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맛있는지 말안하고는 못배겨서
장터엔 레벨이 안돼서 못쓰고
여기다 써봅니다
다섯덩이가 옹글옹글 작은박스에 꽁꽁 모여왔지모에요
어찌나 앙증맞고 구여운지여
청국장 냄새를 싫어해서 친정엄마가 주신것도
냉장고에서 썩고있는데
맛있다는 후기에 그냥 덜컥 샀어요 겁없이 말이죠
늦은 퇴근에 녹초가 된 저보고
피곤한데 밥사먹자고 하는 남편을 달래서
기다리게 하고는 오늘 배달온 경빈마마님 청국장부터 열어서
설명서보고 고대로 따라서 했네요
두부랑 대파는 남편이 사다줘서 마트갈 수고도 덜고
애들이랑 남편이 똥꾸린내난다고 구박을 하더니
뚝배기에 와글와글 끓는 청국장 한번 떠먹어보고선
그다음부터 서로 떠먹느라 정신없었어요^^;
큰애는 "엄마 너무 맛있어요"
남편은"야~맛있다고하면 엄마가 일년 내내 청국장만 끓일거야 말하지마"
그렇게 말했다가 저한테 맞았답니다
정말 맛있네요
청국장콩을 안먹고 국물만 먹기에
무심결에 제가 하나 씹어봤는데
그것이 또 별미더군요
고소하달까?
6인용 뚝배기에 가득 끓인 청국장찌개가 김치몇조가리만 남았으니
말 다한거죠?
냉동실에 네덩이 포장해서 얼리고
삼분의 이 남은 청국장 내일아침에도 끓이려고해요
경빈마마님
맛있는 청국장 팔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원할때 언제든지 살수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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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장터에 레벨이 안돼서요
마마님청국장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5-12-17 00:30:21
IP : 58.79.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읽으면서
'05.12.17 12:36 AM (220.76.xxx.172)입안에 침이 고이고 당장 사 먹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안에 요리안내 설명서도 있어요?
지금도 구입할 수 있을까요?2. 진현
'05.12.17 5:57 AM (222.118.xxx.230)그럼요.
www.kongsarang.co.kr에 가셔서
청국장 이야기 클릭하면 언제든지 살수 있어요.
우리집 큰아이도 경빈마마님 청국장 무척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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