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없는집에서 태어나 어린시절내내 우리집보다 잘사는 친구와 친척만 있었고
직장생활하면서부터 생활비보태고 남은돈으로 적금부어서 결혼하고
결혼할때도 남편과 나 양쪽 대출땡겨서 전세집부터 시작하고
애낳아도 양가에서는 뭐하나 사주는것도 없고
...
말그대로 맨땅에헤딩하며 살아온 인생...
친척동생이 있는데 중학교때 공부를 지지리도 못해서 숙모가 제발 쟤 고등학교만 보내달라고 과외를 부탁했었죠
고등학교가더니 무용으로 진로를 바꿔서 대학을 무용과로 가더군요
2년전인가 결혼했는데 시댁에서 집사줘 차사줘...
이번에 애를 낳는데 애도 나오기전에 벌써 유모차에 카시트까지 싹 개비해줬다네요...
동생 산구완해줄 숙모한테도 잘부탁드린다며 옷한벌 해주셨다나 뭐라나...
동생이 부럽기도하고 불쑥 화가 치밀어오르기도하고...
늦게 들어온 남편만 잡았답니다...
팔자니 운이니 믿지 않지만 남편 잘만나 경제적인 원조받고 사는 동생을 보니
뭐든 딱 노력한만큼만 얻어지는 내인생은 뭐 이러냐... 짜증이 나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인생은 왜이래...
맨땅에헤딩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9-04-09 10:28:32
IP : 203.98.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9.4.9 10:31 AM (203.248.xxx.3)열심히 사셔야 합니다.
좋은날이 님을 향해 열심히 오고 있습니다.
문 닫지 마시고
환한 얼굴로 열심히 사시며 맞아주세요~~
님!! 화이팅입니다요!!!^^2. 한도 끝도
'09.4.9 10:34 AM (124.53.xxx.113)안주고 안받는 게 젤 좋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해준만큼 받길 바라는 게 사람 마음 아니겠습니까?
저라면... 안주고 안받고 내 맘편히 살겁니다..3. ....
'09.4.9 10:36 AM (58.122.xxx.229)내가가진 모든게 하찮은 마음가짐이면 뭘 가져도
행복은 일생 나랑 거리가 멀어집니다4. 웃으면 복이
'09.4.9 10:37 AM (75.183.xxx.239)온다죠? 전원주씨가 아침프로에 나와서 말씀하시던데요 맨날 가정부 역활만 하고 찌푸리고 다니다가 웃는 연습을 하였다네요 그래서 그 웃음소리가 나오고 그 때부터 일이 잘 풀리더라고
저도 거울 보면서 웃는 연습 중입니다 웃으세요 언젠가는 진짜 크게 웃을날 꼭 옵니다. ^^5. 노력한만큼
'09.4.9 10:37 AM (59.4.xxx.202)얻어지는게 어딘가요?
노력이 헛거되는 사람도 많아요.. 땅을 치고 울 일이지요..
어째 이리 인생이 공평하지가 않으니.6. 복
'09.4.9 10:38 AM (121.138.xxx.81)받게 다들 웃고삽시다.
우~하하하7. 긍정적인
'09.4.9 11:41 AM (124.80.xxx.133)맘으로 사시다보면 좋은일 많이 생길거에요!^^ 화~~이팅!!
8. 국민학생
'09.4.9 11:47 AM (119.70.xxx.22)그 사촌동생도 어느 누군가를 보며 부러워하고 있지 않을까요. 욕심이란게 한도 끝도 없잖아요. 내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남들 쳐다보느라 조그만 행복들까지 빵빵 차버리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0763 | 이남자가 보자...보자하니... 1 | 성불하겄네... | 2009/04/09 | 738 |
450762 | 노무현 前대통령 두번째 글 5 | 아이고 | 2009/04/09 | 791 |
450761 | 학급전체 어린이날 선물 추천해 주세요 3 | 저학년 | 2009/04/09 | 649 |
450760 | 초4..엄마표영어로 전환하긴 너무 늦었나요? 7 | 읽어주세요ㅜ.. | 2009/04/09 | 1,285 |
450759 | 사돈댁에 뭘 보내고 싶어 하시는데요.. 1 | 새댁 | 2009/04/09 | 458 |
450758 | 일부다처제가 인간에게 적합한 제도라는 교수! 16 | 열받는다 | 2009/04/09 | 956 |
450757 | [질문]급식검수요원이 하는 일이 뭔가요? 4 | 궁금한엄마 | 2009/04/09 | 369 |
450756 | 전기압력밥솥 전기세많이나올까요? 8 | 팔아파서 안.. | 2009/04/09 | 765 |
450755 | 재할의학과 병원좀 소개 해 주셔요~ 2 | 재활의학과 | 2009/04/09 | 347 |
450754 | 주옥같은 올드팝 음악방송듣기..... 2 | 사반 | 2009/04/09 | 381 |
450753 | 가수 리아씨도 이혼했다네요 6년만에... 5 | 오잉 | 2009/04/09 | 1,993 |
450752 | 자궁경부암0기라네요..병원(의사)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 자궁경부암 | 2009/04/09 | 1,929 |
450751 | 쇼파위에 까는 것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3 | 카우치 | 2009/04/09 | 1,205 |
450750 | 눈물이 줄줄줄.. 10 | ⓧPiani.. | 2009/04/09 | 1,808 |
450749 | ebs 부모, 내아이의 사생활 1 | ebs | 2009/04/09 | 885 |
450748 | 구글, 유튜브 '실명제' 도입 안한다(1보) 7 | 아이고 | 2009/04/09 | 485 |
450747 | 울 집 경제 상황 그리고 시누, 동서-수다- 3 | 남푠 | 2009/04/09 | 834 |
450746 | www.imbc.com 들어가니 홈피가 죽은 듯 보이네요..ㅠㅠ 2 | 마봉춘힘내 | 2009/04/09 | 1,302 |
450745 | 내인생은 왜이래... 8 | 맨땅에헤딩 | 2009/04/09 | 1,324 |
450744 | 2009년 4월 9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09/04/09 | 257 |
450743 | 손가락이 아프대요 3 | 질문~ | 2009/04/09 | 356 |
450742 | 수제 소세지를 샀는데.. 1 | 소세지 | 2009/04/09 | 430 |
450741 | 수표보관기간이 있나요? | 나도1억만 | 2009/04/09 | 535 |
450740 | 시댁 ..그냥 넋두리 12 | 넋두리 | 2009/04/09 | 1,562 |
450739 | 전세집 수리~ 5 | 고민맘 | 2009/04/09 | 735 |
450738 | 시판 고추장 어디것 사서 드세요? 9 | 밥비벼먹자^.. | 2009/04/09 | 886 |
450737 | MBC '잔인한 봄' 5 | 세우실 | 2009/04/09 | 410 |
450736 | 참존 리파인 제품이 설화수보다 좋은가요? 1 | 음.. | 2009/04/09 | 980 |
450735 | 추천 부탁해요 2 | 소정이네 | 2009/04/09 | 252 |
450734 | 분당 이매 한신 어떤가요? 6 | 무주택 | 2009/04/09 |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