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몇일사이로 사는게 재미가없네요.
애들은 애들대로 말 안듣고 징징대고 결국 화가나서 회초리들면
그때서야 몇대씩 맞고 말 듣고
성격파탄자 신랑비위 맞추며 사는것도 질리고
하루종일 이렇게 시간 보내면 진이 다 빠지네요.
가만히 있다가도 울컥하고 눈물도나고
다른 부모들은 애들보면 살고싶은 맘이 굴뚝 같다는데
저는 애들을 봐도 사는 낙이 없어요.
애들 어린이집에서 오는 시간되면 머리아프고 짜증나고
안그려고해도 애들 하는 행동보면 화내고 짜증내면서 소리지르게 되고~
요즘은 혼자서 내 직장 다니면서 멋지고 화려하게 사시는분들 보면 너무나 부러워요.
나도 내일 내인생을 즐기고싶은 생각이 굴뚝같네요.
명품 그런거 말고 자잘구리하게 싼것들로 쇼핑하는거 좋아해서 이럴땐 쇼핑하는 재미라도 느끼고싶은데
지갑엔 꼴랑 천원짜리하나!
정말 더 재미가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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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인생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9-04-02 16:59:03
IP : 59.19.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인생
'09.4.2 5:18 PM (121.134.xxx.14)내일 가지고 멋지게 살고 싶으신것처럼 ..
내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거 같아요~
때론 힘들고 지치는 것이 인생이고요 ..
남보기 멋지고 화려해보여도 그들 인생도 알고보면 어려운점 있겠지요..
아직 젊으실텐데 힘내시고요 ~
인생 즐기는 지혜를 발휘해보세요~2. 의외로
'09.4.2 5:30 PM (202.30.xxx.226)체력적으로 지칠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 수 있어요.
애들이 어린이집에서 오면 같이 동네 운동장같은데 가서,
애들은 놀라하고 원글님은 운동장 도시면서 체력도 좀 보강하시고,
몸짱에 도전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오지랖넓은 소리좀 하자면(원글님이 원하지 않는 부분의 조언이라)
아이들 안 때리시는게 어떨까요.
맘 아파요.
한참 지난 게시판 글 중에,, 학교 체벌 찬성하냐는 글 중에,
찬성글도 있었고 반대글도 있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은글이,
교육상 필요하다는 글의 반대글로
그러면 어른들도 건널목 건넌때 신호등 안 지키면 몽둥이로 한대씩 맞아야 신호지킬겁니까?
하는 글이 너무 와닿았어요.
그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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