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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괜찮을까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9-04-01 11:41:13
저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는 원산지 확인하고 농협서 사는데,

과일과 채소 등은 동네 채소가게에서 사거든요.

장사가 잘돼서 물건이 참 싱싱하고 가격도 싸서요..

판두부 (물론 중국산 콩이겠죠) 2모 1500원

달걀 한판 3500원

시금치 두단 1500원

뭐 이런 식이에요..

82에는 저같은 분 안계시겠죠?

보면 다들 유기농으로 많이 드시던데..

근데 전 너무 부담되거든요.

두부 한 모 2700원, 달걀 10개에 3000원...유기농으로 사자면 그렇잖아요.

에구..이렇게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

IP : 124.80.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4.1 11:45 AM (121.170.xxx.96)

    서민인지라..식비도 부담되네요
    계란은 방사 유기농으로 먹고.(얻어 먹으니..)
    두부는 비싼 것도 샀다가...풀무* 싼 것도 샀다가...그때 그때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지네요
    판두부는 한모에 100원 할 때도 있는데..그건 아직 안 사 봤어요..

    저 역시 바로 앞이 재래시장이라...시금치 한단에 500원 짜리도 사고..
    오이는 6개 2000원 하니..그것도 그냥 삽니다.. 약 많이 뿌렸다고 하는데 가끔 먹으니..
    대파는 조금 멀리 있는 유기농 매장에서 사고..
    콩나물만..우리나라것으로 사 줍니다. 별로 비싸지 않아서...

  • 2. ...
    '09.4.1 11:50 AM (122.35.xxx.14)

    유기농따지지 않고 삽니다
    그렇게 살자면 지금수입의 배는 벌어와야하니까요
    싸고 싱싱한것으로 구입해서 조미료넣지않고 내손으로 건강식단을 만들어가는걸로 위안삼습니다
    굳이 어깃장을 놓자면 유기농..그거 별로 믿을만하지않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ㅎㅎㅎ
    시골에 조그만 땅을 가지고있으면서 주말에 텃밭을 가꾸는데 무농약이다 산지출하다 어쩐다하는거 별로 믿음가지않는 상품들이란걸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돼지고기 닭고기는 국내산을 쓰지만 쇠고기는 호주산을 이용합니다
    제 형편에 국산만 고집하다보면 일년에 쇠고기등심한번 구워먹지못할듯 싶어요

  • 3. ....
    '09.4.1 11:58 AM (58.122.xxx.229)

    한우가 진정한우는 꼴랑 10%미만란거 아니까 한우타령안하고 (어릴때 한우만 먹어서 그다지갈증도없고 )
    돈육 살코기부분 근에 2400원짜리 열심히 먹어주고
    계란 한농장에서 나온것 어느포장공장 들어가더니 여덟개의 이름달고 출하되는거본후
    가장 작고 저렴한걸로 사먹고

    너무 행복하게 편안하게 잘삽니다

  • 4. 그냥
    '09.4.1 12:01 PM (59.8.xxx.188)

    마트에서 파는 15개에 3050원짜리 그나마 제일 싼 계란
    한판에 6100원이네요
    두부 종갓집, 한모에 1350원하는 개별포장 되어있는거
    우유 철분우유 2개 포장되어있는 3400 원짜리
    이게 마트가면 제가 2주에 한번씩 사오는 양입니다
    우리집 우유만 빼고 1주분량입니다
    저는 물건을 딱 필요한거 외엔 안집기 때문에 대형마트가 훨씬 낳습니다
    라면 하나를 사더라도 싸니깐요

  • 5.
    '09.4.1 12:54 PM (125.176.xxx.138)

    싸고 싱싱한걸 먹는다라고생각하고 먹어요.
    두부는 풀무원이나 cj걸로 먹고, 되도록 뭐라도 붙어있는걸(사은품)사구요, 야채는 그냥 싱싱한걸로...사실 저희 5식구인데 야채를 살 유기농매장도 없지만 인터넷이나 이런걸로 시키기에는 저희가 먹는 양이 적어요. 두부도 마트에서 세일할때 2,3판씩 사다놓고 먹구요, 조미료 안넣고 조리해서 먹는걸 낙으로 생각하고 살지요. 과일은 박스로 사요. 그게 더 싸고 양이 많아서...
    두부, 콩나물, 계란은 마트에서 거의 사는데 이유는 중국산이든 국산이든 원산지랑 유통기한 표시가 확실해서 좋아서요.
    아이들 이유식 할때도 야채도 다 시장에서 사다 먹었어요. 깨끗이 씻어 조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 건강해요.
    저희 시어머니 농사지으시지만 제가 농협가서 뭘사도 누굴믿냐 그러세요. 당신이 직접 농사지은것만 믿으세요.
    그리고 한우....
    명절때 선물들어온거 친정엄마한테 얻어오면 몇점 먹습니다. 돈 주고는 안 사먹어요. 너무 비싸서.....

  • 6. 어제..
    '09.4.1 1:05 PM (210.221.xxx.171)

    피자 시켜먹었는데 6만원 들더군요..
    6만원이면 생협에서 시키면 일주일 식비인데..
    외식만 줄여도 충분히 가능해요..
    그리고 저희는 애들과 제가 알러지 수치가 어마어마하고..
    제가 외식하면 꼭 배탈이 나서 가능하면 유기농 찾아서 먹이고 있어요..

    계란과 고기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때문에 꼭 아무것도 안 들어간 걸로 골라 먹여요..

  • 7. ..
    '09.4.1 6:05 PM (125.177.xxx.49)

    안될거야 없죠
    식구적고 아토피.. 이런거 있어서 요즘은 생협 주로 이용하긴 하는데 과일은 너무 비싸서 그냥 마트나 장에서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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