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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하나도 없이 대출받아 집사는거 어떤가요? 남편이 일을 저지르려 해서...

걱정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9-04-02 09:28:03
저랑 남편이랑 서로 생각하는게 정반대라 자꾸 걱정이 되네요.
남편이 재테크쪽에 좀 관심이 많고 밝은편이에요.
저는 좀 소심하고 대출받는거 단돈 몇백만원이라도 싫어하는 성격이구요.
지금 다른 사람이 경매 낙찰받은거에 웃돈 조금 얹어서 집을 계약하려 하는데
저희돈 하나 없이 일 저지르려 하는거라 저는 많이 걱정되거든요.
최근 실거래 시세 3억 3천정도 하는 30평대 아파트인데
2억8천에 계약 할 수 있나봐요.
전세는 1억6천정도에 놓을 수 있다 하고..
저희가 대출받을 금액은 1억2천 정도가 되는거죠.(여기에 세금등 더 추가대출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아파트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데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아파트에요.
동네는 홍제동이구요.
남편은 서울에 30평대 이만한 아파트 없다고 그러고...

저희는 지금 20평대 대출없이 집한채 가지고 있고...
1억 2천 정도 이자는 현재 맞벌이 하고 있기에 감당 가능하지만
저는 그렇게 빠듯하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남편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는거라 집값이 안올라도 괜찮다 그러는데..
또 요즘 분위기가 집값이 슬금슬금 오르려고 한다며
지금 기회를 잡아야 한다구요.
조언좀 구하고자 글 올려요.
IP : 114.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 9:30 AM (203.142.xxx.241)

    홍제동이라...
    그 지역 사람들께는 미안하지만
    서울에 30평대 그만한 가격 없는 것 맞지만
    앞으로도 쭉 그럴 겁니다.

    남편의 말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서울에 30평대 이만한 아파트 없다. 게다가 오를거다'여야 하는데...

    시세 보다 저렴하게 사는 거라 안 올라도 상관 없다면
    그 집에 들어가 살아야 의미가 있죠.
    결국엔 그 집 내가 들어갈만큼 여유가 안 생긴다면 무슨 의미인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 식으로 샀다가
    정말 분양 받고 15년 만에 들어가는 사람도 본걸요.

  • 2. .
    '09.4.2 9:40 AM (125.252.xxx.28)

    딴소리같아 죄송합니다만...그 아파트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주변에서 지금 집을 알아보고 계신데, 좀 애를 먹으시더라고요. 도움 드리고 싶어서요.

  • 3. 홍제동...
    '09.4.2 10:05 AM (118.223.xxx.14)

    저는 그위치가 참 좋은데요...

  • 4. ..
    '09.4.2 10:14 AM (114.207.xxx.153)

    비콘드림힐이에요

  • 5. 근데
    '09.4.2 10:43 AM (218.52.xxx.97)

    대단지거나 초역세권이 아니라면
    브랜드가 아닌 아파트는 투자로서 별로입니다.
    다른 지역이 오를 때 거기는 찔끔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1억2천 대출받아 이자낸 것이 아까울지도 몰라요.

  • 6. 국민학생
    '09.4.2 2:28 PM (119.70.xxx.22)

    안올라도 상관없다하시지만 그간 이자내는것만 해도 꽤 될겁니다. 좀더 잘 생각해보세요.

  • 7. 홍제동
    '09.4.2 5:03 PM (211.41.xxx.82)

    잘은 몰라도 그 동네 아파트 값 그정도라면 앞으로도 비슷하거나 다른 아파트 오르는 동안 같이 동반상승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시는 목적이라면 집으로서의 가치 때문에라도 감수할 수 있겠지만 이미 집 한 책 있으시고 투자 목적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살 때 싼 건 팔 때도 쌀 가능성이 많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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