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한테서 전화가 열두통정도 부재중 전화가 왔었다 지난 목욜
나:왜?
남푠 : 방좀 치워놔
나: 왜?
남푠: 누나 손녀딸이 며칠 지내야 된다구해서
나: 방이 있나? 다큰 아들들 코딱지만한 방에 각자 자는데...
큰집 가라해라(큰집은 아들, 딸) 거긴 방도 넓은데
정말 우리집은 평수가 잘못나와서 확장도 못하고 책상과 싱글침대 하나면 딱이다
남푠한텐 내가 얼굴도 모르는 왕래도 없는 배다른 누님이랑 형님이 계시지만
특별한 일 아니고선 왕래가 없다
우리집에서 묵으려는 이유가 내가 낮에 없기 때문이란다 (이런 된장)
아니 횐님들 내가 없는 우리집에 얼굴 생전 첨보는 여자든 남자든 있으면 좋아하시겠슈?
아무리 시자들 제멋대로지만 나두 예비 시엄니에 현직 시누이지만 이건 아니죠
열흘정도 있다간다는데 덩치 산만한 내아들들 꾸겨재우고픈 맘 절대 없죠
그래도 무늬라도 시자인지라 성질 다부리고 받아들였죠
누님 쵸코파이 한통 사오셨드만요 ㅋㅋㅋ 울 아이들이 갓난쟁이인줄 알았다나
집에서 빤스(죄송)바람으로 다니는 남자들 열흘 간 고생하겄쥬?
나만 힘드나 남푠 니도 힘들어봐라 다시는 요따우 부탁 또 들어주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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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시자 친척?
허참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9-04-06 13:36:18
IP : 122.42.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6 3:17 PM (125.177.xxx.49)ㅎㅎ
저 심심할까봐 임신한 신혼에 대학 입학하는 조카딸 의논도 없이 3년씩 얹어놓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여간 .. 왜들 그러는지
정급하면 본인이 전화해서 사정설명하고 미안하다 좀 부탁한다 말이라도 하던지2. 허참
'09.4.6 3:34 PM (122.42.xxx.97)ㅋㅋㅋ
..님 얹어놓는다는 말 대박이야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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