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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땜에 시댁을 무시한다는 글을 보고는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9-04-07 17:02:30
스펙들이 저희집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은 분이지만
내용은 아주 비슷하네요
그런데 그게 시댁과 친정이 바뀌었다는겁니다

그분시댁이 우리친정과 비슷
그분친정이 우리시댁과비슷 하네요

저는 요즘 친정에 정이 떨어집니다

가진것도 없는 분들이 옛날에 쓰던것은 있어서 남에게 베풀기도 무지하고
병문안할일있으면 옛날하든 방식대로 돈 넣어서 주고
어디가면 꼭 식사비냅니다

전에는 친정부모님들이 그리 살든 말든 신경안썼는데
빚내서 사시면서 자식들에게 빚잔치하게 만들어놓고도 아직까지
정신못차리는 부모님들 보면서 한숨이 나옵니다

물론 자식들에게 빚을 물려주지않네요
파산신청할것이고 지병을 앓고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상속포기하면 되니까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는체
사는 분들을 보면 속상하고 기가 막힙니다

딸인 나도 이런데 며느리들은 더 하겟지요

하지만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은척한해서
아들이랑 짝짜꿍이 되어서 난리를쳐서 모르는척하기로했네요

형편껏 살면 참 좋은데 그렇지않는사람들보면
부모라도 좋게 보이지않는것은 사실이네요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5:11 PM (125.186.xxx.199)

    일단 그 집은 빚내서 산다는 언급이 없었으니 원글님 친정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 며늘님은 경제적으로 자신에게 아무 피해도 주지 않았음에도. 시부모가 돈 쓰며 사는 게 못마땅하고 경멸스러운데 부모 대접까지 하라니 속이 꼬인다. 는 거였으니까요.

  • 2. 원글
    '09.4.7 5:32 PM (121.151.xxx.149)

    벌이가 없는데 쓴다는것은 다른방법이 없다면 빚이지요
    저도 얼마전까지 친정부모님들 살림이라 생각하고 신경쓰지않았지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이건 완전 빚잔치이더군요

    자신들이 벌어논 집가지고 빚내서 쓴것이라서 할말없지만
    남의돈을 빌려서 이젠 더이상 빌릴곳도 없어서 파산신청할 상태인데도
    아직까지도 빚을 내서 또 빚을 갚을 생각하고있는 부모님들생각하면기가 막힙니다
    이번일로해서 잘 살아야겠다는생각을 하게됩니다
    남의돈을 무서워하자는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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