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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먹은김치 안에 지렁이???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김치가 정말 징그러워서 상치롤 덮어놓고 먹었다네요
@_@ ?????
뭐가 징그러웠냐 했더니
김치에 지렁이 같이 생긴것들이 들어있었데요
하나면 그냥 지렁이가 잘못들어가 있는가 할수도 있지만
이건 여러마리가 들어있었다네요
오잉???
젓갈 아니었어? 아님 혹시 톳 나물이 들어있는건가???
아니랍니다, 분명히 길다란 지렁이 색갈이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안먹었다네요
그게 뭘까요???
남편이 82cook에 물어보면 답이 나올꺼라해서 올려봐요 ^^*
1. .
'09.4.5 11:06 AM (119.203.xxx.88)지렁이 아니고 해초 청각이예요.^^
저도 시어머니가 주는데 안넣어요.
시원한 맛인 난다는데 동치미에도 넣고...2. 지렁이 아니고
'09.4.5 11:06 AM (58.228.xxx.20)파래인지 톳 같은 해초 종류일거 같은데요.
근데 저도 그거보면 지렁이 같애서...싫어요..3. 코스코
'09.4.5 11:08 AM (222.106.xxx.83)와~~ ^^* 82 정말 대단해요
올리자 마자 금방 답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울 남편 그거 지렁이 맞다고 벅벅 우겨댔었어요... ㅎㅎㅎㅎ)4. 청각 맞아요
'09.4.5 11:15 AM (121.145.xxx.173)남쪽 지방사람들 김장김치 담글때 청각 불려서 넣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어요. 해초의 일종이지요. 잘라서 넣으면 지렁이 같긴 해요 . ㅋ ㅋ
한번도 지렁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ㅋ ㅋ5. ^^
'09.4.5 11:16 AM (210.222.xxx.41)ㅎㅎ.님 말씀대로 그거 청각일거예요.
짧게 다지지 않음 정말 지렁이 같죠.6. oo
'09.4.5 11:18 AM (119.69.xxx.26)친정엄마가 저 어렸을때 꼭 청각을 넣고 김치를 담갔는데
너무 징그럽고 싫어서 김치를 못먹었었어요
특별히 맛있는거 같지도 않았는데 왜 그리 싫은 청각을 넣었는지..;;7. ^^
'09.4.5 11:20 AM (219.255.xxx.216)저도 결혼 후, 시어머님이 주신 김치가 넘 시원하고 맛있엇는데..
어느 날, 김치를 먹다, 검은 갈색 벌레 같은 것이 있어서..
너무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소심하여 그 당시엔 아무 말씀 못 드리다가..
김장할 때..김치를 시원하게 해주는 창각이란 걸 알았답니다.
그 때 놀란 걸 생각하면..에휴~~8. ...
'09.4.5 11:33 AM (122.37.xxx.115)청각넣고 담은 김치....
찌개나 국 끊이면....볼만하더군요...
진짜 무슨 벌레같은 것들이 둥둥 떠다니는데.....
청각인지 모르면...식겁하더라구요^^;9. 어우~
'09.4.5 11:47 AM (114.204.xxx.206)여태껏 청각이 들어간 김치 아무 생각없이 맛있다며 잘 먹고 살았는데~
이 글 보고나니 걱정이~ ㅎㅎ 앞으로 청각 볼때마다 지렁이가 연상이 되면 어쩌죠?~
게다가 ..둥둥 떠다닌다...는 윗님의 적나라한 표현에 더~ ㅜㅡ10. ^^*
'09.4.5 12:33 PM (125.131.xxx.229)ㅎㅎㅎ 청각이 들어가면 김치가 더 시원하고 맛있대요.
청각이 좀 징그럽게 생겼죠~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김치에 지렁이나 벌레 들었다고 생각하실것 같아요~ㅎㅎ11. ㅋㅋ
'09.4.5 12:41 PM (118.216.xxx.155)원글님 글 읽으면서..아마 청각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미 다른 분들께서 답글을 주셨네요..
저희집도 청각넣는데요..(남도 입니다..)
아주..잘게 다져서..넣어요..
그럼..보고 식겁할 일이 없지요..ㅋㅋ12. 다라이
'09.4.5 2:21 PM (222.120.xxx.186)제주도도 청각 놓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보면 깜짝 놀래요 ㅎㅎ
13. 아~~
'09.4.5 2:34 PM (222.119.xxx.210)와 ㅎㅎㅎ
그러고보니 청각인가보네요 ㅎㅎㅎ
아..청각넣으면 김치엄청엄청 시원해지는데..
맛있겠네요~~14. 바다
'09.4.5 4:32 PM (220.127.xxx.96)지렁이인줄알고 기절할뻔한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
15. 바다
'09.4.5 4:33 PM (220.127.xxx.96)그런데 지렁이라고 판단하고 상치덮어놓고 그래도 식사계속하셨다는 남편...비위좋아보이십니다 ㅎㅎ
16. ...
'09.4.5 5:21 PM (211.203.xxx.183)전 개구리 다리줄 알았었답니다
ㅋㅋㅋ17. blblbl
'09.4.6 12:12 AM (125.129.xxx.31)역시 우린 한민족!!
같은DNA인가 봅니다
저두 지렁인줄알고~~^^18. 푸핫
'09.4.6 1:50 AM (203.152.xxx.163)제 신랑도 제가 청각 들어간 김치 내놨더니
혼비백산!! ㅋㅋㅋㅋㅋ
지렁이라고 저도 못먹게 젓가락 잡아채고 ㅋㅋ19. ㅎㅎ
'09.4.6 2:01 AM (222.98.xxx.175)저 어려서 엄마에게 물어봤어요. 이거 벌레 아니냐고요.
저희 엄마가 해초라고 하셨어요. 그 뒤론 봐도 무덤덤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