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땜에 시댁을 무시한다는 글을 보고는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9-04-07 17:02:30
스펙들이 저희집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은 분이지만
내용은 아주 비슷하네요
그런데 그게 시댁과 친정이 바뀌었다는겁니다

그분시댁이 우리친정과 비슷
그분친정이 우리시댁과비슷 하네요

저는 요즘 친정에 정이 떨어집니다

가진것도 없는 분들이 옛날에 쓰던것은 있어서 남에게 베풀기도 무지하고
병문안할일있으면 옛날하든 방식대로 돈 넣어서 주고
어디가면 꼭 식사비냅니다

전에는 친정부모님들이 그리 살든 말든 신경안썼는데
빚내서 사시면서 자식들에게 빚잔치하게 만들어놓고도 아직까지
정신못차리는 부모님들 보면서 한숨이 나옵니다

물론 자식들에게 빚을 물려주지않네요
파산신청할것이고 지병을 앓고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상속포기하면 되니까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는체
사는 분들을 보면 속상하고 기가 막힙니다

딸인 나도 이런데 며느리들은 더 하겟지요

하지만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은척한해서
아들이랑 짝짜꿍이 되어서 난리를쳐서 모르는척하기로했네요

형편껏 살면 참 좋은데 그렇지않는사람들보면
부모라도 좋게 보이지않는것은 사실이네요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5:11 PM (125.186.xxx.199)

    일단 그 집은 빚내서 산다는 언급이 없었으니 원글님 친정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 며늘님은 경제적으로 자신에게 아무 피해도 주지 않았음에도. 시부모가 돈 쓰며 사는 게 못마땅하고 경멸스러운데 부모 대접까지 하라니 속이 꼬인다. 는 거였으니까요.

  • 2. 원글
    '09.4.7 5:32 PM (121.151.xxx.149)

    벌이가 없는데 쓴다는것은 다른방법이 없다면 빚이지요
    저도 얼마전까지 친정부모님들 살림이라 생각하고 신경쓰지않았지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이건 완전 빚잔치이더군요

    자신들이 벌어논 집가지고 빚내서 쓴것이라서 할말없지만
    남의돈을 빌려서 이젠 더이상 빌릴곳도 없어서 파산신청할 상태인데도
    아직까지도 빚을 내서 또 빚을 갚을 생각하고있는 부모님들생각하면기가 막힙니다
    이번일로해서 잘 살아야겠다는생각을 하게됩니다
    남의돈을 무서워하자는생각도 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83 아내가 뭘 입었는지 머리가 어떤지 모르는 남편 31 있으세요? 2009/04/07 1,424
449982 오늘 협의 이혼 했는 데 뭘 먹고 살아야 할지... 30 죽는 것 보.. 2009/04/07 8,950
449981 여권사본이 dulia라고 적혀있네요,, 어떻게 읽어요,, 1 .. 2009/04/07 630
449980 퇴임하면 고향에 내려가 농사나 짓겠다던 사람 어디갔습니까 17 부끄러운줄알.. 2009/04/07 1,071
449979 경기도 사시는 님들!!! 7 라네쥬 2009/04/07 655
449978 돈땜에 시댁을 무시한다는 글을 보고는 2 2009/04/07 981
449977 당신은 '소쿨족'? 시지프스가 되자 1 세우실 2009/04/07 318
449976 롯데 월드 2가 세워지면... 1 낭만 고양이.. 2009/04/07 468
449975 남매 결혼준비에 차별두시는 부모님 12 어렵다 2009/04/07 1,668
449974 방금 사기전화 받았어요. 3 사기전화 2009/04/07 732
449973 택배아저씨와 사귀냐? 18 흐미.. 2009/04/07 2,191
449972 30대 초반 남편 건강검진 할건데 암검사 중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건강검진 2009/04/07 262
449971 둔촌동 국민떡볶이집 아직 하나요? 1 . 2009/04/07 522
449970 盧전대통령 "집(사람) 부탁해 박연차 돈받아"(1보) 15 세우실 2009/04/07 1,071
449969 누킷쯔언더블락 로무능 2009/04/07 282
449968 [속보]노무현 전 대통령 사과문 15 @.@ 2009/04/07 1,394
449967 시어머니가 아이에게 수시로 문자를 보내요. 8 문자 2009/04/07 1,401
449966 부부싸움하고 화해 어떻게 하세요? 6 화해방법 2009/04/07 759
449965 패밀리가떴다에 김원희 돈 쓰는 스타일이요 30 cool 2009/04/07 10,011
449964 내조의 여왕? 에서 김남주는 어떻게 사장을 만나고 알게 된건가요? 7 뒷북 2009/04/07 1,223
449963 출장부페 소개좀 해주세요 환갑잔치 2009/04/07 72
449962 부천 역곡 현대홈타운..살기 어떤가요? 5 ..... 2009/04/07 804
449961 옥수수수염차 끓여마실려는데요~ 4 알려주세요~.. 2009/04/07 492
449960 뉴스킨 갈바닉 스파를 살까 하는데요. 궁금한 점.. 1 ^^ 2009/04/07 301
449959 집나가신지 25년만에 연락하신 엄마 41 ... 2009/04/07 8,160
449958 셋째 낳아 보려고요.. 4 엄마.. 2009/04/07 797
449957 피아노 개인레슨(초등생) 선생님 소개해주실분 ~~ 2 궁금이 2009/04/07 539
449956 카드정리 하려고하는데 뭔 카드가 이리 많을까요..ㅠㅠ 1 카드 2009/04/07 459
449955 파프리카, 피망 가격에 어제 뒷목 잡았습니다.. 10 물가상승무서.. 2009/04/07 2,047
449954 베트남 호이안 가보신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4 베트남 2009/04/07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