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늦은 밤 남편 핸드폰에 이런 문자가 왔어요..

조언주세요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09-04-07 14:41:22
들어오자마자 남편은 자는데 남편의 핸드폰이 계속 울렸어요.
잠이 깊이 든 것 같아서 안받고 그냥 두니 계속 울리네요.

밤이 깊었는데도 너무 전화가 울리기에 가보았다가 이런 문자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미워 전화두 안받구"
.
.
"혼자 쿨쿨 낼 아침 문자해"
.
.
"이제 들어가는 길"
.
.
"쿨쿨쿨"
.
.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제 남편보다 정확히 17세 어린 여직원이네요.

IP : 210.93.xxx.1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2:42 PM (211.57.xxx.90)

    미첬구나..어린것이.. 수상합니다.

  • 2. ㅠ.ㅠ
    '09.4.7 2:43 PM (143.248.xxx.67)

    의심 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네요.
    일단 문자 카메라로 찍어두시구요.
    휴우~~
    시작하셔야겠네요. 님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 3. ...
    '09.4.7 2:44 PM (58.231.xxx.27)

    조용히 내사 들어가심이.....

  • 4. 차분하게
    '09.4.7 2:44 PM (210.98.xxx.135)

    문자질 하는 자체가 찝찝하지만
    많이 찝찝한건
    그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말을 놓는다는 사실이 찝찝하고

    딱 말 스타일은 꼭 나가요 여자마냥.......
    그 여자를 탓하기 이전에 어쨌든 가까운 내 남편이 문제가 있는거지요.

    일단 가만 관찰을 한동안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급하게 뒤집지 말구요.
    냉정을 되찾아야합니다.

  • 5. .
    '09.4.7 2:45 PM (118.176.xxx.114)

    이런거 보면 여자들이 더 문제인가요...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17살어린 여직원이 반말해가면서 늦은밤에 전화,문자라니... 부인보라고 일부러 저러나요...

  • 6. -_-
    '09.4.7 2:48 PM (125.146.xxx.183)

    얼마나 가까우면 17살이나 어린데 저렇게 반말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거죠??
    조용히 내사 들어간다에 두표

  • 7. ..
    '09.4.7 2:48 PM (125.241.xxx.98)

    여자도 문제 이지만
    남자가 그렇게 하게 했겠지요
    내 남편이 빌미를 주지 않으면 들어 오지 않겠지요
    우리 남편도 변명 아닌 변명을 했지만
    일단 남의 여자한테 눈길 준 것은 사실이니까요
    누구인가 아셧으면
    며칠 조용히 메니저 통해서 어떤 문자 주고 받는지 지켜 보세요
    저도 그러다가 증거 대로 아이들 앞에서 말하고 이혼 자 그랫'지요

  • 8. 아주 가까운 사이
    '09.4.7 2:49 PM (61.103.xxx.100)

    냉정하게...... 잘 대응하세요.

  • 9. 다른문자는?
    '09.4.7 2:49 PM (218.38.xxx.130)

    다른 문자는 더 없나요?
    남편이 문자함을 관리한다면 의심해볼만 하네요. 스팸은 아닌 것 같아요.

    여자는 20대 후반-30 전반일 것이고 남편분은 40초반이신 듯 한데 충분히 의심하실만한 상황이네요.
    전화번호 따놓으시고, 문자 사진으로 찍어놓으시고,
    증거를 더 모으세요...

    아니면 증거 확보 후 당장 그 여자와 그여자 남편, 남편 4자대면을 종용하시지요..
    님만 회사로 찾아가심 되겠네요.
    전 이정도 증거면 가만 안 있습니다.

  • 10. 이런
    '09.4.7 2:50 PM (118.38.xxx.122)

    어린 여직원이 반발 찍찍해대는것보니
    보통사이가 아닌것은 확실하네요

  • 11. 소금쟁이
    '09.4.7 2:51 PM (218.146.xxx.106)

    아무래도 남편분이 많이 귀여워(?) 해주는 여직원같네요.
    그니까 저따위 문자를 철딱서니 없이 보내지요.
    저 시간에 저렇게 문자질 하는 걸로 봐서는 남편에게 마구 들이댈 유형인데요.
    남편을 먼저 잡아야지요.
    이런 경우, 어린애 건드린(?) 늙은 남정네가 욕을 먹어도 더 먹지요.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왜들 이리 속썩이는지......정말 바람잘 날 없네요.

  • 12. ..
    '09.4.7 2:53 PM (125.241.xxx.98)

    젊은 것들
    그래 놓고
    노인네한테 관심 없다 합디다
    웃긴 년들 많거든요
    단 물 다 빼 먹고..........나면
    결혼 막 한 년이 무슨 정신으로
    그런 문자를 할까요?

  • 13. ?
    '09.4.7 2:55 PM (219.250.xxx.71)

    근데 과거형이네요. 이미 지난 일인가요?
    신상조사 끝나셨고..
    증거들도 더 있나요?
    젊은 애 모욕 크게 한번 주세요.
    버릇 얼른 고치게...
    그냥 두었다간 사람 여럿 잡겠네요.
    무섭게 혼내세요. 남편도 처신 잘못한
    벌은 받으셔야..

  • 14. 또써요
    '09.4.7 2:58 PM (218.38.xxx.130)

    제 남편 폰으로 그런 문자가 온다면??

    일단 조용히 사진을 찍어둔다.
    남편이 자는 사이 문자매니저에 가입한다. 그래야 보내는 문자(남편의 대응)를 알 수 있죠.
    숨죽이고 지켜보겠습니다....그동안 제마음은 지옥이겠지만 감수해야죠.

    남편의 대응이 뭐 이런 년이 하는 반응이면, 그년을 잡아 족칠 거구요.
    회사 찾아가서 눈앞에 문자 프린트 집어던지고 남편하고 시댁에 보내겠다고 협박할 거예요.
    협박 아니고 진짜로 보낼 거임.

    근데 남편도 같이 놀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면..
    더욱 심사숙고해야겠죠...

    일단 지켜보세요..

  • 15. 그럼
    '09.4.7 2:59 PM (121.184.xxx.35)

    남편이 보낸문자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진짜 궁금하네요.

    혹시 문자를 잘못보낸건 아닌지.....
    혼자쿨쿨?? 갓결혼한 새댁이 혼자 잘리가 없잖아요.
    남편이 출장가서 혼자잔다는 말인가??

  • 16. .....
    '09.4.7 3:10 PM (125.190.xxx.7)

    문자 내용, 말투로 봐서 하루 이틀 된 사이 아니네요.
    각자 결혼은 하고....둘이 엔조이는 계속 하는 상태...

    문자 캡쳐해 놓으시고..눈치 안 채게 감을 잡으세요.
    그리고, 늘 얘기하는거지만...
    아무리 남편이랑 앞으로 산다고 하더라도...
    이 기회에 모든 재산을 님 앞으로 해야 합니다.

    이혼을 전제한 가처분이랑 가압류 넣으세요.
    ( 그 뒤에 재산만 님 앞으로 하는 걸로 남편이랑 동의하고 이혼은 안 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법무사의 도움을 받아도 비용 얼마 안 듭니다.)

    그 모든 걸 다 진행 한 후에...즉 가처분이 결정이 난 후에..
    그 여자 남편이랑 4자 대면하세요.
    그 가정 편안하게 둘 필요가 없습니다.
    그 여자도 같이 지옥 맛을 봐야합니다.

  • 17. ...
    '09.4.7 3:10 PM (220.88.xxx.143)

    자는 동안 문자매니저 가입하시고, 추이를 지켜보시면서 증거 수집 다 해놓으세요.
    그리고 그 여자 남편하곤 일 안 짜시는 게 좋을 듯..벼 ㅇ 시 ㄴ 같은 남자들은
    저 짓해도 여자 편 드는 사람들 있거든요. 님 혼자 개인 플레이 하시고.
    가장 좋은 방법은 그녀의 부모님과 회사 인사팀쪽에 바로 동시에 넣어버리는 방법이죠.
    님이 괜히 고생할 필요없이 단큐에 끝납니다.


    그 년이 문제가 아니고, 님 남편도 문제구요.
    윗 사람이 먼저 풀어줬을 것 같네요.
    어느 정도 머리있는 여자면 한~~참 나이 차 나는 남자한테,
    그것도 직장 상사한테 먼저 적극 들이대기 못합니다.
    윗사람이 먼저 여지를 줘야 가능하죠. 아무리 요즘 애들 돌방구지다 해도-
    내 남자가 그럴리 없다 생각하셔도 상식으로 생각하세요. 직장은 군대 조직이라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그녀의 심리는 둘 중 하나겠네요.
    1). 정말 님의 남편과 놀아날 생각
    2). 님 남편이 그러는 것 이용해서 회사 안에서 길 닦을 생각


    그리고 굳이 그녀의 신상과 그녀의 남편의 신상 - 학력을 써놓으신 이유는 무엇이신지;
    좀 그렇네요^^;

  • 18. 이상하네
    '09.4.7 3:11 PM (218.146.xxx.106)

    그 여자애가 갓 결혼했으면 남편 출장외엔 혼자 잘리가 없을텐데요...
    혹시 출장간 지 남편한테 문자를 잘못한건가???
    정말 이상하네요. ""혼자 쿨쿨""이란 말이.
    그럼 ""둘이 쿨쿨"한 적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이 외박한 날이 있어야 하잖아요.
    곰곰히 잘 따져보고 의심한 바가 맞다면 그 여자애 남편한테 바로 알려야 하지요.

  • 19. 자유
    '09.4.7 3:12 PM (211.203.xxx.207)

    흠...수상하긴 하네요.
    잘못 온 문자인가보다 생각하려 해도
    같은 회사 여직원이라면..
    원글님이 이상하게 여기시는 것 당연한 일 같구요.
    남편 관리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래도 별 일 아니길...에휴...

  • 20. ...
    '09.4.7 4:24 PM (122.46.xxx.62)

    같은 직원끼리 그것도 남직원, 여직원 사이에 또 그것도 17 살 씩이나 나이차가

    나는데 반말로 " 미워~" 하고 코맹맹이 소리하는 것 보면 분명히 유착관계로 보여집니다.

    정상적인 직원간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 21. 분명
    '09.4.7 6:09 PM (211.195.xxx.60)

    같이 자는 혹은 잤던 사이입니다..

    으~또 다시 밀려드는 분노...

    열네살 아래 직장여직원이 저런 문자 가끔 날립니다..

    "어제 꿈에 나와서. 괜찮은거지?" 이런거요...

    담날 내가 전화했더니 존경하는 선배랍니다..

    그러고 나보고 뭐라 하더군요... 듣기론 고상한 줄 알았는데 남편 핸펀이나 뒤지냐고...ㅠㅠ


    이혼 불사하고 주리를 트십시요.. 아님 다신 남편 핸펀 열어보지 말던지...

  • 22. 동종
    '09.4.7 11:52 PM (121.157.xxx.85)

    녀* 노* 이 같은 종류네요.
    내 남편 휴대폰에도 비슷한 거 있더군요.
    그래서 문자 보냈죠.
    휴대폰 번호 안보이게, 인터넷으로.
    --난 모든걸 알고 있다. 조심해라---
    그 뒤로는 그런 문자 안보이더라구요.
    내가 보기전에 다 지웠는지도....

  • 23. ㅇㅇㅇ
    '09.4.8 11:46 AM (118.36.xxx.253)

    주변에서 그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단 제가 본 경우는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대쉬한 경우..인데
    두사람 다 회사 그만두고서도 아직도 만납니다. 어린애가 어느정도 여유있고 돈도 있는
    유부남 후리려고 작정을 한 케이스인데 남자가 홀랑 빠졌죠.. 후일담 들어보니 여자애가 일찍 부모를 잃어서 파더컴플렉스까지 가지고 있었던거 같더라는 이야기.
    본부인도 알고 있는데 애들때문에 꼭참고 산다고 합니다.
    단속 잘하세요 남편분.. 제가 본 그 케이스에서는 남편이 여자애한테 홀랑 빠져서
    맨날 돈으로 이것저것 다 해바치면서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생활이 벌써 3년도 넘었을겁니다.

  • 24. 냄새가나네요.
    '09.4.8 1:26 PM (211.114.xxx.241)

    확실히 정상적인 사원관게는 아니고 두사람 관계진행형입니다.
    핸드폰 어디회사인지 남편 잠잘때 몰래 인터넷 접속하여 (ktf:쇼 메세지 메니져, skt: 홈페이지 )메세지 메니져 가입하여 두사람이 주고받는 대화 내용을 관찰 하시면 100%
    확실한 관계 진행을 알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면 확실한 현장도 잦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에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면 증거는 잡지 못합니다.

  • 25. ...
    '09.4.8 1:43 PM (59.4.xxx.33)

    저도 님과 같은 경우였어요.
    왜 전화 안해 바빠요?
    이문자보는 순간 직감이 않좋아 바로 남편 몰래 문자매니저에 가입하고,
    조사했어요.
    정말 가관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깊은 관계까진 아니어서 마무리 짓고, 지금은 남편이랑 잘 지냅니다.
    꼭 뒷조사해보세요.

  • 26. ..
    '09.4.8 2:19 PM (218.50.xxx.21)

    조용히 내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73 분당 롯데마트내에 있는 바이킹 부페 가보신분 질문요 3 궁금 2006/01/08 827
300072 서울- 울산 왕복.. 4 고속버스로... 2006/01/08 262
300071 혹시 수선충당금 어떻게 받는건지... 9 이사 2006/01/08 625
300070 Gusta Vera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시는분 3 비오나 2006/01/08 235
300069 운전 전문학원이랑 일반학원.. 2 면허 2006/01/08 188
300068 당산역 근처 맛집소개해주세요 2 맛집 2006/01/08 309
300067 g마켓 할인쿠폰 어떻게 이용할까요 3 g마켓 2006/01/08 379
300066 제주도 맛집추천부탁드려요~ 9 제주궁금 2006/01/08 579
300065 저도 남편이 번돈 좀 받아봤으면 좋겠어여.. 4 희망 2006/01/08 1,334
300064 서울 집값 너무 비싸요 3 미리걱정 2006/01/08 1,284
300063 서울에서 열흘정도 오피스텔빌릴수있나요? 2 숙소 2006/01/08 528
300062 호텔부페 어디가 잘하느지요? 6 미미 2006/01/08 925
300061 안면도 여행이요..^^; 6 ^-^ 2006/01/08 600
300060 요리퀸에 소다넣고 끓였더니 색깔이 변했어요 2 아미쿡사용자.. 2006/01/08 604
300059 8개월 아가 바세린 괜찬나요? 4 . 2006/01/08 368
300058 마트의 물건 정렬... 9 유통기한 2006/01/08 1,356
300057 빌레로이 세일 1 무서워.. 2006/01/08 1,145
300056 집을 팔게되었는데요.... 10 고민중 2006/01/08 1,368
300055 비비안이냐... 비너스냐... 1 브라 2006/01/08 632
300054 전자사전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검색중 2006/01/08 422
300053 영화 <왕의 남자>중 옥에 티는? 13 뭘까요? 2006/01/08 1,609
300052 다이슨 DC 15 써보신 분 계신가요? 3 영국에서 2006/01/08 392
300051 일산 마두역 근처 2 .. 2006/01/08 425
300050 스카이락 어떻게 된일인가요? 6 헉... 2006/01/08 1,630
300049 엥겔지수 어떻게 되세요? 3 먹보 2006/01/08 743
300048 시조카결혼축의금은 어느 정도하시나요? 10 작은엄마 2006/01/08 980
300047 초1학년도 국어문제집 풀어야 할까요? 4 궁금 2006/01/08 515
300046 초3이 보면 좋을 영화 5 영화 2006/01/08 449
300045 한솔 마술피리 꼬마 그림책이요 3 고민맘 2006/01/08 380
300044 페인트 칠 4 2006/01/08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