를 맞추고 있지만

당뇨라 겁먹고 잘 못먹는 면도 있는것도 같아요. 어지러움증이 한 몫 한단 생각도 들구요..
우유는 열심히 섭취..공복감을 줄이기위해..

심지어 요즘은 눈이 마이너스도 아닌데 안경쓰고도 지물지물 시야가 흐릿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피가 모자라고 혈액이 순환이 잘 안되고 피가 좀 안좋다는 이야긴 들어서
한약 전혀 안듣는 제가 한약을 다시 먹고 있답니다.

비슷한 처지를 알고 계시거나 호전된 분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피가 많이 생성되는 방법을요...

걷기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해서 전에보단 체력이 살짝 향상되긴 했지만 이놈의 체력 뭐 크게 바뀌지는 않네요.

저보다 심하게 아픈 분들도 계실텐데 죄송합니다. 그래도 어지럽고 앞도 자주 흐릿하고 손발 차고 춥고 당뇨까지오고 건강해 지고 싶어요.

IP : 116.123.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혈?
    '09.4.10 1:28 PM (118.36.xxx.253)

    피가 모자라거나 피가 안돌면 빈혈인데 왜 빈혈약을 안 드세요?

  • 2. 같은 증세
    '09.4.10 1:38 PM (121.181.xxx.189)

    적어 주신 내용을 보니 저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저도 빈혈 증세도 있고 현훈증(어지름증)도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빈혈약도 먹었어요.
    갑상선에 혹도 있고,,,
    고기를 끊고 채식과 생식위주로 먹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 3. 제 경험
    '09.4.10 2:02 PM (219.250.xxx.28)

    일단 빈혈이라면 잠혈은 없는지 부터 확인 하시고
    제가 볼땐 당뇨관리하시느라 안먹고 해서 영양부족 같으세요..
    잘 먹으면 낫는 병이예요...
    전 님과 비슷한 증상인데 소변으로 피가 좀 나갑니다 원인불명으로,
    예전에 그래서 빈혈이고 어지럽고 얼굴이 창백해요..
    그리고 다른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성장기에 많이 못먹고 컸고 지금도 먹는 양이 무척 적더군요..편식도 심하고..
    뭘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서 조금밖에 먹질 못하니 영양이 항상 부족하다는 걸 느껴요..
    일단 머리 어지러운 건 고농도,고순도의 DHA먹는 걸로 해결봤구요..
    더불어 귀 어지러움증도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깐 지금껏 머리 어지럽고 귀이상으로 어지러운건 머리 쪽으로 영양 부족 이었던 거죠..
    그리고 남은 피곤함은 무조건 고단백으로 잘 먹으려고 해요..
    그렇게 며칠 잘먹으면 얼굴에 살이 붙으면서 컨디션이 좋아지구요..
    또 나태해져서 인터넷이나 붙잡고 라면이나 끓여 먹고 하면
    금방 눈이 퀭해지면서 피곤하고 숨이 차고 드러눕고 싶구요..
    결론은 잘 먹는 겁니다..
    그리고 산에 다닐려구요..조금씩 강도를 높이면서 체력을 올릴려구요..
    원글님도 운동하는 것 없이 그냥 마냥 집에 드러눕는 분이시죠?
    잘먹고 운동하셔야 해요..
    근력을 키우면 힘이 생겨요...그리고 운동을 해야 몸에 열이 납니다..추운 증상도 없어져요

  • 4. 원글쓴사람
    '09.4.10 2:54 PM (116.123.xxx.88)

    제 경험님 고순도 DHA는 드시는 브렌드 알려주심 좋겠어요.

    사실 피검사해도 빈혈은 아닐때가 더 많아요..헌혈은 안 받아주구요..
    이비인후과도 가보아할까봐요..

    많은 덧글 부탁드리구요. 윗님들 너무 감사해요.

  • 5. 블루스카이
    '09.4.10 4:58 PM (61.98.xxx.248)

    제가 보는 관점에선 빈혈도 빈혈이고, 당뇨전단계, 빈혈과도 연관이 되어졌다고 할 수있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광고타겟인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하여 여러 구성요소를 합성해낼려면 관여하는 비타민, 미네랄 들이 여러가지입니다. 글쓴님의 식생활이 어떠한지 모르겠는데요. 당뇨 전단계이니만큼 당뇨에 관련된 식이요법 책 사셔서 식사 잘 챙겨드시고, 비타민 미네랄이 고용량 치료가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보통사람이 먹는 종합 비타민 미네랄 정도로 안 됩니다. 한방으로 봐서는 부자증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부자는 부작용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먹기엔 그렇네요.그리고 미토콘드리아에 산화환원하는데에는 철이 2가 3가 변하면서 전자를 옮깁니다. 철이 부족하면 꼭 채워주시구요.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가 활발히 돌지 않으면 전자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대신에 프리래디칼이 많이 생성되어집니다. 최근에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학회에서 발표되고 있구요. 프리래디칼이 많이 생성되어지면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하면서 당뇨도 유발되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기 위해서 채소 섭취가 중요하고 단 거 멀리하시고 어쨌든 지금 이상태에서 건강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주 실력있는 한의원에 한번 가보시던지요. 한약 끊고 나서도 건강관리 아주 중요합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시라니 더 문제입니다. 평소에 어떻게 드셨는 지 한번 돌이켜보세요.

  • 6. 블루스카이
    '09.4.10 5:01 PM (61.98.xxx.248)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잘 생성못하니까 기운도 없고 피곤한 겁니다. 그리고 피를 만드는 데에도 철분 뿐만아니라 비타민 비군과 아미노산이 필요한 겁니다.

  • 7. 원글쓴사람
    '09.4.11 12:07 AM (58.121.xxx.133)

    블루스카이님 정말 전문가이시군요..얼마전 실력있는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와 먹기 시작했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한약은 별다르게 좋은 줄을 몰라서 기피하는데 좋다고해서 마음먹고 먹고있답니다. 그 한의학박사님께서 저보고 피가 잘 안돌고 하체로는 특히 더 그렇고 이러저러하다고 하더라구요. 닉네임을 알면 쪽지라도 보내볼텐데..흑 꼭 다시 읽어주심 좋겠는데요..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증이라면 한의원말고 어떤걸 먹어야 회복이 될른지...

    당뇨책 사다가 열심히 마스터를 하고 한동안 걷기와 골고루 섭취를 열심히 하다가 겨울이라 꾀가나서 밥 적게 먹고 반찬은 그래도 골고루 먹으려 노력했지만 워낙 면을 좋아하는지라 이틀에 한끼이상은 꼭 면을 먹어왔어요. 분식도 좋아했었는데 내당능인지라 많이 자제하구요..
    지금은 살을 빼서 심한 날씬녀가 되었답니다. 뱃살이 저항성을 높인다 해서 다 뺐지만 혈당은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네요....

  • 8. 원글쓴사람
    '09.4.11 12:09 AM (58.121.xxx.133)

    아 그리고 눈도 지물지물 흐릿할때가 있고 머리도 멍하게 그래요. 앞을 보는데도 계속 멍할때가 있구요. 이러다 나중에 멍청해져서 치매되는게 아닐까 걱정이네요...에효

  • 9. 고민프리
    '09.4.12 7:49 AM (125.134.xxx.47)

    남태평양 타히티산 열대 열매 '노니(학명: 모린다 시트리폴리아)'로 만든 타히티안 노니주스를 추천합니다.
    미국에서 당뇨와 당뇨 합병증에 대한 특허가 난 제품입니다.

    http://www.patentstorm.us/patents/6855345/fulltext.html

    한글 요약 : http://www.firstnoni.com/patent.jpg

    TV방송 : http://www.firstnoni.com/video3/nhr.asf

    노니입문서 : http://www.firstnoni.com/noni.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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