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1년,
그동안 열심히 직장생활해
좋은 동네는 아니지만 집도 장만했고
아이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한달전에 실직해서
3월 한달을 집에서 쉬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선 좋기도 하지만
돈 생각하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경기가 장난 아니게어려워
원하는 곳은 어렵고
눈높이를 낮추면 못 갈곳도 없지만
너무 망설여 집니다.
직장을 나가야 할지...
시시때때로 생기는 이 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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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두달로 접어듭니다.
실직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9-04-06 01:31:17
IP : 119.64.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6 8:38 AM (222.116.xxx.105)전 3개월 넘어서고 있습니다.
직장다닐 땐 너무 바빠서 쉬고 싶더니 막상 쉬게 되니까 경제적인 문제로 맘이 편치 않네요...2. 음
'09.4.6 10:52 AM (222.107.xxx.84)댓글이 없어서 로그인했어요
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 눈에 맞는 직장보다는 눈을 낮춰 지원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집에 있으면 시간도 금방금방 지나가던데 그러다보면 어느덧 날 더워지고 낙엽떨어지고
금세 6개월 되고 1년 됩니다
그럼 어떤자리던 감각을 잃게 되어 다시 나가기 점점 힘들어 지실꺼예요
저도 전엔 생각도 안해봤던 연봉에 들어와 있는데 칼퇴근에 잔소리하는 상사도 없고..
나름 괜찮던데요
결혼 11년이면 애도 어릴때 손탈만큼은 아니게 컸을터이고 아이는 점점 더 바빠질테지요
우선 어디든 들어가셔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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