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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 하는 사람들
은근슬쩍 앞에서서 시치미 떼고...
오늘 은행에서 ATM 맡아두고 제 쪽(그 아줌마꺼랑 바로 옆)으로
잽싸게 카드 들이민 아주머니! 그렇게 살지 마세요. 저보고 까칠하다고요.
당신은 이기적이야. 저 보기와 다르게 그런 건 절대 못참거든요.
정 급하면 먼저 양해를 구하세요.
이렇게 글이라도 쓰니 속이 후련하네요. 자기 기계도 아니면서 다른 아줌마
불러서 그거 쓰게 하고 자긴 내 꺼 새치기 하고. 살다살다 ATM 기계 맡아주는 거 첨 봤어요.
1. 코스코
'09.3.31 6:01 PM (222.106.xxx.83)너무 싫어요~~~
새치기 하지 말라고 줄스라고 뭐라고 한마디 하면
자기가 줄 스고 있었다고 더 야단하는 사람도 있어요2. 저도
'09.3.31 6:02 PM (118.221.xxx.60)많이 느꼈어요. 미국에서 산건 2년정도지만 살다오니 우리나라 사람들 성질급하고, 새치기, 밀치기등 넘 심하다는거 새삼느꼈어요. 글케 바쁘다면 양해를 구하고 해야 하겄만..
3. 정말
'09.3.31 6:14 PM (211.176.xxx.169)참 별로인 아줌마네요.
그런데 외국에서도 이런 얌체들은 꼭 있던 걸요.
한국사람이라 그렇다기 보다는 사람 개개인의 심성 탓이라 생각합니다.4. ..
'09.3.31 6:19 PM (211.243.xxx.80)얼마전 은행ATM앞에서(딱 두대) 가운데 어정쩡히 서있는 젊은 아줌마가 있었어요.
저도 나름 급해서 어디에 서신거에요? 확실히 하고 남는곳에 줄서려고 했더니 절 한심하듯
바라보며 우아하게 말하더군요. 한줄서기한거에요~
근데 은행ATM앞에서도 한줄서기 하는거 맞나요?5. 음
'09.3.31 6:44 PM (114.164.xxx.128)맡아두는 거랑은 좀 다르지만...ATM앞에서 한줄서기 하는 게 맞지 않나요?
화장실 한줄서기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먼저 온 사람이 먼저 사용하는 게 맞지 않나요?6. 양심불량
'09.3.31 7:11 PM (118.176.xxx.99)제가 잴 싫어 하는 인간형이 소소한 거에 양심팔고 부끄러운지 모르는 양심불량
인간인데요. 그중 잴 뻔뻔한 사람들이 새치기 하는 사람들 같아요.
뭐라고 한마디 하면 뭘 그거 가지고 그러냐는 식~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난리라고
오히려 적반하장 인 인간들이 참 많지요.
아주 오래전 일인데 신촌에서 인천까지 다니는 '삼화고속' 이라는 버스가 있는데
이 차는 무조건 줄서서 타는거라 줄 선 순서에 따라 앉아가는냐 서서가느냐 하는
분당선 광역 버스랑 비슷한 버스 인데요.
막차라서 줄 선 순서에 따라 탈 수 있냐 없냐 중요한 시간이였어요.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새치기를 해서 먼저 타는거예요.
그 아줌마 바로 뒤에있던 몇몇 사람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타길래,
제 순서에서 앞문 딱 가로막고 새치기 한 사람 안 내리면 못탄다고 버텼더니
첨에 그 아줌마 앉아서 딴청 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내리라고 웅성 거리니 결국 차표
받는 분이 끌어내렸어요. 결국 그 아줌마 바로 앞에서 인원 다 차서 못탔지요...
아마 그때 저 난리 안쳤으면 다른사람이 못 탔을꺼예요.
한참 혈기 왕성할때인데다가 기본기 안 된 사람들 못봐주는 성격이여서 질러댄거였지만.
새치기 하는 사람들 다른사람한테 주는 피해 따위는 관심 없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라
저런식으로라도 망신이나 당해봐야 덜하지 않을까 싶어요..
줄 서있는거 뻔히 보고도 슬쩍 껴갈려는 사람들.. 죽을때도 새치기 해서 갈껀지 묻고 싶네요.7. 회사식당에서도
'09.4.2 12:35 AM (58.224.xxx.64)새치기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쪽팔리지도 않은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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