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분당

[쩌비]

분당 개표율 64.20%

39.17 : 39.58

지고 있네요 ;;

[웃음조각^^]

인터넷 하면서 졸다가 이글 보고 잠이 확~ 깼어요.
이런 말도 안돼!!!!

[쩌비]

근데 이정도도 고맙다는 ㅠㅠ
서울은 17개구에서 이기고도 강남 몰표 때문에 졌잖아요;;

[은석형맘]

끝까지 볼래요..희망을 저버리지 않을래요...
그래도 이 분당에서 비슷한 투표율이 나왔다는 것도 으흐흐..많은 변화입니다.

[아꼬]

수원시 팔달구는 어떤 동넨가요? 수원시에서 그곳만 지고 있네요.

[만세!]

아까 개표율 60%대까지는 분당도 김상곤후보가 계속 앞섰어요.
지금은 엎치락 뒤치락 하네요.

[굳세어라]

팔달구는.. 삼성공장이 있는 동네 아닌가요.. 너무 익숙해서리

[팔달구는]

음 수원 팔달구는요 한나라당 남경필이가 4 선인가 5 선을 공화당출신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구케의원을 하는 지역인데 특성이라면 수원 장안구나 영통지역과는 달리 아파트가
적은 지역이고 원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팔달구]

남경필 지역구임...아마 조직동원 좀 했겠죠...

[이겨주면]

좋지만 분당 같은 곳에서 접전이라는 것만 해도 경이로운 사실이죠. 4번이 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건이엄마]

우리동네 원주민들도 요번에 2번 찍었어요. 원주민도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파도]

조금 전에 2번이 이기고 있던데요..야호 하면서 봤는데...

[폴 델보]

처음에는 왠일인가 했는데 역시...
그래도 이 정도면 대단한 선전입니다.
솔직히 분당에서는 완패할 거라 예상했는데..6^^

[이대로만]

분당에서 져도 좋아요. 합쳐서 이겼으니까. 근데 함쳐서 졌는데 분당에서도 졌으면 분당 짱 미워했겠지요. 제가 분당구민에게 몇 통화를 했는데요. 투표 안 할 총각선배 한명 투표 할까 말까한 선배, 친구까지 해서 3통했는데 이 정도면 선방한거죠.

[일루]

분당 아까 투표장에 세번이나 갔는데 (이웃들 끌고 가느라 ;;) 갈때마다 죄 할아버지 할머니만 간간히 보여서 마음이 불안 불안했는데..역시나네요 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표차가 별로 안났어요!

[건이엄마]

일루님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저도 요 몇일 고생많이 했답니다.

[분당주민]

초등아들이 특권교육을 반대하는 2번한테 투표하세요라고 말했다고 어제 글올렸던 분당주민입니다.
요새 맨날 밤샘근무하는 울 남편도 '사명감'때문에 오늘 투표하러 왔더라구요.
좀전에 분당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메신저로 보고했는데..안타깝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기대이상입니다.

[저도분당]

이지만 참 의외네요. 아침에 남편과 함께 투표소에 갔더니 어떤 아저씨 한 분이랑 저희 뿐이었어요. 아침 출근 시간이라 많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 혼자서 오신 아저씨 정말 다시 보이더라고요.
모두 자식을 생각하는 맘이겠죠?
이런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좋은 정책 펼쳤으면 해요.
그래도 분당분들 참 멋있네요. 저도 기대 이상입니다.^^

[역시..]

저 어제 꽃단장하고 가서 한표 보태고 왔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