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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발레 시켜보신 분 계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9-04-08 23:09:49
7살 남자아인데
발레를 시키고 싶어요.
가장 큰 이윤 키가 작아서인데
키 크는 데는 스트레칭이 좋고
그걸 위해서 발레가 젤 효율적이어서요.
또 하나는 건강을 위해선 몸의 유연성이 중요한데
발레가 유연성에 좋잖아요.
작년에 물어보니 본인은 안 한다고 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진 게
발레 배우는 여자애 한 명이랑 친구가 됬어요.
아는 애가 있으니까 같이 하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데...
또 유인책으로 애가 좋아하는 간식을
미리 선생님께 드리고 거기서 주시라고 할까 등등 궁리 중인데요.
사실 키 때문이라고 쓰긴 했지만
그게 아니라도 자세교정이나 몸이 더 굳기 전에
유연성 길러주고 싶기도 해요.
건강에 좀 깊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몸의 유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거에요.

다른 건 아무 것도 안 시키고 있어요.
남자 애 시켜보신 분들
아무 말씀이나 해주셨으면 해요.
IP : 118.21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8 11:13 PM (121.88.xxx.223)

    저희 아이가 안짱다리라 8살 정도에 발레 알아봤는데요
    스트레칭에 다리가 꼿꼿해지니까요
    헌데 7살 정도면..남자여자..남자색 여자색 이런것때문에 싫어하기 시작하고
    여자애들이 변태라고 놀린다해서 포기했어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한번 시켜보세요
    자세 교정엔 이만한게 없을것같아요
    그리고 키 크는데는 발레 뿐 아니라 음악 줄넘기도 좋고 농구도 좋아요
    싫어하면 억지로 시키지는 마세요

  • 2. 삐질공주
    '09.4.8 11:21 PM (121.133.xxx.42)

    지금 5살 남아 발레 배우고 있구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레오타드 입고 돌아다니면 사람들도 다 귀엽다고 하고 선생님도 더 이뻐해주시느것 같구요..

    제가 현대 무용을 전공했기도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면 시켜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리듬감도 익히고 넓은공간에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 3. 궁금이
    '09.4.8 11:23 PM (118.219.xxx.26)

    답글 감사합니다.
    싫어한다면 억지로 시키진 않을 거예요.
    애라고 인격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기만 하면 이득이 많은 운동이라
    여러 방법을 써서 재미를 붙이게 하고 싶은 거지요.
    농구는 조금 더 있다가 하게 할려구요.

  • 4. 발레학원
    '09.4.8 11:25 PM (61.84.xxx.18)

    한번 아이랑 놀러가보시고, 학원이나 문화센터 같은데요.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지, 배우고 싶어하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전 제가 초등때 그냥 학예회 수준으로 발레를 했었고 예술제에 단체부문 참가 정도의 기억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취미발레를 다녔다 쉬었다 하고 있는데요.

    울 아들을 초1때부터 꼬셔도 절대 발레는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축구광입니다.

    발레리노 시키실거 아니면, 듣기로 태권도장에서도 스트레칭 많이 시켜준다고 하던데요.

    아이들 키크는데는 줄넘기, 트렘폴린, 자전거 다 좋구요.
    우리 아이는 좀 다리가 길고 허벅지에서 부터 종아리까지 쭉뻗었는데,
    저나 남편 체형 전혀 안 닮았거든요.

    제가 아이 어렸을때부터 잠들기전 30분동안 다리 마사지 꾸준히 해줬어요.
    그냥 주무른다기 보다는.. 무릎을 붙히고 누운 상태에서 양손으로 양쪽 허벅지 바깥쪽부터 발복까지 계속 왕복하거든요.

    지금 초등5인데도 가끔 해줍니다.

  • 5. 궁금이
    '09.4.8 11:25 PM (118.219.xxx.26)

    공주님 답글 지금 봤어요.
    고맙습니다.
    우리 애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이가 좀 많아서 성 정체성(?)이 발휘될 염려가 있네요^^.

  • 6. 저도
    '09.4.9 12:24 AM (99.227.xxx.243)

    시키고 싶어했는데 (자세 안좋은 아들내미 7살때..)
    죽어도 싫다 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딸내미도 시켰었는데 (일주일에 3번 1년반동안)
    체형 교정효과 죽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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