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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아이...

아줌마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09-04-04 17:06:54
옆집에(초등4남자아이) 사는 새로 이사온 아이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랑 비슷비슷해서....잘 놀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에게..빵이랑..만두...찌짐이...등등
저희 아이들에게..간식을 자주 해 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희 애들이 놀다보면...오늘은 울~엄마가..뭐!해주는데...하면서
자랑을 하나봐요.

그럼 놀다가...자주 들어와서...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집에오면...먹을게 있나??찾는것..같아요!!

한번은...그집 애들이..저희집에서..찌짐이를...너무 잘 먹길래!!
어제 제가 찌짐이를...구워서..5장을 갖다 줬어요...

근데..오늘 4시쯤..저희 아이를 부르면서 오더니....
아줌마~~어제 찌짐이 준것...저희 아빠랑~저희동생이랑~엄마랑~
다 드시고...저는 조금 밖에 먹지 않았다고..얘기 하는거예요.

그리고 밖에서서 주라는 식으로...기다리고....있고..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엄마! 빵 오븐에 있잖아!!
하면서..그애에게...빵을 가져다 주네요...

제가 어린 애에게 먹는것 가지고 너무 하는 건가요??





IP : 211.48.xxx.1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4 5:09 PM (119.203.xxx.88)

    아니요~
    옆집아이가 너무하네요.^^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아이라도 교육을 시켜야 할것 같아요.

  • 2. ...
    '09.4.4 5:11 PM (218.157.xxx.193)

    한동안 주지 마세요
    그렇게 며칠 지나면 안 준다고 뒷담화 할 거예요;;;
    시엄니들처럼 잘하다가 못하면 난리나는 것처럼요;

  • 3. ^^
    '09.4.4 5:12 PM (221.138.xxx.203)

    옆집아이가 눈치없거나 이기적인거 같네요 그런식으로 쭈욱 살면 안되는데...

    원글님이 신경쓰이는거 당연하구요
    바로 옆집이라면 앞으로 멀리하고 싶어도 그게 잘안되겠어요
    애들끼리 어울릴테니까...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오게되잖아요

  • 4. ...
    '09.4.4 5:16 PM (115.136.xxx.205)

    아이들이 눈치가 없죠. 먹을거에 관심이 많을때구요. 그냥 아이들 본능이라고 이해하세요.

  • 5. d
    '09.4.4 5:29 PM (125.186.xxx.143)

    기냥 님 애들이 넘 착하네요 ㅎㅎㅎ기냥 자랑을 못하게 하세요 ㅋㅋ

  • 6. /
    '09.4.4 5:34 PM (61.74.xxx.60)

    머리로는 애니까 그러는구나 싶어도
    심정적으로는 조금 얄미우셨겠어요.

  • 7. 애들이란..
    '09.4.4 5:51 PM (121.162.xxx.190)

    찌짐이 맛있지요.
    자기는 별로 못 먹었고....평소 원글님이 먹을것 잘 챙겨주니까 스스럼없이 애가 먹고싶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애들이 원래 집에선 잘 안먹다가도 밖에선 잘 먹는 경우가 있는것처럼 옆집 아줌마가 해준게 맛있어서 그런가봐요.

    애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상황에 따라 안주고 싶으면 원글님 애들한테 살짝 말해 놓든지요.
    저는 애들 친구가 오면 때되면 밥 주고 간식도 있으면 같이 주니까 그게 별 상관없던데요.
    그러다가 우리애가 그집에 가서 얻어?먹기도 하고 그렇게 둥글 둥글 살아가는게 편할것 같아요.

  • 8. ...
    '09.4.4 6:27 PM (220.120.xxx.99)

    그 아이 엄마를 파악하신후 결정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아줌마들도 정말 다양하잖아요.
    3번중에 1번이라도 주고받는걸 할줄 아는 엄마면 손해본다 생각마시고 그 아이에게 스스럼없이 주시구요..
    마냥 받기만 할줄 아는 엄마면 적당히 선을 그으시는게 정신건강상 좋겠네요.
    나눠먹는게 미덕이지만 내 마음이 상하면서까지 그럴순 없지요..

  • 9. fc
    '09.4.4 6:36 PM (221.138.xxx.67)

    애들이 단순하고 본성이 그렇쟎아요..
    4학년이면 아직 눈치없는 애,많아요...
    이해해주셔요...^^

  • 10. ```
    '09.4.4 7:35 PM (203.234.xxx.203)

    애가 뭔죄가 있겠어요.
    애들 입맛 모르고 먹이는 그집 엄마가 문제죠.
    그러나 놀다가 먹는건 몰라도 간식 챙겨서 보내는 건 아니라고 봐요.
    옆집 엄마가 자격지심에 님, 욕할 수도 있어요.

  • 11. 애들은
    '09.4.4 8:20 PM (221.146.xxx.97)

    괜찮은데
    엄마가 좀,,,,,,,,,
    옆집 자주 가면 간식 같은 거 늘 받어먹기만 하는 거 아닌지
    신경 써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2. 에고
    '09.4.4 8:48 PM (59.8.xxx.188)

    그 아이를 위해서도 그만두세요
    저는울애보고 남의것 얻어먹는거 아니라고 가르켰답니다
    남이 뭐 먹는데 처다보는 그렇다구요
    그랬더니 이놈이 친구엄마가 짜장면 같이 먹으러 가자는걸우리 엄마가 다른사람거 얻어먹으면 안됐다고 하고 집으로 왔다는데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럴때는 그냥 먹고와도 되는데.

    그거 습관됩니다.
    그리고 적당히 해주세요
    나중에 안줄수도없고, 계속 대줄수도 없잖아요

  • 13. 흠...
    '09.4.4 10:31 PM (58.143.xxx.142)

    같이 놀다가 먹는건 몰라도 간식챙겨보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22222222
    옆집애가 그집을 음식창고쯤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옆집아줌마도 뭐그리 고마워하지도 않고 주는거니까 먹었다 식일꺼에요.
    애하는거 보면 딱 애엄마도 어떤지 보이는데요.
    원글님처럼 애 간식과 먹을거리 살뜰이 챙겨먹이지 않고 그렇다고 자존심도 없어서 옆집에서 음식보내면 애 제쳐놓고 홀랑 먹은다음에 애는 배고파서 옆집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히 음식달라고 손내미는 모습,,,,
    한마디로 거지 같아요.
    저라면 애도 우리애들이랑 친한거 신경쓰일것 같네요.
    내 음식이 아까워서가 아니에요.
    아무리 어려도 자존심과 염치라는게 있어요.
    주면 고맙게는 먹어도,, 먼저 와서 '나는 별로 못먹었으니 더 달라'는건 아무나 쉽게 할수있는건 아니거든요. 그것도 그렇게 당당하게.
    우리애가 보고 배울까봐 싫습니다.
    우리애 입에 들어가는 음식, 먹거리 중요한만큼 주변환경, 보고 배우는것, 정신적인 인풋도 중요하거든요.

    전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어요.
    챙겨주지도 않을것이고 아이들 친구도 좀 염치와 자존심을 겸비한 좋은 아이들로 친구들 물색해서 붙이겠습니다. 거지같은애들 말구요 -_-

  • 14. 저도 별로
    '09.4.5 2:20 AM (58.232.xxx.137)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먹고 싶을수 도 있겠죠. 눈치 없을수도 있구요. 근데 그 엄마가 더 문제인거 같아요.

    지짐이를 다섯장이나 부쳐서 보냈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는 엄마라면, 제 기준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엄마니 와서 더달라는 말을 하는거겠죠.

    저도 제 아이가 배울까봐서라도 싫어요. 나눠먹는걸 가르치는것도 좋지만, 염치라는걸 배우게 해야죠. 참...

  • 15. 애가
    '09.4.5 2:52 AM (218.238.xxx.188)

    옆집애가 불쌍하네요..
    엄마가 아이에게 크게 애정을 안쏟는것같아요, 아마 사랑도 별로 못받아봤을듯싶고, 원글님이 따듯하고 좋아서 더 그러는것같아요.(꼭 먹는걸 떠나서...)
    애정결핍이 있는 아이들이 식탐이 엄청나고 식욕이 더 왕성하다는 얘길 들은적있거든요..
    그 아이때문에 일부러 갖다주고 할 정도는 못하더라도, 불쌍히 여기셔서 어쩌다 생각나면 불러다 조금 먹이세요..전 그 애가 그냥 불쌍하다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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