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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남아 인데..선생님이 산만하다고 하네요.
그냥 성격이 좀 급하고 그림그리고 쓰는걸 싫어하거든요.
책도 무척 잘 읽고 한번 읽으면 2-3시간은 집중 잘 해서 읽는듯 보이구요.
어제는 물어볼께 있어서 용건만 간단히 물어보기 좀 뻘줌해서...
나 : **이 잘 하고 있나요?
선생님 : 학습적인 면이요?
나 ; 기타..등등이요...
선생님 : 산만합니다.
헉........딱 4글자만 말씀하시더만요.
그래서 어떻게 지도하면 될까요? 했더니...전화상으로는 말하기 곤란하시다고....
제가 직장맘이라.....시간이 잘 나지도 않지만....찾아가야 하는건지..아니면 부르실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이맘때면 애들 판단 다 하시고 분류 끝난건가요? ㅠㅠ
아니면 이 선생님이 좀 이르신건지......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1. ....
'09.4.2 5:16 PM (210.121.xxx.240)한달이면 대충 파악되지 않나요? 저희 아이 선생님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몇몇 엄마들한테 면담 요청 넣던데요.
엄마들 모이기만 하면 전화 받았냐고 수군수군
엄마들도 별사람 다 있지만 선생님도 만만치 않아서
무난한 반은 그냥 넘어들 가던데
우리 아이반은 아이들도 주눅이 들어서..넘 속상하네요2. 에구~
'09.4.2 5:17 PM (218.37.xxx.34)완전 울아들 얘기네요...ㅜㅜ
얼른 찾아뵙고 상담하세요..
저는 학부모총회때 갔다가.. 선생님이 따로 사람없는데로 부르셔서 얘기나눴거든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참여하고 다좋은데 너무 뛰어다녀서 간이다 철렁철렁하신다구요
심부름이라도한번 시키면 어찌나 바람처럼 뛰어갔다오는지 아주 정신이 쏙빠지신다네요
그래도 굉장히 좋게좋게 말씀해주시고... 선생님이 참좋으신 분이더군요..
어여 가보셔요~~3. 학교는
'09.4.2 5:22 PM (219.251.xxx.18)유치원하고 달라요.
유치원은 돌봄이 주요하고 어리 아이취급을 하지만 초등 학교부터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대로 안하면 지적 당해요. 선생님이 유치원 샘처럼 하시지도 않아요.
좀 엄격해지는 거지요.
유치원과 비교하시지 말고 현 담임선생님 말씀을 들으시고 우리 아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4. 교실밖에서
'09.4.2 5:24 PM (202.30.xxx.226)창문사이로 아이들을 지켜봐도..
대충 파악까지는 아녀도 구분은 지어지는걸요.
밖에 엄마들이 서있어도 선생님에게만 집중하는 아이들,
아예 누구 엄마냐고 나와서 묻고 다니는 아이들,
다만, 선생님 답변이 좀 성의없기는 하셨네요.
완곡한 표현도 많았을텐데요.
찾아가보시기 짬 안나시면, 아이편에 편지를 써서 보내는건 어떨까요?
그런데, 저보다 한참 먼저 학부형이였던 언니 충고를 말씀드리자면,
선생님께 아이 단점을 부각시키지 말라는거였어요.5. 지금쯤이면
'09.4.2 7:23 PM (58.228.xxx.20)다 파악 됐을 거예요.
한달 안됐을때 초2 청소하러 갔는데, 아이들 분위기 성향 대충 알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알아서 고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한번 찾아가서 상담해보시는것도...6. 저희 아인
'09.4.2 10:27 PM (118.216.xxx.140)일주일 딱 지나니
알림장에 선생님이..전화주십사..하고 써져 있더라구요..
가슴이..쿵~
드뎌 올게 왔구나..싶었죠..
원래 좀 산만한 아이라..걱정을 많이 햇는데
역시나..빨리 캐치하시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