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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식 다이어트 중인데요.. 질문드립니다(살은 빠지고 있는데 힘이 너무 없어요)

다욧맘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09-04-04 00:20:49


제목 대로입니다. 반식 다이어트, 한지는 한 2개월 좀 덜 됐구요.
매일 운동을 하지 않았고 세끼 챙겨먹지는 못했지만
먹는 양은 철저히 지켰습니다.
양도 많이 줄었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몸이 힘듭니다.
너무나 힘들어요.
어제는 일어나다 어지러워 휘청하며 쓰러졌구요,
일상은 힘이 없어 7살 아이 잠깐 안아 눕히는 것도 버거워요.
일을 하는데, 제가 실제로는 내성적이지만
일할 땐 밝고 힘차게 일하는 편이라, 그게 나름대로 메리트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은 자신을 속이는 거지만)
말할 힘도 없고 걷기도 힘들고 그러네요.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버티고 넘어가는 건가요?
아, 살은 지금까지 7kg 빠졌구요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었지만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안 먹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같으면 환장했을 음식에
요즘은 보면 맛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먹고 싶단 생각은 안 들어요.

애고.. 타이핑하기도 힘드네요.
자꾸 눕고 싶어요. 잠도 충분히 잤는데..



IP : 218.238.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개월
    '09.4.4 12:24 AM (123.108.xxx.167)

    동안 13키로 뺐습니다.
    ...

    정상이십니다...

  • 2. 다욧맘
    '09.4.4 12:26 AM (218.238.xxx.173)

    3개월 / 우와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몸 힘드신 거 어떻게 이겨내셨어요 ㅜㅜ
    완전 휘청휘청거려요 ㅠ

  • 3. 3개월
    '09.4.4 12:29 AM (123.108.xxx.167)

    이겨내려고 하지 마세요.. 현재 1년째 유지중..
    그 상태를 즐기셔야 해요.. ^__^;;;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남편분한테도 좀 양애를 구하시구요.. ^^

  • 4. 다욧맘
    '09.4.4 12:32 AM (218.238.xxx.173)

    3개월 / 그.. 그런 거였군요. 달리는 거지요 뭐.
    다행히 식욕으로 인한 고통은 없네요. 그리고 뭐든 맛있어요. 또 그게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도 이 다이어트 장점인 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

  • 5. -
    '09.4.4 12:39 AM (61.101.xxx.206)

    영양제는 꼭 챙겨드세요. ㅜ.ㅜ 다이어트의 최종 목적은 날씬한 몸매가 아니라 <생활습관개선>이라는 점도 꼭 기억하시구요.

  • 6. 다욧맘
    '09.4.4 1:29 AM (218.238.xxx.173)

    - / 종합비타민 먹고 있어요. 생활습관....게으르게 밍기적 대는 거 이거를 고쳐야 하는데
    힘이 없으니까 더 흐물거려요. 조언감솨!!!

  • 7. ..
    '09.4.4 1:33 AM (61.78.xxx.156)

    오후에 잠깐씩 누워서 쉬라는것을
    본것같은데..
    그렇게 하고 계신가요?
    암튼..
    7키로 13키로..
    부럽네요...
    하루 단식하고 그렇게 시작하라는데로 해야지만 되는건가요?

  • 8. 다욧맘
    '09.4.4 2:33 AM (218.238.xxx.173)

    한시간 쉬라는 말이 있는데 원체 제가 뎅굴거리는 인간이라...
    하루 단식은, 안 해도 된다는 말이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했어요.
    근데 의외로 안 힘들어요. 점심 때까지 좀 그런데 저녁되면서 편해져요.

  • 9. 저는
    '09.4.4 12:13 PM (116.212.xxx.53)

    하루 단식 자신 없어서 안했구요.
    지금 한달째인데 4킬로 빠졌어요.
    정말 요즘엔 뭐든 맛있어요.
    커피도 하루 한잔 마시고 못참겠다 싶으면 간식도 조금씩 먹어요.
    5킬로 빼는게 목표 였기때문에 좀 느슨하게 해요.^^

  • 10.
    '09.4.5 2:47 AM (58.232.xxx.137)

    힘이 없기는 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첫 두달이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전 7개월 거의 다 되어가는데 8킬로 뺀거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먹는 양이자꾸 늘어서 조절중이에요.

    근데 재미있는게, 예전엔 과식하면 배만 부르고 말았거든요. 요즘엔 과식하면 체한것처럼 배가 아프고 바로 화장실로 가요.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과식을 못(? 덜?) 하죠. 그래서 몸이 알아서 한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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