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보다 좋은차타면 안좋은가요??

[대기업]

보이지않는무언가가 있나요?
예를들어 대리급,과장급,팀장급,...직급별로 타는차가 있나요?
남편은 맘이 불편하다며 ..저렴한차를뽑자고하는데...

[..]

우리나라는 좀 그런거 따지더라고요.

[그래야지요]

서열이 그러니까.
머,,,제일 좋은차 타고다니는 젊은 신입을 나이지긋한 상사가 골프선생으로 모시고 다닌다고도 합니다. 이렇지 않은 이상은 눈밖에 나겠지요.

[..]

저도 이번에 차바꿀때 많이 다퉜어요..

동네 아줌마들보니 그래서 부인들차가 훨씬더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남편들은 회사생활을 해야하니 ㅠㅠ

[그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 이상의 것이 있어요. 상사보다 더 좋은 차 끌면 그거 끌고 회사 가기 좀 그렇답니다. 상사가 아예 차를 안 끄는 사람이면 상관없어도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집안이 좀 살만한가보다 하는 식의 인상이 생기면 좀 쏘라든가 돈 빌려 달라든가 그러는 경우들도 생겨서 안 좋아요.

[ㅡㅡ]

남의 시선 무시 못하니
주말용차, 출퇴근용차 따로 두는 사람도 생기는거구요.

[산낙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좋은차 타고 다닌다는 것은 상사보다 연봉이 세다는 걸 의미합니다.
회사따라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당근 서열이 있습니다.
이따위가 싫으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되죠.

[..]

전에 남편 회사 사장님이 규모에 비해 차를 작게타고다니셨어요...
밑에 직원들 .....차바꾸고싶어도.....어쩔수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코스코]

남편에게 물었더니
승진하기 싫으면 맘대로 하는거지~ 하네요

[대놓고 뭐라]

하진 않겠지만 상사가 맘속으로 싫어하겠지요. 남자들은 차를 곧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상사의 사랑을 받아야 직장 생활이 조금 덜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