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주는 허브화분받으러 날잡고 외출하는 오늘~
지하철을 타고 룰루 랄라~~~~~~~
회현역에서 내리는데~
어머나!!!
앞에 아줌마 신발을 살짝 밟아 벗겨지신거예요...
저는 반사적으로 그러나 굉장히 소심하게~ 작은소리로 죄송합니다... 하고 앞으로 가는데...
아줌마 문에서 조금 앞으로 나가셔서 벗겨진 신을 고쳐 신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목인사 정도로 더 작은소리로 죄송합니다 하고 구벅 인사를 하고 앞으로 갔는데....
어머 이 아주머니 저를 따라오시더니...
제신발이 원래 잘 벗겨져요.. 괜찮아요~~~~
하시며 가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민망하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더 죄송하기도 하고....
암튼 참 좋으신 분인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한 5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아주머니 저를보고 아가씨!!!!!
하시네요...ㅎㅎㅎㅎ
오늘 바람난 남편은 여자만나러 새벽부터 나갔는데....
백화점 다녀와서 기분완전 업 되었네요~~~~~^^
날씨만큼이나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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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바람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9-04-10 13:02:18
IP : 220.71.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0 1:21 PM (121.131.xxx.48)원글님 성격이 참 좋으신것 같아요
바람난남편이 여자만나러 가는데도 그걸 알면서도 가만히 계시다니..ㅠㅠ2. 성격이 좋긴요...
'09.4.10 4:27 PM (220.71.xxx.234)제 남편으로서의 자리를 버린거죠....
이제 전 제 자신을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만 살기로 결심했으니까요...^^
예전의 제 글을 아신다면 이해하실꺼예요...
거의 10년을 전업으로만 있다가
남편의 바람덕에(??) 취직도 하고 저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까요...
남편의 스켸쥴과 상관없이 절 위해 살기로 결심했으니까요~^^3. 아가씨~
'09.4.10 6:17 PM (118.32.xxx.155)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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