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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라고 하는데..
가슴답답한 증세와 복부팽만이 와서
병원응급실갔더니 요로 결석이라네요.
참고로 저는 여자이고
왜 생기는건지..
요로결석에 대해 아시는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1. 자유
'09.4.8 5:12 PM (211.203.xxx.92)남편이 요로 결석 때문에 쇄석술을 받았어요.
소변이 지나가는 길(요로)에
말 그대로 결석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네요.
소변양이 적다든가, 소변 배출 속도가 느리다건가
아무튼 여타의 이유로 소변으로 찌꺼기가 배출이 되지 못하여,
칼슘이나 인 덩어리 같은 것이 뭉쳐서 결석이 되는 것이구요.
심하면 혈뇨도 보게 되고, 옆구리가 많이 아프고 그럴 거예요.
(우리 남편은 119 불러서 응급실 갈 정도로 많이 아파 했어요.
그게 그렇게 아픈 질병이라고 하대요.)
작은 결석은,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게 해서
저절로 소변을 통해 나오기도 하구요
큰 결석은 쇄석술 등의 시술을 통해서 작게 깨서
소변을 통해 배출하도록 한답니다.
(하얀 돌처럼 생겼어요.)
고약한 점은 재발병률이 높은 병이라는 것이구요.
한번 걸리니까, 한 해 걸러 한 번씩 재발하고 그랬요.
물을 많이 드셔야 하고, 칼슘 섭취 제한하고...
남편의 경우, 하루에 물을 1.5리터 이상 먹으려고
표시나는 물병을 직장에 가져다 두고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최근 3~4년간은 재발하지 않았네요.
치료 방법은, 약물 등으로 치료하면서 자연 배출을 기다릴지
인위적으로 쇄석술을 할지..중 증세에 따라 택하시게 될 거예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빠른 쾌유를 빕니다.2. 아꼬
'09.4.8 6:19 PM (125.177.xxx.131)요로결석은 예전에 엠비씨 프로의 내용에 의하면 하루에 응급실에 두세명이 내원할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원글님은 요로결석이니 담석, 신장결석보다는 훨씬 쉬운 상태네요. (전 신장결석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에 의하면 체내에서 요관을 타고 흘러 내려야하는 자잘한 결정체들이 물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습관들로 인해 관 사이에 꽉 낀 상태에서 돌이 흘러내리다 보니 통증이 있다고 해요. 윗님말씀처럼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수가 물을 자주 섭취하는 방법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시금치에 들어있는 수산이 결석을 만든다고 해서 한동안 시금치를 먹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먹고 대신 물을 자주 마십니다. 음용수로는 차보다는 그냥 물이 좋다고 하네요. 크게 걱정하진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